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운명인가요?

2012/09/20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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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 소통 사각 지대 제로(zero)! 삼성전자의 구석구석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요!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히는 가을 바람 덕에 행복한 나날입니다. LiVE가 가을 바람을 타고 구미 스마트시티 기숙사에 다녀왔어요. '남자들의 수다편'을 소개해드린 것에 이어 이번에는 '여자들의 수다'를 준비했습니다. 자! 지금부터 구미 기숙사에서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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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정답게 이야기하는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구미 스마트시티 기숙사 정담원 한마음동 217호에 사이좋은 미모의 사원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가 찾아갔습니다.

무선사업부 S/W검증1그룹에서 근무하는 공현주 사원과 제조파트에서 근무하는 김송이 사원

217호에는 무선사업부 S/W검증1그룹에서 근무하는 공현주 사원과 제조파트에서 근무하는 김송이 사원이 살고 있는데요, 이 둘은 2010년 1월 4일 한날한시에 입사한 입사동기라네요. 함께 입사한 100명 중 10명이 같은 부서로 배치 받았고 6명이 같은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두 사람은 방까지 같이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벤치에 앉아 브이를 그리고 있는 공현주 사원과 김송이 사원

이정도면 두 사람은 분명 인생의 친구로 함께 지낼 운명을 타고난 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인터뷰 내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이야기하는지, 기자는 217호 여자 둘에게 푹~ 빠졌습니다.



드라마, 음악, 사진은 우리를 이어주는 매개체

친구 사이인 공현주, 김송이 사원은 또래인만큼 좋아하는 것도 비슷합니다. 퇴근 후 방에 들어오면, 함께 드라마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고 하네요.

손을 잡고 있는 공현주 사원과 김송이 사원

공현주 사원

한가인과 김수현 주연을 맡아 선보인 열연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던 해를 품은 달을 보며 한때를 보내기도 했어요. 남자 주인공도 좋았지만, 여자 주인공이 어쩜 그렇게 예쁜지, 송이랑 미모의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또한 두 사람 모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가끔은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취미도 비슷하여 두 사람 사이에는 통하는 게 정말 많을 것 같네요.



룰루랄라~ 배우는 즐거움

김송이 사원은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학창 시절에 잠시 쉬다가 올해 초 피아노를 다시 배우기도 했다고 해요.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룸메이트인 공현주 사원은 김송이 사원이 노래를 훨~씬 잘 부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리듬감이나 음감은 어렸을 때부터 다져놓은 것 같아요. 김송이 사원과 공현주 사원은 기숙사 옆 한마음 프라자에 있는 노래방을 자주 이용하기도 했다는군요.

같이 피아노를 치고 있는 공현주 사원과 김송이 사원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공현주 사원은 입사 후부터 스쿼시를 배웠다고 합니다. 스쿼시가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함께 전해주었습니다. 공현주 사원은 1년을 꾸준히 해도 실력은 1년 전과 똑같다고 말하는 겸손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예요.



'질보다 양'이라고 말하는 용감한 그녀들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는 소소한 즐거움에 큰 기쁨을 얻는다는 두 사람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떡볶이를 먹으며 우정을 키워왔다고 하네요. 삼성전자 앞에 있는 김치찜 전문점을 자주 찾는데요, 이곳에서는 김치찜 하나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치찜을 주문하면 밥을 무한대로 제공해 푸짐해서 좋다고 말하며 활짝 웃는 천진난만한 미소가 가을 햇살에 더 반짝이네요.^^

베개를 끌어안고 있는 공현주 사원과 김송이 사원

기숙사 간이주방에서 간단한 음식을 해먹는 것도 기숙사 생활의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김송이 사원은 직접 만든 음식을 친하게 지내고 있는 7명의 입사동기들이 맛있게 먹어주었던 기억이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송이 사원

무엇이든 양을 넉넉하게 해 풍족하게 먹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눈빛만 봐도 알수 있잖아~

20여년을 다르게 살아온지라 함께 생활한 1년 반이란 시간 안에서 모든 것이 잘 맞을 수는 없겠지요. 사소한 것으로 서로에게 섭섭해하기도 하는데요, 각자 볼일을 보는 등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섭섭한 감정이 눈 녹듯 스르륵 풀린다고 합니다.

턱에 꽃받침을 하고 누워있는 공현주 사원과 김송이 사원

비결이 무엇일까요? 서로에 대한 감정이 가라앉은 후, 반드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죠. 어떤 부분, 어떠한 행동으로 기분이 상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서로를 배려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요.

공원 지압판 위에 같이 앉아있는 공현주 사원과 김송이 사원

친한 친구냐는 기자의 질문에 동료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사이좋은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올라 기사를 정리하는 내내 미소짓게 되네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배려로 입사 이후 일년반이 넘는 시간 동안 기숙사 룸메이트로서 따뜻한 우정을 유지해 온 공현주, 김송이 사원이 앞으로도 계속 멋진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생활을 하길 바랄게요.^^

조은아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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