#1 Blogging, 생각들

2010/06/22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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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이 아기

 

너무 기쁘고 신나는 일이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 날수 있는 생각들을 기업 블로그에 올려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사실 정말 신기한 것은 솔직히 뭔가를 쓰는 것 자체를 싫어하던 내가, 언제부터인가 어딘가 적어두고 이렇게 공감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정말 신기하다.

모든 게 처음에는 “아깝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 같다. 한번 지나가고 나면 다시 오지 않을 매 순간순간의 모든것 들이 말이다, 무슨 강박관념처럼 잊어버리지 않을까 하고 메모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습관도, 머리 속 잡생각들을 어딘가에 적어도 보고 그려도 보면서 정리하는 버릇도 같이 생겨버렸다.

사실 우리 모두 알게 모르게 매 순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멍하게 있을 때도 뭔가를 보고 듣고 하며 여러 생각들이 휙~휙~ 지나간다. 매일 아침 출퇴근길 차 안에서 창 밖을 보면 누군가와 전화하며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시끌벅적한 금요일 저녁 번화가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광고판들을 보면서, 내 아이팟터치 유리가 심하게 쫙 간 금이 간 것을 보면서…

그러다 한가지 생각에 잡혀 골똘히 생각하는 듯하다 다시 또 다른 생각 또 다른 생각에 빠지곤 한다. 그러면서 혹시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혹시 이런 생각은 정말 좋은 생각이 아닐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세상이 온통 사람들의 생각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중 일부만 밖으로 나와 서로 공감하고 연결 또 연결 되면서 커지기도 하고 또 잊혀지기도 한다.

그 동안의 메모했던 이런저런 생각을 하나하나씩 이 블로그에 옮겨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고 생각을 키워 볼까 한다.

 

박희찬, 이미지응용기술Lab(DMC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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