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블로거스] 테니스의 역사가 새겨진 그 곳, 윔블던

2012/08/06 by 글로벌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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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Global Blogger가 들려주는 2012 런던 올림픽!



테니스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 윔블던, 그 곳은 해마다 테니스인들의 화려한 대회가 개최되곤 합니다. 전영 테니스 선수권대회로 유명한 장소인 만큼 올림픽 테니스 경기 역시 이곳에서 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테니스 티켓(좌), 윔블던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사우스필드 역(우)

올림픽 테니스 티켓(좌), 윔블던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사우스필드 역(우)

보통 올림픽티켓을 사면 해당날짜에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지급됩니다. 이 교통카드로Wimbledon 근처 Southfield역에서 내려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요원을 받아 도착한 경기장은 이미 엄청난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윔블던 자체가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테니스의 본고장일뿐더러 당일 열리는 경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인파가 엄청났습니다. 

 

경기장 입장 전 엄격히 검사하는 올림픽 관계자들

경기장 입장 전 엄격히 검사하는 올림픽 관계자들

올림픽인 만큼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2~3차례의 티켓 검사와 엄격한 소지품 검사가 진행되어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을 들어난 후, 지루했던 기다림의 시간은 온데간데 없고 긴장되기 시작했습니다. 테니스 경기는 경기장 내 입장과 퇴장이 자유롭긴 하지만 경기 도중에는 방해염려가 있어 엄격히 입구를 봉쇄하기 때문에 음료수와 점심 등을 미리 사가지고 가는 것이 좋답니다. 식음료를 충분히 챙겼다면 이제 경기장에 들어가 해당 좌석 게이트 안으로 입장하기만 하면 됩니다.





날씨도 변하게 한 함성의 목소리

 

경기장 내 코트 및 관중석

경기장 내 코트 및 관중석

테니스 코트 바로 옆 사이드좌석은 경기장을 최대한 가까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좌석입니다. 특히 선수들간의 랠리를 볼 때는 생생함과 짜릿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좌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윔블던은 총 19개의 테니스 코트가 있는데 주요한 선수들의 경기는 센트럴 코트와 코트1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당일 코트 원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로저 페더러와 마리아 샤라포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출전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하지만 런던의 궂은 날씨로 잦은 비가 내려 경기가 지연되고 관객들도 앉은 채 맞아야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진 윔블던

날씨가 좋아진 윔블던

경기는 1시간 가량 지연시키며 경기 내내 변덕스럽게 내리던 비도 열띤 환호성에는 못 이기겠는지 어느 덧 날씨가 개고 뜨거운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를 보고 싶어하던 관객들의 함성이 빗방울들을 몰아내고 맑은 날씨를 불러온 것입니다. 이로써, 경기는 재개하고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져갔습니다.





올림픽으로 하나되다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중인 관중석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중인 관중석

테니스 경기는 경기당 진행되는 시간이 길어 최대 8~9시간까지 경기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객들에게 힘든 경기임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장 내 응원은 끊기지 않았는데요. 사람들은 경기를 임하고 있는 선수가 멋진 장면을 연출할 때마다 끊임없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경기를 즐겼습니다. 자기 나라 선수가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며 올림픽으로 세계가 하나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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