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삼성전자 아프리카 봉사단 #3> 카메룬의 천사들
무사히 의료봉사 취재를 마친 삼성스토리텔러 유진. 병원을 나서는 카메룬 환자들의 환한 표정을 보며 함께 미소를 짓던 중이었는데요. 이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았습니다.
오 마이 갓~ 이 귀여운 아가들은 누구지?? 그때 문득 든 생각! 아 맞다! 나 지금 유치원에 있지!
나란히 앉아 유치원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이 귀염둥이 꼬마들은 카메룬 비봉비둠 마을 유치원생들이랍니다~ 오늘 이 아이들은 삼성전자 아프리카 봉사단 '카봉'의 유치원 봉사팀과 함께 재미 있는 수업을 하게 될 것이라 하는데요!
자, 지금부터 역대 삼성스토리텔러 기사 중 가장 깜찍하고 귀여운 기사가 진행됩니다~ ^—^
귀염둥이들과 함께하는 첫 수업시간은 위생교육 시간! 카봉 선생님들과 함께 깨끗하게 손 씻기와 양치질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랍니다~ 비누로 쓱싹쓱싹~ 물을 차박차박~ 아직은 서툴지만, 선생님과 함께 하나 하나 배워보는 아이들!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선생님의 시범을 보았으니, 이젠 혼자서도 잘할 수 있겠죠~? ^^
위생교육을 끝내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했으니 이제는 즐거운 미술놀이를 할 시간~! 먼저, 자신만의 예쁜 이름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카봉 선생님들이 나누어준 색색의 종이 위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알록달록 색연필로 이름표를 꾸미면, 나만의 유니크한 이름표 완성! 모두 집중해서 쓱싹쓱싹 이름표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앙증맞죠? ^^
짜잔! 그렇게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이름표입니다~! 아이들의 미술실력이 보통이 아니죠~? 아이들 모두가 삼성스토리텔러 유진이의 카메라를 보며 자신의 이름표를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답니다~
다음 시간은 물감 놀이 시간~ 커다란 나무가 그려진 종이 위에 나뭇잎을 도장 찍듯이 칠해보았는데요. 손이 다 물감으로 물드는 것도 모르고 아이들은 마냥 신 나게 예쁜 나무를 만들고 있었답니다~ 비봉비둠 아이들이 만든 멋진 나무는 잠시 후에 공개됩니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모습이 영락없는 천사 같았던 카메룬의 아이들! 이 천사들에게 날개를 선물해주었는데요~^^ 너무나 잘 어울리는 걸 보니 카봉이 만나고 온 친구들은 정말 카메룬의 천사들이 맞았나 보네요. ^^
한 편 비봉비둠의 유치원에서 진행된 봉사는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쾌적한 공부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카봉 식구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슥~슥~ 아이들의 깨끗한 웃음과 잘 어울리는 하얀 페인트를 교실 천장에 칠해 한층 더 밝은 교실로 만들고
유치원 앞마당에 묘목들을 심어 더욱 푸르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게끔 해주었답니다~
또 게시판이 없는 교실에 아이들을 위한 예쁜 게시판을 만들고 카봉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도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봉비둠의 아이들이 계속해서 카봉을 기억하겠죠? ^^
짠~ 아이들의 손으로 완성된 멋진 나무그림입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기념 촬영 찰칵!
사진 속 아이들의 얼굴에는 카봉과 함께했던 이날 하루의 즐거움이, 또 카봉 단원들의 얼굴에는 카메룬의 천사들을 만났던 행복함과 뿌듯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 그렇게 카봉 단원들은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품고 비봉비둠 마을을 떠났습니다.
한 편, 카봉의 또 다른 단원들은 카메룬의 꿈을 찾아 나섰다고 하는데요, 카봉의 다음 이야기! 커밍 쑨~
☞ <2012 삼성전자 아프리카 봉사단 발대식> 나눔의 첫걸음
☞ <2012 삼성전자 아프리카 봉사단 #1> 카메룬 땅을 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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