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창의성 오디션, 창의력 스타K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특별한 오디션이 있다고 해서 삼성스토리텔러 지호가 찾아가봤습니다. 그곳은 바로 삼성전자와 특허청 주관하는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
전국 약 1300개의 팀 가운데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0개 팀, 700여 명의 학생들! 창의성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학생들이 삼성동 코엑스에 모여 2박 3일간의 경합에 들어갔는데요, 제가 도착했을 땐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선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참가 학생들의 똘망 똘망한 눈과 늠름한표정에서 창의력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
3일 간 학생들은 세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요, 사전 과제인 연극, 심사위원과 1대1로 진행되는 비공개 미션 그리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공개과제입니다. 세 가지 과제와 경쟁으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해맑게 웃고 있는 학생들이 보여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지호 대회에 참가한 동기가 무엇인가요?
김효은 학생 저희는 평소에 발명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창의력을 뽐내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큰 대회에서 경험도 쌓아보고 싶었고요. ^^
지호 오~ 창의력에 자신이 있나 봐요! 본선 무대까지 올라오는 동안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이상화 학생 예선이 끝나고 본선까지 시간이 적어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틈틈이 친구들과 모여서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 있어요. ^^ 꼭 1등해서 해외에 가고 싶습니다!!
지호 준비 기간이 짧아 힘들었겠군요. 공유 결합팀에게 창의력이란 무엇인가요?
김나현 학생 창의력은 무대포이다!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낼 수 있어야지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저하지 않는 자신감이 바로 무대포 정신이라고 생각해요. ^^
박수연 학생 창의력은 빛인 것 같아요. 창의력을 통해서 더 좋은 발명품들이 나오고 그 발명품이 세상을 더 빛나게 해주잖아요!
대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은 공유결합팀 학생들!! 많은 사람들이 창작의 과정은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경쟁과 많은 과제에도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창작은 고통의 과정이 아니라 자신감과 우정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간의 창의성 오디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의력 1등은 어느 팀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졌습니다.
올해 대회는 작년까지 진행된 대회와 다른 특징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와 함께 '201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 포함되어 개최되었다는 점입니다. 더 큰 행사로 발전된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작년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내가 바로 대한민국의 에디슨!! :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었는데요, 미래의 에디슨을 꿈꾸는 학생들의 기발한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된 모든 발명품들은 QR 코드를 통해서 직접 학생 발명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글자로 된 설명이 아니라 학생이 나와 직접 설명을 해주니 학생의 발명의도와 발명품의 용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발명품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 한 어린이를 발견했는데요, 똘망 똘망한 아이의 표정… 어떤 발명품이길래 열심히 필기까지 하면서 보고 있는 걸 까요? 궁금한 건 못 참는 저는 직접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
지호 안녕하세요~ 송유빈 어린이, 지금 보고 있는 발명품은 뭔가요?
송유빈 어린이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건 책 읽을 때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도구에요. 평소에 책을 읽을 때 자꾸 책장이 넘어가서 불편했거든요. 이 도구만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지호 평소에 책 읽는 걸 좋아하나 봐요. ^^ 송유빈 어린이는 오늘 전시회가 어땠나요?
송유빈 어린이 저는 발명에 관심이 많아서 발명 교실에 다니고 있거든요. 여기서 다른 친구들의 발명품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저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것 같아요. ^^
발명에 관심이 많았던 송유빈 어린이, 혹시 나중에 커서 멋진 발명을 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이번 대회는 송유빈 어린이 이외에도 많은 학생에게 또래 친구들의 발명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 미래의 우주비행사를 꿈 꾼다 : '상상의 나래 우주체험'
우주비행사들이 실제로 훈련 받는 장치들을 아이들에 맞게 수정해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 쉽게 해 볼 수 없는 우주 비행사 체험만으로도 구경 온 아이들에겐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3. 백문이 불여일견 : 다양한 체험 행사!!
우주비행사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창의력 챔피언대회 모의체험'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이 모의로 과제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과학 원리를 활용해서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만만치 않았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에게 인기를 끌었던 보드게임 부스!! 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즐기는 보드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은 웃고 떠들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로봇 체험관과 모형 만들기 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은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를 즐겼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는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였는데요, 내년엔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대회는 7월 28일에 막을 내렸는데요. 이번에 방문하지 못 하신 분들은 다음기회에 꼭 한번 참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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