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여름 가전, 똑똑하게 사용하기_냉장고 편] 여름철 ‘가족 건강 지킴이’ 200% 활용 팁

2014/07/30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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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맛있게 끓인 국, 요즘 같이 무더운 날엔 실온에 보관했다간 상하기 쉬운데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냉장고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는 여름철입니다.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 보니, 화석같이 단단하게 굳은 얼음 덩어리가 큰딸 생일에 끓인 미역국에 들어가고 남은 양지머리였더라’ 혹은 ‘냉장고 구석에서 까맣게 쪼그라든 물건의 정체는 바나나였다’와 같은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남의 이야기가 아니야”라고 공감한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삼성투모로우가 여름철 음식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똑똑한 냉장고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냉장고에 넣어야 할 것 vs 넣지 않아도 되는 것

셰프 컬렉션 냉장고 사진입니다▲셰프 컬렉션 냉장고

900리터급 대형 냉장고를 쓰는 우리 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장고는 빈 공간 없이 꽉꽉 차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종류도 채소부터 육류, 과일, 음료수까지 다양해 마치 작은 마트를 옮겨놓은 것만 같은데요.

자, 그럼 여기서 깜짝 퀴즈 하나 풀어 볼게요. 여기 냉장고를 열어 보니 바나나, 감자, 고춧가루,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바나나, 감자, 고추가루, 브로콜리 사진입니다.

정답은 바나나와 감자입니다. 바나나의 최적 보관 조건은 13~15℃, 감자는 10℃이기 때문에 약 1~2℃를 유지하는 냉장실에서는 냉해를 입는 등 오히려 신선도와 맛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브로콜리는 상온 보관할 경우 금방 무르고 상하는데요. 고춧가루도 상온 보관하면 색이 검붉게 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밀봉한 후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어떻게 넣느냐, 어디에 넣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프 컬렉션 냉장고 사진입니다 ▲고기와 생선을 얼지 않게 보관하면서 식감은 살리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 

최근 대다수 가정에서는 양문형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양문형 냉장고는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넓은 수납공간도 똑똑하게 활용해야 식재료를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겠죠.

셰프 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수납공간 활용법을 알아봐요.

셰프 컬렉션 냉장고 광고 사진입니다.

▲전지현씨, 고기는 신선함을 지켜주는 셰프 팬트리에 넣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냉장고 최상단
문을 열었을 때,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냉장고 상단 부분에는 빠른 시일(2~3일) 안에 섭취할 수 있는 육류와 어패류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셰프 컬렉션 제품의 경우 셰프 팬트리라는 특화된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1℃의 온도에서 육·어류를 보관하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실 하단
냉장실 하단은 활용도가 높은 공간입니다. 따라서 자주 먹는 밑반찬이나 장기간 보관할 달걀을 밀폐용기에 담아 이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셰프 컬렉션 냉장고 광고 사진입니다▲이젠 식재료 특징에 따라 똑똑하게 보관하자고요!

-채소실
채소와 과일 보관을 위한 채소실에도 사용 팁이 있습니다. 비닐에 쌓인 채로 혹은 그대로 보관하는 것보다 밀폐용 유리용기에 넣어 보관해주세요. 채소와 과일의 신선도가 그냥 보관했을 때보다 평균 4.2배에서 10배까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주세요 – 우리의 오해를 말하다

셰프 컬렉션 냉장고 사진입니다

Q1. 냉동실에 얼리면 유통기한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A1. No! 냉동실은 북극 빙하가 아니에요.

냉동하면 몸에 좋지 않은 세균들이 죽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세균의 생장은 잠시 멈출 수 있지만, 해동하면 식품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해동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도 상온보다는 냉장실에서 자연 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Q2. 곳간과 냉장고는 가득 차야 제 맛이다?
A2. No! 냉장고 안의 내용물은 70%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셰프 컬렉션 냉장고 사진입니다▲냉장고는 70% 정도 채웠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내부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에너지 소비가 많아집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운 내용물들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인데요. 특히 냉기가 나오고 들어가는 부분에는 10~20mm 정도 간격을 띄우고 수납해주세요.
Q3. 냉장고 청소,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3. 냉장고 외부는 1년에 한 번 대청소를, 내부는 수시로 해주셔야 합니다.

냉장고의 냉각 효율을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1년 주기로 냉장고 뒷면을 청소하고 내부 정리는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내부는 부속품을 해체하고 부드러운 천에 깨끗한 물을 적셔 닦아내면 오래오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속에는 다양한 식품들이 있는만 큼 각자의 특성이 다릅니다. 식품 특성에 알맞게 보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각 식재료를 이해하고 똑똑하게 냉장고를 사용한다면 우리의 여름이 좀 더 싱싱해지지 않을까요? 똑똑한 냉장고 사용법과 함께 건강한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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