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 2012, 광고계의 ★을 만나다
전 세계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의 축제. 2012 부산국제광고제(AD STAR 2012)가 8월 23~25일에 열렸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야 할 삼성스토리텔러 YB는 워크숍을 떠나야 했답니다. 새로 합류한 6기와 이제 졸업하는 5기가 경험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 중요한 행사니까요.
그래도 누군가 Samsung Tomorrow를 지켜야겠죠? 각자의 자리에서 바쁜 일상을 보고 있는 삼성스토리텔러OB들. 후배들을 위해서 토익책은 잠시 덮어두고 부산으로 출동했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2기 윤성일, 구민영, 채승은. AD STAR 2012를 향해 조준 완료!
떠오르는 '착한' 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로 5회입니다.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출품작이 1만여 건에 이르고 57개국에서 참가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ADfest와 함께 아시아 대표 광고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의 특징은 공익성입니다. 분야도 일반과 공익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상을 주고 있습니다. 광고는 상업성만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공헌하는 측면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공익성이 강조된 광고제답게 25일 낮에는 국제 명예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광고 외에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을 기리는 상입니다.
올해는 신애라 차인표 부부가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평소 입양,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회의 귀감이 된 것이 선정 이유입니다. 다들 동감하시지 않나요? 신애라 씨는 해외에 계셨는데 국제 명예상의 뜻에 공감하셔서 멀리서 오셨다는데요. 저희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짝.
광고계의 스타들이 알려주는 트렌드
국내의 대표적인 광고 대행사와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는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트랜드와 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1층에는 참신한 발상과 표현으로 만들어진 출품작들을 볼 수 있었고 어린이들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해주셨는데요. 부산 시민의 축제로 자리 잡은 분위기였습니다.
심사위원이신 Post Visual의 이정원 대표께 이번 부산국제광고제 분위기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올해는 규모가 커졌고 또 그만큼 내실 있는 출품작들이 많다고 평해주셨습니다. 또 한국 기업들이 선전을 거두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광고계의 샛별 YOUNG STAR 2012
이곳은 마감을 앞둔 부산국제광고제 YOUNG STARS 경연장입니다.
2012 부산국제광고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스타즈 with SAMSUNG ELECTRONICS'는 세계 각국 11개국 145명의 대학생들이 이틀간 합숙하며 광고로 경쟁하는데요. 올해는 삼성전자가 후원을 하였고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삶'이 과제 주제 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러시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을 하는 현장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대구, 경북 지역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임미리 씨, 김현산 씨. 짧은 시간에 아이디어를 내고 작품을 제작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심사는 어려워
이렇게 세계 각국에서 쟁쟁한 예비 광고인들이 참여했기 때문일까요, 다음날 오전에 열린 심사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베테랑 광고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이지만 작품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며 의견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AD STAR를 빛낸 삼성 스마트 라이프
본격적인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식에 앞서서 삼성전자 갤럭시SⅢ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큰 스크린으로 보니까 뭔가 느낌이 달랐답니다 ㅎㅎ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번에 삼성전자는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에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수상 팀 인터뷰 & 노하우 전수
이번 Young Star 2012에서 영예의 금상을 받은 CMYK팀을 만나볼까요?
쌍쌍으로 온 커플룩 선보였던 CMYK팀. CMYK팀의 노하우가 담긴 인터뷰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삼성스토리텔러 이번 YOUNG STAR 2012에서 금상 받으신 것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CMYK팀 감사합니다. 학교 동아리 후배들과 팀을 짜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머리를 맞대고 굴린 결과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결과도 좋게 나온 거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가 만든 광고가 많은 광고인 앞에서 시연되었을 때, 가슴이 뭉클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조원들끼리 다짐했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 올해 주제인 '삼성의 스마트 라이프'를 어떤 방식으로 작품에 표현하셨나요?
CMYK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의 전체적인 주제인 "디지털 휴머니즘"을 가지고 '삼성의 스마트 라이프'를 확장시켰습니다. 저희는 시각장애인이 낯선 곳을 찾아갈 때의 어려움에 힌트를 얻어 '자원봉사자들이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는 캠페인'을 영상을 만들었는데요.
전체적인 캠페인의 플로우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갤럭시 스마트폰의 S보이스로 입력합니다. 이 GPS 정보는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되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또 전방 카메라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여정을 보여주고 풍경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 광고 공모전 수상 팁이 있다면 살짝 전수해주세요. ^^
CMYK팀 그 공모전에서 원하는 것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모전을 개최하면 그것을 주체하는 기관이나 그룹에서 어느 정도 원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그 공모전을 주체한 기업이 클라이언트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면 감동을 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뿌리를 두어 아이데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삼성스토리텔러 OB들이 다시 뭉칠 기회였을 뿐 아니라 2박 3일 동안 다양한 세미나와 알찬 내용으로 광고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부산국제광고제2012.
지금까지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나마 상큼한 OB 삼성스토리텔러 윤성일, 구민영, 채승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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