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 모니터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뛰어난 화질, 우아함과 절제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완성된 명품 스마트모니터가 탄생했습니다. 모니터의 필요한 기능을 다 담고서도 최대한 감성적이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지고 태어난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
오늘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의 디자인을 담당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최규상, 김희봉 책임을 만나 흥미로운 디자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모니터! 뒤를 보여주고 싶은 모니터!”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 작가뿐만 아니라 전문가급 모니터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를 목표로 화질과 디자인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이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최고의 화질에 책상 위에 두기만 해도 예술이 된다는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이야기 하나씩 들어볼까요?
Q.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프리미엄 모니터입니다. 타깃 유저도 전문가,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전문가를 꿈꾸는 준 전문가들, 또 일반인이지만 모니터 제품 중에 가장 프리미엄을 고르는 분을 생각해봤을 때 소재부터 도 프리미엄만이 쓸 수 있는 것을 고민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전면보다는 뒷면에 있어요. 최대한 없앨 수 있는 것은 없애서 깔끔하게 해보자! 했어요. 뒷모습이 아름다운 모니터! 뒤를 보여주고 싶은 모니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컴퓨터가 소통의 창이 되는 것이죠”
최규상, 김희봉 책임은 디자인 컨셉 작업 전에 팀원들과 전문가들과 미팅도하고 내부적으로 아이데이션도 하고 밖에 나가서 고급숍들을 돌아다니면서 명품이나 고급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 중심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도출했어요. CEO나 작가, 의사 분들도 사전에 미팅해보니 굉장히 호감을 가지더라고요.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모니터 되게 예쁘네”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기도 하고, 고객과의 소통의 도구가 되는 것이죠.”
Q.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만의 디자인적인 특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모니터하면, 선이 얽혀 복잡해 보이는 모습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줄여서 심플하게 디자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소재적인 측면에서도 가급적 원소재를 사용했고요.
유럽 같은 경우 파티션들이 사라지거나 낮아지는 등 최근 작업공간들이 많이 오픈 스페이스화되어 가고 있는데요. 서로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되다 보니 모니터가 어떻게 보면 파티션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따라서 예전보다 훨씬 모니터 뒷모습이 많이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모니터 백디자인도 예뻐질 수 밖에 없고 예뻐져야만 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뒷모습을 많이 신경 쓰려고 노력했어요. 컴퓨터가 소통의 창이 되는 것! 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이 갖는 본질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은 사용을 위한 모든 기계적인 요소들이 정적이고 절제된 조형 안에서 드러나지 않게 표현되었습니다. 화면을 강조한 깨끗한 전면뿐만 아니라 모니터 후면 역시 모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여 가장 기본적인 면과 형태를 지니지만, 모니터로서의 모든 기능을 지니고 있는 조형으로 되어있는 것이죠.
Q.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거나 영감을 받은 게 있나요?
A. 프리미엄 제품에서만 가질 수 있는 본질을 많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일반사용자보다는 전문가나 준전문가가 사용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었어요. 사진 작가 같은 분들은 앉아서 사무하듯이 쓰는 게 아니라 사진 찍고, 모델하고 같이 이야기하는 등 서서 모니터를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AS(하스)나 Tilt(틸트) 기능을 통해서 모델하고 같이 이야기하며 작업을 할 수 있어요.
또 키가 크신 분들은 작업을 오래 하다 보면 화면이 낮으면 목이 아프기 때문에 모니터를 올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은 시야가 훨씬 넓어지고, PLS 패널 자체도 광시야각이라 어느 각도에서 봐도 넓은 각도로 더욱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높이 솟은 마천루와 같은 높은 고층빌딩에 올라섰을 때 볼 수 있는 느낌 말이지요. 이런 느낌이 스탠드를 통해서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보통 모델명도 모니터 위에 표기가 되지만 빼버렸어요. 뒤쪽에 보면 라벨 코드 같은 게 있지만 그런 것도 다 빼버렸습니다. 유일하게 시리얼 넘버만 들어가있죠. 작업할 때 필요한 것은 화면이잖아요. 사진작가, 영상작가, 그래픽 디자이너의 경우 다른 요소에 신경 쓰지 않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니터를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PC나 주변기기와 연결하는 단자 포트를 스탠드 아래로 설계해서 복잡한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단순함을 강조했어요. 최대한 없애거나 숨김으로써 어느 위치에서 봐도 아름다운 모습을 구현한 것이지요. HAS기능도 오르고 내리는 느낌이 안 느껴지게 부드럽게 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안정감 있게 하였습니다.
“미니멀리즘에 인간적인 감성을 좀 더 넣었지요”
현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외관은 메탈 느낌을 주는 소재와 전면에 사용된 강화 크리스탈 클리어 글래스(Crystal Clear Glass)가 조화를 이뤄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는데요.
Q.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970 디자인의 컨셉인 포스트미니멀리즘엔 무엇이 담겨져 있나요?
A. VD 디자인의 철학 같은 것인데요. ‘최근에 모든 디자인들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본질을 찾아가는 것은 좋은데 인간적 측면, 감성에 대한 측면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그것마저 절제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았거든요. 어쨌든 사람이 쓰는 물건이고, 보기만 하는 제품이라기보다는 만지고 쓸 수도 있는 제품이잖아요. 특히 모니터는 가까운 거리에 놓여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감성적 부분을 어떻게든 표현을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추구하는 것은 미니멀리즘이지만 인간적인 감성을 조금 더 넣었다는 것이 포스트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이죠.
Q. 소재나 컬러에도 포스트미니멀리즘이 반영된 부분이 있나요?
A. 가급적이면 소재를 가공하지 않고 사용하고자 했어요. 도장이나 도금이 아니라 소재 자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그대로 살려 표현하려 했습니다. 전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해 베젤의 경계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했습니다. 재질적인 차별화를 위해 메탈소재를 적용했고요.
베젤이나 프레임 같은 경우도 리얼 알루미늄을 사용했습니다. 광택 마감에도 도금이 아닌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폴리싱을 함으로써 알루미늄 원소재가 가지고 있는 광택을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하려 했습니다. 공정에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사람의 손이 더 많이 간 것도 감성적인 것이 아닐까요?^^
“정말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 제품으로 사랑 받는 것!”
Q. 마지막으로 추구하는 디자인의 가치나 철학을 이야기해주세요.
A. 제품에는 프리미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있잖아요. 제품마다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서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저가 일 때는 제품이 많이 팔려서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겠죠?
많이 쓰이는 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고급모델을 했다고 해서 더 뿌듯하다기보다는 아무리 싼 제품이라도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을 때가 뿌듯하죠. 제가 그 디자인에 뭔가 하나 생명력을 넣어서 그 시장에서 사랑 받았을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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