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들의 솔직한 소통의 공간에 가다
"우리 회사 소식을 외부에서보다 더 빨리 듣고 싶어요!!"
"회사에 건의사항이 있는데 어디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장님과 더 친해지고 싶어요"
삼성전자 직원들의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사내 소통채널인 '라이브(LiVE)'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페이지뷰가 10만을 넘어설 정도로 직원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 기업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국내 기업들 중 가장 활성화된 사내 포털이라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이 아니면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베일에 싸인 공간이랍니다. 그래서 스토리텔러들이 직접 라이브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홍보팀 박장호 과장님을 만나 라이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어 보았답니다.
Q) 삼성전자 라이브(LiVE)를 간략히 소개를 해주세요 ^^
LiVE는 아마 글로벌 기업이 운영 중인 Tool중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속성을 가지고 있고 컨텐츠 측면에서도 회사의 일방적인 소식을 전달 하는 게 아니라 70~80%가 임직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쌍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삼성전자 라이브를 만든 목적이 무엇인가요?
또한 회사의 주요 이슈들을 외부보다 임직원들에게 최우선 전파도 목적에 있습니다. 전에는 실시간 전파가 가능한 채널이 존재하지 않았었거든요. 한 달에 한번 제작되는 사보로 전달하기엔 신속성이 너무 떨어지죠. ^^;;
Q) 삼성전자 라이브를 운영하시는 구성원들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Q) 삼성전자 라이브가 얼마나 알려졌나요?
입소문이 났는지 많은 회사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는 문의는 있었습니다. 글로벌 기업답게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죠?
Q) 삼성전자 LiVE에 올라왔던 컨텐츠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컨텐츠는 무엇인가요?
전 사원에게 갤럭시S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오피스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는데,
무려 6만 5천 뷰를 기록했어요. 직원들이 가장 관심있는 건 인사쪽이랑 개인 실생활에 와 닿는 분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컨텐츠가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익명 게시판에 솔로탈출, 연애상담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지난 번에는 익명게시판에 '모태솔로 카페'를 만들자는 의견이 시작된 에피소드가 있어요.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 분들이 외부 포털에 카페도 만들고 현재 1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역별로 모임도 갖고 서로 교류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Q) 실제 LiVE라는 공간을 통해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점, 의견 등이 반영되는 사례가 있었나요?
개발자들이 적용하는 부분도 있고, 회사정책에 반영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Q)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자단을 선정 하셨던데, 그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 스토리텔러들처럼 어린이 기자단도 자신만의 시각으로 '어린이가 본 삼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보통 자기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올라오는데 이러한 부분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전 삼성 카피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카피를 기억하나요? 그런 카피처럼 가족과 자녀들이 보는 시선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저희 스토리텔러들의 글들도 가끔 소개되는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줘서 더 많이 소개되면 좋을 것 같아요~
Q) 삼성전자 LiVE 측과 저희 스토리텔러가 연계해서 기획기사를 만들어낸다면 어떤 것을 해보고 싶으세요?
Q) 삼성전자 LiVE를 통해 구체적으로 변화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째 생각의 공유입니다. 사내에서는 사실 생각을 공유하기 힘듭니다. 조직이 워낙 크다 보니, 쉽게 소통 하 수 없는 부분이 있었죠. 이를 LiVE가 해결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컨텐츠를 다른 부서끼리 다른 직급끼리 교류하고 이러한 공유가 새로운 창조를 낳을 토양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즉, LiVE를 통해서 진정한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다음으로 조직원들이 '하나의 삼성전자 인이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 LiVE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변화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스토리텔러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그리고 이와 더불어 '스토리텔러'라는 이름처럼 fact와 감성이 잘 조합된 스토리텔링을 계속해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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