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근무환경 재조사 착수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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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월 개최한 ‘반도체 제조공정 설명회’에서 약속드린 ‘반도체 생산라인 근무환경 재조사’가 국내외 산업보건 전문연구진이 참여하는 조사단에 의해 1년여 동안 진행됩니다.

반도체 제조공정 설명회
이번 조사는 반도체 전체 제조공정을 대상으로 △근무환경의 유해성 여부, △근무환경에서 발암물질 유무, △향후 발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한, 생산라인에서 유해물질 노출 여부와 발병자와의 업무 연관성도 조사하고, 반도체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각종 물질에 대한 연구와 방사선을 사용하는 생산설비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됩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를 통한 전문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재조사는 세계적인 안전보건 컨설팅 회사인 Environ사가 주축이 되어 해외에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미시간대·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등의 소속 전문연구진이 참여하고, 국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여합니다.

재조사는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조사단이 구성됐고, 진실되게 사실을 밝혀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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