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한 세상

2010/06/25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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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세상,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변화의 속도는 진화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고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에게 어떻게 세상이 변하고 있냐고 물으면 무엇 하나를 딱 꼬집어 말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그 세상의 변화가 여러분의 눈에 확 들어오도록, 그래서 여러분이 주위에도 그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상은 얼마나 빨리 변하고 있을까?
하나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 수가 5,000만 명을 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일단 라디오는 38년이 걸렸고 TV는 라디오의 절반도 안되는 13년이 걸렸다.
그렇다면 인터넷은? 불과 4년이다.
오바마도 사용한다는 트위터는? 2년 정도 걸렸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페이스북은 어떨까. 불과 9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5억 명을 넘어섰다. 페이스북을 국가라고 본다면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번째에 해당된다.

매일 주고받는 문자메시지의 개수가 지구 전체 인구 65억보다 많다.
우리가 하루에 트위터나 메신저를 통해 주고 받는 홈페이지 주소만 해도 1억 5,000만개가 넘는다. 라디오나 TV와 같은 매스미디어의 뉴스들이 정확성이나 신속성 면에서 경쟁력을 잃은 지는 오래다. 이제 사람들은’실시간’으로 세상의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네트워크에 전파한다.

미 노동청 조사에 의하면, 한 사람이 갖게 되는 직업의 수는 10개 ~ 14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평생 동안을 말하는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 이 수치는 여러분이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다. 4명 중 1명은 현재 회사에 근무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2명 중 1명은 5년 미만이다. 여러분은 근무를 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여러분의 현재 직업, 사실 10년 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대부분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겨라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는 중국인도다.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는 사실은 이들 인구의 4%가 IQ 150 이상의 최고 수준 IQ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도 많다. 심지어 이들은 영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글로벌 인재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이미 제1의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며 한국을 뛰어넘을 만큼 교육열이 뜨겁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 이러한 나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이들과 경쟁해야한다니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는가?

여러분에게 겁을 주려고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중국과 인도의 인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세상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한다. 내가 몰랐던 사실들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쉽게 친구를 맺으며 함께 할 일들을 찾는다. 이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는 동력은 성공이나 우월감이 아니라 호기심과 관계에서 오는 만족감이다. 생각은 촛불과도 같아서 나누면 나눌수록 그 크기가 커진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의 급격한 성장은 이러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터넷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전자들의 결집체다. 그리하여 우리의 생각과 정신은 이제 빛의 속도로 이동하며 서로 만나고 있다. 우리는 세계 모바일 혁명의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변화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능성의 세상에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입장이다. 세상 그리고 그곳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니라 협력의 대상이다.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일단 뛰어들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소셜의 세상에 흠뻑 빠져 최대한 즐겨라. 그렇게 온몸으로 체험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이 여러분에게 다가가 있을 것이다.

송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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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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