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에게 희망을! 삼성 희망 캠페인
안녕하세요. 필리핀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박연경입니다. 올 여름은 세계 이곳 저곳에서 비 피해 소식이 많이 전해졌는데요,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도 집중 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도로, 교통, 전기 등의 기반 시설이 마비되어 마닐라 일대의 학교와 관청을 비롯한 공공 행정기관들에 휴업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피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소식들은 계속 전해져 왔는데요. 마닐라 내 SM몰과 맥도날드, 학교 등에서 300만명에 육박한 수재민들을 즉시 수용했고, 개인과 기업, 구호단체 등에서 물, 식량, 약, 위생용품, 옷 등의 기부와 봉사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얼마 전 한 트위터에 “아무도 버려두고 가지 않는다(No one gets left behind)”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었죠. 한 필리핀 노인이 자신보다 큰 강아지를 업고 대피하고있는 모습은 한국 여러 포털 사이트에도 소개되기도 했었죠?
필리핀 삼성전자법인(SEPCO)에서도 수재민들을 위한 빨래 서비스에 나섰다는데요. 마닐라 전역에 피해 복구가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삼성 전자 법인의 빨래 서비스는 홍수 피해 후 가장 중요한 위생문제를 해결 해 줄거라 기대해봅니다. 그럼 삼성 희망 캠페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제가 방문 한 지역은 나보타스(Navotas city)시에 위치한 수재민 대피소였습니다.
현재 나보타스 내 주민 대피소인 농구장 앞 입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집을 잃은 78가구가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각 가구가 천막으로 경계를 나누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빨래 서비스 현장의 모습입니다.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많이 방문하셨어요.
대피소 옆에서 만난 필리핀 아이들입니다. 필리핀 아이들도 고무줄 놀이를 하는군요.
그 옆에선 어린 아이들이 댄스배틀 중 입니다. 사뭇 진지한 아이들.
삼성 희망 캠페인은 나보타스뿐만 아니라 마닐라 지역의 많은 홍수 수재민들에게 희망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필리핀 삼성 전자 서비스 부서의 크리스(Marie Cris R. De Leon) 사원에게 삼성 희망 캠페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 안녕하세요. 먼저 삼성 희망 캠페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삼성 희망 캠페인은 필리핀 홍수 수재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시작 된 무료 빨래 서비스입니다. 8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마리키나(Marikina City), 퀘존(Quezon City), 나보타스(Navotas City) 총 3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피해를 입은 많은 필리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총 몇 가구가 혜택을 받았나요?
삼성 희망 캠페인의 마지막 지역인 나보타스에서는 4일동안 300가구가 빨래 서비스를 받았고, 마리키나, 퀘존, 나보타스 총 3지역에서 약 1,500가구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총 15대의 세탁기가 동원되고 약 400kg의 세재를 제공해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했습니다.
Q : 수재민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희망 캠페인 소식을 듣고 방문하셔서 빨래 서비스를 받으셨습니다. 물론 빨래 서비스에 만족하시고 감사해하셨어요. TV5 채널에서는 마리키나 삼성 전자 희망 캠페인 현장을 취재해 삼성 희망 캠페인에 대해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Grace Lee)가 직접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도 삼성 희망 캠페인 소식이 전해졌어요.
마리키나 삼성 희망 캠페인 현장 모습입니다.
마리키나 희망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그레이스 리와 삼성 서비스 직원들입니다. 트위터로 전해진 삼성 희망 캠페인 소식
그레이스 리의 트위터에도 삼성 희망 캠페인 소식이 전해졌네요.
홍수 피해 지역에 직접 방문해 보니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는데요. 필리핀 삼성 전자의 희망 캠페인에 다녀오니 삼성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 느껴졌습니다. 이번 무료 빨래 서비스는 수재민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삼성 희망 캠페인을 통해 삼성 전자의 가족 같은 마음이 필리핀 수재민들에게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상 필리핀에서 대학생 글로벌리포터 박연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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