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소통락서, 그 뒷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삼성전자 블로거스 2기 이연희입니다.^-^
삼성전자 블로거스 2기 활동이 끝난 후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집필진이 아닌 한 명의 삼블 팬으로서 지켜보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여러분께 이야기를 나누네요~
여러분들 혹시 열정락서라는 화제의 행사에 대하여 들어보셨나요?! 바로 청춘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지요~?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삼성과 이 시대의 멘토가 직접 대학생 여러분들을 만나며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콘.서.트 인대요.
“But! 우리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는 없나요? ”
라고 생각했던 많은 분들의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시작된 삼성전자 소.통.락.서!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사원들과 열정을 나누기 위한 행사죠? 열정 충전의 시간을 팍팍~!
사내에서 벌어지는 토크콘서트.. 여러분은 상상해보셨나요?
사전 신청도 눈 깜~~짝할 사이에 마감돼버리고 많은 기대 속에 시작된 삼성전자만의 토크콘서트!
그 속에서 저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요? 라고 질문을 주신다면,
저는 ‘도전! 나도 연사다!’에 참여해 새싹처럼 피어나는 연사라고 대답해볼까 합니다.^^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의 이영희 전무님 (사진 왼쪽)
DMC 부문 인사팀장 원기찬 부사장님 (사진 오른쪽)
그리고 창의 개발 연구소 1기! 안구마우스(eyecan)를 개발한 이상원 선임
위 세분의 멋진 연사와 함께, 사원들 중 “내 몸 안에 흐르는 열정의 DNA”라는 강연주제로
4명의 사원들이 연사에 도전해보았습니다.
4명의 연사들이 3분 스피치 형식으로 발표하고 서로를 소개해주는 방식이었는데요,
도전 연사들을 잠깐 소개시켜드리자면요~
다양한 MC, 아나운서 경력의 삼성전자 대표미남 무선사업부 정우진 사원,
네이버에서도 검색되는 의자왕 네트워크사업부 김성혁 사원,
Shall We AD에서 우승하며 한효주 씨와 극장용 에티켓 광고를 찍은 생활가전사업부 류영균 사원,
그리고 저를 포함하여 4명이 임하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요. ^^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지.. 그리고 저희의 이야기에 과연 공감해줄지에 대한 고민도 컸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를 하고 리허설을 하고,
모두들 시나리오를 수십 번 고치고 목소리와 제스쳐를 연습했답니다.
처음엔 다들 어떻게 해야 하지, 이야기는 뭘 해야 하지 갈팡질팡 긴장과 혼란 속에 연습을 시작하였었지만,
사람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어느샌가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준비하던 저희들 스스로도 서로에게 큰 격려와 칭찬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들을 얘기해주며 함께 보완하며 정말 하나의 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토.리겠죠
저희가 가장 노력했던 점은 바로 스토리텔링,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희의 열정까지 전달되었다면 저희의 스피치는 대성공!!
처음 스크립트를 준비하면서 3분이라는 시간은 짧고도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조금만 이야기를 자세히 하려고 하면 금방 5분, 7분이 지나버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었지요.
3분을 스크립트를 작성해보면 A4의 2/3밖에 되지 않는 분량입니다.
하지만 막상 행사가 끝나고 보니 오히려 그 3분이라는 시간덕에 청자들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드디어 무대는 시작이 되었고, 이영희 전무님과 이상원 선임의 멋진 강연을 보면서 긴장은 고조되었습니다.
웃자.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호흡을 가져가자. 사람들과 Heart to Heart의 소통을 하자.
마음속으로 되뇌고 또 되뇌었습니다.
몸은 부들부들 긴장 속에 떨려왔지만,
함께 한 도전 연사 4명과 무대에 올라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응원의 눈빛을 보내며 서로에게 큰 힘과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들의 응원과 함께 어느샌가
‘난 할 수 있다. 이곳이 정말 나의 무대다.’
라는 생각과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저의 첫마디,
“안녕하세요. 무선사업부의 이연희입니다!”
이 이후에는 어떤 얘기를 들려주었을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을 현장에 초대하지 못한 아쉬움이 정말 큽니다. ^^
사실 긴장을 해서 인지 제가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잘 하고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전 영어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현재 SBC(삼성그룹방송)에서 진행하는
OPIc 완전 정복 오~피하지마 라는 프로그램을 4월부터 9월까지 참여하면서
개발자라는 직업, 그 생활 속에서 영어를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청자들에게 잠깐의 미쿡스타일 발음 Tip,
그리고 저의 긍정적인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스타강사의 콘셉트로 시작을 하였고 중간 중간엔 약간의 개그콘서트 같은 느낌이 나진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고 웃어주셔서 무대에 있던 3분은 저에게 정말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밝은 핀조명보다도 더 빛나던 청자분들의 눈빛과 미소, 살아있는 그 표정들은
아마 제 생활의 큰 에너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30살 혹은 그 이하밖에 되지 않은 나이기에 삶의 경험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저희 4명이 세상에 임하는 자세는 분명 열정이 함께 존재해 왔던 것 같습니다.
소통락서를 준비하면서 그들의 숨겨진 열정을 많이 느낄 수 있었구요. ^-^
소통 그리고 열정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Speech의 마지막 대사로 이 글을 마무리 해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은 바로 티백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여러분들이 갖춘 능력을 알 수가 없지요.
여러분께 뜨거운 물은 무엇인지요?
삶 속, 업무 속 어느 곳에서든 뜨거운 물 속에서
여러분들이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세상에 펼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블로거스 이연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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