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7관 7색의 매력이 당신을 유혹하는 곳

안녕하세요. 삼성스토리텔러 승섭입니다. 저는 여수에 나타난 신비로운 7명의 미녀!… 가 아니라 여수세계박람회를 빛내고 있는 잘빠진 7개의 기업관을 만나고 왔는데요, 서로 다른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7개의 기업관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에는 삼성, GS칼텍스, 현대자동차그룹, SK, 롯데, 포스코, LG 이렇게 7개의 기업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여수세계박람회 3번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면, 우뚝 솟은 스카이 타워를 중심으로 7개의 기업관이 모여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가득 메운 인파가 보이시나요? @_@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는 국제적 행사에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필수관람코스로 자리 잡은 삼성관이었습니다.

배 형태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지상 3층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삼성관! 그러나 삼성관 디자인의 진짜 매력은 야간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이 밝혀진 삼성관의 모습, 시원한 여수의 바닷바람과 어우러져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를 모토로 하는 삼성관은 다른 기업관들과는 다르게 전시나 체험 위주의 구성이 아니었는데요. 지구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빛, 바람, 물의 결정체를 찾아가는 소녀의 여행을 거대한 영상과 공연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구현한 삼성관의 공연! 그 사진들을 잠시 함께 감상하실까요?

사진으로 봐도 대단하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입을 다물 수 없는 굉장한 공연이었습니다. 삼성관의 공연을 먼저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빛, 바람, 물의 축제! ‘소녀의 여행’ 미리 보기(Click!) 

멋진 공연으로 흥분된 마음을 내려오다 보니,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멀티 비주얼포스터로 장식된 벽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벽면을 따라 걷다 보니, 벌써 삼성호의 출구에 다다랐는데요.

삼성관의 안내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크루분들!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삼성관에 이어, SK텔레콤관을 찾았습니다.

SK텔레콤관은 이동통신과 건강, 교육, 자동차 등의 결합을 주제로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저도 SMART 헬스 코너에서 혈당을 재고 갤럭시넥서스를 통해 결과를 받아보았는데요, ‘주의’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탕과 고기 섭취를 좀 줄여야겠어요. 흑흑;;

1층에서의 아픔을 뒤로하고 SK관의 하이라이트 2층으로 가니, 이이남 작가의 스마트 병풍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해먹에서 여수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잠깐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SK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한계륜 작가의 작품이었는데요. 일종의 ‘타임캡슐’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성으로 녹음한 후, 받을 상대의 번호를 입력하면 정확히 1년 후 이 메시지가 보내진다고 하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띄워보았는데요. 그 상대는 쉿! 지금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결과는 1년 뒤에 발표합니다. 여러분도 여수세계박람회에 가시면 꼭 SK관에 들러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겨보세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현대자동차그룹 관이었는데요.

4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관은 각각 ‘아름다운 만남’, ‘변화와 성장’, ‘새로운 진화’, ‘함께 더 큰 미래로’라는 주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모토로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었고 3개 면을 사용한 상영관에서는 친환경 자원순환구조를 제공하여 인류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자동차모형과 화려한 볼거리!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구경거리들이 가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향한 곳은 바로 LG관이었는데요. LG관은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미디어 샹들리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들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삼성스토리텔러 승섭이가 추천하는 LG관의 핫플레이스는 바로 LG관의 옥상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업관들을 다니다 보니 미처 가보지 못한 포스코관, 롯데관, GS관이 궁금해졌는데요. 저와 함께 이 3개 관의 매력도 함께 알아보실까요?

▲ 이미지 출처: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포스코 페이지, 포스코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이 함께 만들어 내는 ‘앵무조개’와 바다를 향해 열려있는 ‘귀’를 형상화한 포스코관은 독특한 외형만큼이나 특별한 공연이 눈길을 끄는데요, 사람과 자연, 그리고 포스코가 하나 되는 공감 협주곡! 멀티미디어 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롯데관입니다.

▲ 이미지 출처: 여수세계박람회 롯데관 공식 홈페이지/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전시관 안에 웬 열기구?! 여긴 바로 360도 라이더 영상관이라고 하는데요. 진짜 열기구를 타는 생생한 느낌! 360도 라이더 영상관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롯데관의 하이라이트이자 자랑거리! 여수에 가서 타는 열기구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제가 정말 꼭 들어가 보고 싶었던 외관이 너무 독특했던 GS관!

360개의 ‘블레이드’라는 웅장한 구조물들이 인상적인 GS관은 블레이드 내부에 LED 조명 덕분에 밤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관람객이 블레이드를 터치할 경우, 블레이드들의 색이 바뀐다고 하니 아이들이 특히 무척 좋아할 것 같았는데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멋지고 매력적인 4개의 기업관을 다녀왔지만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서 한번 더 방문해서 남은 3개 기업관은 물론 나머지 전시장도 모두 정복!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여름 피서지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첨단 기술이 함께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기업전시관으로 떠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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