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환기, 트렌드 담당! 우리는 환상의 룸메이트!
정답게 이야기하는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정담원은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기숙사 이름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이곳에는 살고 있는 사우들의 생활이 궁금했던 LiVE 편집팀이 '기숙사 탐방'을 기획했습니다.
이름하여 구미 스마트시티 기숙사 이야기 '남자들의 수다', '여자들의 수다' 입니다.
자, 지금부터 구미 스마트시티 정담원 미래동 908호에 살고 있는 세 명의 남자들이 들려주는 기숙사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미래동 908호 남자들의 이야기
"똑똑똑!"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LiVE에서 구미 스마트시티 기숙사 이야기 취재하러 나왔습니다. 이곳이 정담원에서 가장 정다운 방 미래동 908호가 맞나요?"
정담원 미래동 908호에는 이영훈, 권재현, 허전회 사원이 살고 있어요. 세 명의 남자들 사이가 좋다는 소문이 자자해 금녀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발걸음 했습니다. 남자 기숙사에 여자가 들어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기자가 발벗고 나섰답니다.^^ 유후후~!!! 3개의 침대 위의 이불이 각잡혀서 정돈된 이 방은 남자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허전회(금형기술2그룹) 사원이 지난 해 5월부터 살고 있었는데요, 인턴십부터 함께 한 입사 동기에 동갑내기 이영훈(금형기술1그룹), 권재현(선행H/W개발2팀) 사원이 그해 8월말부터 908호에 살게 되면서 '세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퇴근하고 왔더니 두 분이 자고 있어서 숙면에 방해가 될까봐 첫 날은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어요.
방의 막내인 허전회 사원은 첫 만남을 그렇게 기억합니다. 첫째 날에는 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둘째 날 인사를 나누었다고 하네요. 첫 만남은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요, 이들에게는 공통된 취미가 있어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영훈 사원과 허전회 사원은 평소 시사에 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시사 이슈에 관해 토론하고 비평하는 시간이 두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인 동시에 즐기는 시간이라고 해요. 식료품 값 상승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서부터 각종 사회적 사건들의 배경, 정치적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끝이 없습니다.
다른 의견으로 크고 작은 부딪힘이 있을 법한데요, '모든 것에 옳고 그름은 없고 도덕적 권장사항과 장단점이 있을 뿐, 정답은 없다'라는 것에 뜻을 같이하는 두 사람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지내면서 단 한 번도 의견을 달리하여 부딪힌 적이 없다고 합니다. 평온을 유지하는 토론 비법을 묻자 이영훈, 허전회 사원은 자신의 생각에 논리적 근거와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네요.
4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 이영훈 사원과 허전회 사원은 친형제처럼 사이좋게 마음을 나누며 지내고 있구요, 팀 업무 등으로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하지 못하는 권재현 사원과 허전회 사원 사이는 이영훈 사원이 교두보 역할을 해준다고 해요. 입사 동기인 이영훈 사원과 권재현 사원 사이는 두말할 나위 없지요. 그래서 세 사람은 사이좋은 삼형제처럼 미래동에서 제일가는 우애를 자랑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야구, 팔굽혀펴기, 읽기
경상도 포항이 고향인 권재현 사원, 경기도 안성이 고향인 허전회 사원, 구미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졸업한 이영훈 사원. 세 명의 룸메이트들은 각자 고향도 전공도 모두 다릅니다. 또, 각자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달라 방안에서 시간을 투자하는 부분 역시 다르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모태팬으로서 야구를 좋아하는 권재현 사원은 여유 시간에 야구 기사를 읽거나, 야구 게임을 하거나, 야구를 직접 하기도 하는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야구와 관련한 취미를 즐기구요, 중학교때부터 하루 5분 스트레칭을 해왔다는 운동 마니아 이영훈 사원은 저녁 세안 전 팔굽혀펴기를 80개씩 한답니다. 5분 전신 스트레칭은 말할 것도 없구요.
방 안에서 제일 막내인 허전회 사원은 읽는 것을 좋아해 책을 읽거나 역사 속 인물에 관한 정보들을 즐겨 읽는다고 합니다. 사내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전체 수석을 할 정도로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재원입니다. 신문, 책에서 읽은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교재 읽는 것이 재미있어 공부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해요. '노력하는 자 위의 즐기는 자' 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청소, 환기, 트렌드 담당! 환상의 조합!
외향적인 성격으로 908호 총괄인 방장과 대외홍보를 담당하는 이영훈 사원은 미래동 908호의 청소 반장입니다. 창문 열고, 이불 털고, 책상을 닦고 청소기로 바닥의 먼지를 치우고, 바닥 걸레질까지 깨끗이 하면 청소 끝! 기숙사 생활 궂은 일인 청소를 하는 데 앞장서서 쾌적한 기숙사 환경을 만드는 이영훈 사원에게 룸메이트인 권재훈, 허전회 사원이 인터뷰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영훈 사원
솔선수범이 아니고, 제가 쓰는 방이니까 깨끗이 청소하는 거예요. 깨끗한 공간에서는 기분이 좋아지고, 이것저것 아이디어도 마구 떠오르는 것 같거든요.^^
동료들의 칭찬에 쑥스러워진 이영훈 사원은 자신이 쓰는 방이기에 청소하는 것일 뿐이라고 덤덤하게 말하지만, 그 속에 바쁜 룸메이트들을 생각하는 배려가 느껴지네요. 팀 과제 수행으로 룸메이트들과 출퇴근 시간이 조금 다른 권재현 사원은 아침 출근 시간이 조금 늦은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씻고 준비하는 동안 커튼을 쫙~ 걷고,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둡니다. 권재현 사원은 908호에서 '환기'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막내 허전회 사원 은 최신 이슈와 유행을 선도하는 청년입니다. 특히, 노트북이나 헤드셋 등 최신 전자기기 부문의 트렌드 세터입니다. 룸메이트 형들에게 최신 기기들의 정보에 대해 알려주며 마켓 트렌드를 전한다고 하네요.
허전회 사원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보면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가치를 느끼고, 회사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마트 호실 콘테스트' 영광의 입상!
매년 봄마다 정담원에서는 호실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올봄 '스마트 호실 콘테스트'에 3인방이 살고 있는 미래동 908호도 응모했는데요, 전체 호실 중 3등을 했다고 하네요. 상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받아 허전회 사원은 책을 샀고, 이영훈 사원은 한 번에 쓰려고 모아뒀다고 합니다. 권재현 사원은 때마침 어머니 생신으로 집에 내려가 어머니께 드렸다고 합니다.
권재현 사원
기숙사 호실 콘테스트로 상 받았다고 하니까, 아버지는 그러려니 하셨는데, 어머니가 웬일이냐며 너답지 않다고 말씀하셨어요. (웃음) 집에가면 청소보다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평소 정리 정돈을 잘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룸메이트 잘 만난 건 행운입니다
기숙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룸메이트를 잘 만나는 것 입니다
이영훈, 권재현, 허전회 사원이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셋이 만나 함께 지내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합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족보다 많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서글서글한 성격의 긍정적 마인드 소유 청년들은 서로 칭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장가가기 전까지 셋이 함께 쭈~욱 즐겁고 사이좋게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구요.^^
이영훈, 권재현, 허전회 사원의 따뜻한 우정이 오래도록 세 분 가슴 속에 함께하기를 LiVE도 응원할게요. 기숙사 생활을 하는 모든 임직원분들이 룸메이트와 함께한 소소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구미 스마트시티 기숙사 이야기 2탄, 여자들의 수다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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