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라인 부모가 되어주세요”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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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미 블루미가 직접 취재한 맛깔나는 삼성전자 이야기! 삼성투모로우의 마스코트 블루미가 떴다 삼성전자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블루미와 함께 현장 속으로 떠나보세요

 

삼성투모로우에서는 현재 다음 희망해와 함께 ‘Be the Parent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8월에 이어 9월에도 이어진 ‘Be the Parents’을 통해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다음 희망해와 함께 ‘Be the Parents’ 는요……

‘다음 희망해’에서 진행 중인 ‘Be the Parents’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 중인 입양 대기 아이들의 양육 물품 키트 지원과 아픈 아이 치료비 지원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삼성투모로우에서는 매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1만 여명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영아들에 대한 온라인 후원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Be the Parents'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기저귀와 분유가 되어 전달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사랑을 전달하세요~^^

Daum '희망해' 바로가기

 







be the parents 희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기들에게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해주세요!

 

‘Be the Parents’의 캠페인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 중인 입양 대기 아이들에게 양육물품 지원을 해주는 캠페인입니다. 다음 희망해 홈페이지에 가면 결제하기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입양 대기 아이들에게 온라인 부모가 되어 줄 수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댓글 참여나 블로그 퍼가기 등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후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온라인이 아닌 동방사회복지회로 직접 연락해 후원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Be the Parents’ 캠페인에서는 입양 대기 아이들 이외에도 매달 희망아이를 선정, 아픈 아이들의 수술비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에는 민준이가, 9월에는 한솔이가 각각 희망아이로 선정되어 후원을 받았습니다. 희망아이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는 것일까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박혜진 사회복지사

이 달의 희망아이는 현재 가장 수술이나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이 최우선으로 선정됩니다.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생후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크게 수술할 수 있는 연령대가 아니에요. 대신 정서적인 문제라든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이라든지 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입양 대기 아이들이나 아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Be the Parents’ 캠페인은 삼성전자에서 동방사회복지회에 먼저 제안을 해주셔서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해외 아동들이나 해외 빈민 국가의 아동들에 대한 지원이나 결연들은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나 결연은 많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박혜진 사회복지사, 아이들 사진

 

현재 동방사회복지회에서는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기관 혹은 위탁 가정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새로운 부모님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하는 보호비용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했던 상황에서 좋은 기획의도로 시작되는 캠페인이기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Be the Parents’라는 캠페인이 만들어졌습니다. 

 

9월의 입양대기 영아들에게 희망물품키트를 후원해주세요

 

‘Be the Parents’ 캠페인은 다른 캠페인과는 그 시작부터 달랐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이나 저마다의 사연을 공개해 후원을 받는 형식이 아니라 캐리커처를 통해 아이들을 표현하고 가급적 아이들에 대한 노출을 줄였습니다. 

 

‘Be the Parents’의 아이들은 캐리커처로 표현되어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이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의 인권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였습니다. 보통 후원 캠페인이라고 하면 후원 대상인 수혜자의 얼굴이 노출이 되기 마련이고, 스토리에 대한 내용도 당연히 공개가 되잖아요. 그러나 기관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노출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 끝에 캐리커처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고, 삼성전자에서 “인권보호 차원에서라면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 맞겠다”라고 흔쾌히 응해주셔서 현재의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들

 

현재 동방사회복지회에서는 400여 명의 아이들을 맡고 있고 아이 한 명당 매월 30만 원 정도의 양육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서 후원 받은 금액들은 기관에서 보호하는 혹은 입양대기 기간 동안 위탁 가정에서 키워지고 있는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 구입이라든지 보호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희망해 ‘Be the Parents’ 캠페인을 통해서나 동방사회복지회로 직접 전화해 정기 후원 등을 신청한 금액들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죠.

 

8월에 시작되어 어느 덧 2개월째에 접어든 ‘Be the Parents’ 캠페인은 점차 홍보가 이뤄져서 그런지 참여해주는 후원자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무기명으로 후원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8월에 이어 9월까지 ‘Be the Parents’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참여율은 어떤가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지난 8월, 이 캠페인을 처음 시작 했을 때는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이뤄져서 인지 후원을 해주시겠다고 하신 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9월에는 8월에 어느 정도 홍보가 된 상태여서 그런지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특히 8월에 비해 무기명으로 기저귀나 분유를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 점들을 보면서 ‘캠페인이 잘되고 있구나’, ‘아이들에 대한 관심 많아지고 있구나’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동방사회복지회로 직접 전화 문의를 하는 후원자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독특한 이유로 후원을 요청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2주일 전쯤인가 기관으로 한 통의 전화가 온 적이 있어요. “8월의 희망 아이인 민준이를 후원해주고 싶은데 마감이 되어서 기부하기 버튼을 눌러도 후원할 수 없어서 연락했다. 본인은 꼭 민준이를 후원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후원 방법을 문의하셨습니다. 그 분은 현재 기관을 통해 후원하고 계십니다. 

 

또 9월의 희망아이 한솔이를 후원하고 싶은데, 다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잃어버려서 도저히 후원할 방법이 없다고 기관으로 전화 주셨던 분도 계세요. 통화를 하면서 “현재 캠페인을 통해 소개되어 있는 아이들 외에도 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정기 후원까지 등록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보람차다고 말하는 박혜진 사회복지사. 그녀가 느끼는 ‘Be the Parents’ 캠페인은 어떤 캠페인일까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아직은 너무 어린 아이들이지만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인권을 이해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인권의식이 정말 크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눈으로 보여지지 않는 부분들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후원을 해주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지고 저도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끝으로 그녀가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들어볼까요?

 

박혜진 사회복지사

다음 희망해 ‘Be the Parents’의 캠페인을 통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Be the Parents’ 캠페인은 앞으로 12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을 갖고 부모 밑에서 정말 사랑 받고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현재 동방사회복지회 400여 명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기다리며 보호되고 있습니다. 희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사해주고 싶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다음 희망해 홈페이지에 방문해 ‘Be the Parents’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블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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