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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소원 이루기 위해 집 지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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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는 바다의 모습

푸르른 바다, 높은 하늘, 가슴 설레게 만드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 언덕 위의 하얀 집. 새하얀 포말과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이곳에서의 낭만을 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집을 짓는 스토리는 영화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데요, 여기! 삼성전자에 아내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집을 지은 로맨틱한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두둥! 그 주인공은 바로 구미 스마트시티 공무그룹 송영헌 부장입니다.

구미스마트시티

송영헌 부장은 구미 스마트시티 1캠퍼스와 2캠퍼스 공무그룹을 총괄하고 있는데요, 공무그룹은 건물을 짓는 등 인프라의 기안, 기획, 시공, 감독을 담당하구요,  전기, 용수, 스팀, 가스 등 생산 설비를 위한 유틸리티를 공급합니다. 

자, 지금부터 사랑으로 아내를 위한 집을 지은 송영헌 부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바다가 보이는 하얀 집의 낭만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1988년 2월에 결혼한 송영헌 부장에게는 24살 수현양과 연년생 동생인 재혁군, 두 명의 장성한 자식들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남편을 내조해 온 아내가 어느 날, 은연 중에 바닷가 언덕 위에 하얀 집을 짓는 것이 꿈이라며 가슴 속 깊숙히 담아온 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전, 친한 고등학교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가슴속에 키워왔던 꿈이라고 합니다.

송연헌 부장과 그의 아내

아내의 소원 이야기를 들은 송영헌 부장은 아내를 위한 '집짓기'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집 한 채 장만하기도 어려운 요즘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우연치 않게 바닷가에 있는 빈 집을 발견했다고 해요. 바다에서 80여 미터 떨어진 집이었지만 다 쓰러져가는 집이었습니다. 수리를 해야 할지, 집을 헐고 새로 집을 지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동생이 후배이라며 '목조주택 동호회 회장'을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손수 집을 지어보고 싶은 남자와 아내를 위해 집을 지으려는 남자가 2008년 봄, 그렇게 만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아담한 목조주택을 짓게 된 것 입니다.


무려 2년 동안 지은 집

아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지은 집은 쉽게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도 여름에 기존에 있던 집을 허물고 새로운 터를 닦기 시작한 것에서부터 무려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기초부터 준공까지 건축가가 아닌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완성해냈습니다.
 터파기 기초공사 외벽설치 내부작업 마감작업 준공사진

건물을 지을 때 콘크리트로 지반을 다지는 기초 작업을 하는 데 송영헌 부장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원래 있던 집을 허물고, 콘크리트로 기초를 다지고, 마당과 축대를 쌓는 것까지 아내를 위해 직접한 것이죠.

처음 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 네 달에서 다섯 달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시간이 늦어지고, 또 늦어졌지만 설계부터 완성까지 집짓기를 도와준 동생 후배에게 직업이 있어 여유시간이 나지 않을 수밖에 없던 환경을 이해했다고 합니다. 부족한 예산사정을 뻔히 알아 자재비만 받고 건축 일을 도와준 것 뿐만 아니라 내 집을 지어주니 고마울 뿐이었다고 해요.

구미 공무그룹 송영헌 부장

구미 공무그룹 송영헌 부

돈이 많고, 여유 자금이 많아서 집을 지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내가 그동안 가슴 속 깊숙히 담아온 꿈을 이루길 바랬고 그 꿈을 지켜주기 위해서 집을 지었습니다.

집앞에서 찍은 송영헌 부장의 아내와 그의 딸

집이 완성될 때까지 공사 현장에 달려가고, 또 달려가고, 그렇게 수십 번은 집 짓는 현장에 다녀왔다고 해요. 송영헌 부장은 집이 완성되던 시기를 회상하며 집이 채 완성되기 전에도 얼마나 가슴이 벅찼는지 모른다고 전합니다. 만날 아파트에 갇혀있는 생활을 하다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꿈에 그리던, 꿈같던 집이 다 지어졌을 때의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구요~


별을 보며 아내와 함께 나눈 소원 이야기

작은 창이 있는 다락방 천장

구미 공무그룹 송영헌  부

아내를 위한 집을 지으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2층 다락방 천정입니다. 그냥 지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기도 했구요, 별도 보고 싶고, 낭만도 찾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2층 다락방 천정의 경사진면에 창문을 고정시켰고,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가만히 누워서도 하늘의 별을 보고,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아내를 위한 집을 지으며 하늘, 바람, 낙엽 등 자연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기자는 인터뷰 내내 송영헌 부장의 아내사랑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이 완성되고 난 후, 2층 다락방에 누워 하늘을 보며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해요. 말로 다 표현하지 않았지만, 눈가가 촉촉해진 아내는 당신 덕분에 꿈꿔왔던 일을 이루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GWP의 장, 가족과 함께하는 장소

고무장갑을 풍선처럼 만들어서 사진을 찍은 직원들의 모습

아내를 위해 완성한 집은 아내와 가족뿐만 아니라 부서원들을 위한 GWP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낚시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기도 하구요,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식도락의 장을 열기도 합니다. 또, 2012년의 첫 해를 보기 위한 해돋이 행사를 준비해 부서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기도 했구요.

바다낚시를 하는 모습

1985년 입사해 공무그룹에서 야간 비상 상황 발생 시나 태풍이 불어올 때마다 구미 스마트시티를 지키며 밤낮없이 근무해 온 송영헌 부장은 경제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과거 산업현장 분위기로 일만 생각하며 살아와 가정을 많이 챙기지 못한 것이 부인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합니다. 실패한 경험을 후배들이 반복하지 않도록 인생의 선배로서, 부서의 부장으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장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회사 안에서 선, 후배 관계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도 유대가 형성되어 형제같은 사이가 되고, 멘토가 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가족들도 회사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자의 일에 대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아내를 위해 사랑으로 집을 지은 송영헌 부장은 집을 '가족 사랑의 옹달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또한 가족의 근본, 가족이 근원이 되는 장소라며 덧붙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장소, 집!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계시나요? 오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집을 지은 송영헌 부장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를 느끼셨다면 퇴근 후 집에 가서 가족에게 따뜻한 포옹과 함께 마음을 전하세요! 사랑한다구요~♡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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