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특별한 손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그룹 사내 동호회인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02년에 만들어진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삼성 사내 동호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호회입니다. 매년 연말에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고요. 이 연주회는 올해로 벌써 10회를 맞이한답니다^^ 특히,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의 후원금은 모두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되고 있는데요. 정기 연주회를 찾아주시는 관객들의 따뜻한 성금을 모아 백혈병 환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 따뜻한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저희 삼성스토리텔러는 벌써부터 한껏 기대되는데요. 맛보기로 작년 2011년 11월 정기 공연의 현장을 잠깐 함께 만나보시죠~! ☞CLICK!
6월의 어느 날. 줄곧 악기를 연주하던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악기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연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연주회가 열리고 있는 그곳으로 함께 가보시죠! ^^
오케스트라라면 당연히 지휘자가 서 있어야 할 자리에 오늘은 지휘자가 아니라 다른 분이 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악기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그릇과 주걱, 그리고 싱크대와 오븐까지 보이는데요~ 여기가 어딘지 짐작이 가시죠? 맞습니다. 바로 주방입니다!
오늘은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백혈병 환아들과 함께 달콤한 화과자를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모였습니다. 제과점에서 사 먹기만 하던 화과자를 직접 만들고 예쁘게 꾸밀 생각에 단원과 어린이들 모두 기대에 차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화과자 요리 방법을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화과자를 만드는 동안 아이들의 부모님께서는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를 떠나셨는데요. 부모님을 대신해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일일 아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단원들의 환한 미소에서 미래의 딸 바보, 아들 바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네요. ^^
청결을 위해 깨끗하게 손을 씻고 본격적으로 화과자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작고 예쁜 고사리손으로 만든 화과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단원들과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막 익은 따뜻한 반죽을 떼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악기를 연주하던 단원들의 손과 작고 예쁜 아이들의 손이 만나 보기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전분가루를 묻힌 손으로 달콤한 팥 앙금을 넣은 쫀득쫀득한 떡을 동그랗게 빚으니, 그럴듯한 화과자 모양이 점점 갖춰졌는데요. 데코레이션도 채 시작되기도 전에 그만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화과자를 꿀꺽 삼켜버리는 단원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저 삼성스토리텔러 경린이 역시,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그만 떡 하나를 먹고 말았는데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 아직도 잊지 못한답니다~!^^
이제 떡을 완성했으니, 예쁘게 장식해야겠죠?
단원들과 아이들은 서로 도와가며 초록색, 분홍색의 양갱으로 하트부터 낙엽, 꽃 모양까지 다양하게 화과자를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다정하게 화과자를 장식하고 있는 커플이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진환 단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경린 안녕하세요^^ 정말 다정해 보이세요~ 어린이 소개 부탁할게요.
김진환 사원 이 어린이는 백혈병어린이 재단 홍보대사 봄이라는 친구예요. 부끄럼을 많이 타서 인터뷰를 한사코 거부하네요^^
경린 정말 귀여워요^^ 오늘 화과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진환 사원 저희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 연주회에서 모인 성금과 후원금으로 백혈병 환아의 수술비를 돕고 있는데요. 일 년에 한 번씩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직접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이렇게 직접 아이들을 만나 화과자를 만드니 색다르고 뜻깊습니다.
경린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김진환 사원 무엇보다도 업무로 지친 회사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요. 그리고 더욱더 큰 장점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 다니는 다양한 분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하는 동안 옆에 있던 봄이는 화과자 한 상자를 다 완성하고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봄이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도 곧 영화를 보고 돌아오실 부모님께 꽃잎, 하트, 나뭇잎 등으로 예쁘게 장식된 화과자를 드릴 생각에, 정성스럽게 화과자 하나하나를 상자에 옮겨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화과자를 정성스럽게 옮겨 담고 계신 한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경린 오늘 특별한 하루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데요. 악기 연주가 아닌 어린이들과 함께 화과자 만든 소감이 어떠신가요?
길원탁 지점장 제가 지금까지 삼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에서 6년째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던 봉사 연주회나 정기 연주회와 달리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을 해봤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경린 다른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으신가요?
길원탁 지점장 2010년 한강에서 백혈병 환아들과 함께 연날리기 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연에 아이들의 소원을 적어 하늘로 훨훨 날리는 행사였는데요, 야외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뛰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오늘 화과자 만들기 행사도 뜻깊습니다. 무엇을 하든 함께 한다는 것 자체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기를 연주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특별한 방법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기로 연주하는 환상의 하모니도 아름답지만 아이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만들어내는 환한 웃음소리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그럼 저희 삼성스토리텔러는 올 연말에 있을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와 자선 연주회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_^
아! 그 전에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특별한 손짓을 동영상과 함께 만나보세요~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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