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이 추석때 두려워하는 것 1위는?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너무나 즐거운 민족 대명절이지만 마냥 즐거울 수 많은 없다면?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사내외 이슈들에 대해 임직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여론바로미터에서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3,486명의 임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추석이 두려운 이유는?

 

귀향, 귀성길의 적, 교통체증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빰빰빰! 추석을 맞이해 고향으로 떠날 계획, 모두들 갖고 계시죠?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이러한 귀향, 귀성행렬로 인해 민족 대이동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겨났는데요, 덕분에 도로는 고향으로 떠나는 차량들로 가득해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추석 연휴의 경우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기간이 짧아졌는데요, 이 때문에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음은 출발하면서부터 고향에 다다르고 있지만 현실은 꽉 막힌 도로에서 이제나, 저제나 언제 도착하려나~ 한숨만 나오게 되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 역시 추석이 두려운 이유 1위로 '귀향, 귀성길의 적, 교통체증'을 꼽았습니다.



결혼은 안하니? 어르신들의 잔소리



이어서 아마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속한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요. 추석이 두려운 이유! 2위에는 '결혼은 안하니? 어르신들의 잔소리'가 차지했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연애는 하고 있니?', '결혼 생각은 없고?', '손주, 손녀는 언제 보여줄거니?' 등등 어쩌면 그리도 변함없는 레파토리를 한 분, 한 분 돌아가면서 해주시는지… 겉으론 어쩔 수 없겠지만 마음속으로나마 조용히 외쳐볼까요? '연애나 결혼이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요!!! ㅠㅠ'



명절음식 덕분에 늘어날 체중



명절이 즐거운 이유? 그리운 고향, 반가운 부모님과 친지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이 것! 이름하여 명절음식!

"송편~ 냠냠냠~ 밥도둑 소갈비찜? 쩝쩝쩝~ 으아닛~ 산적꼬치에 생선전, 잡채까지!!!!! 냠냠쩝쩝~ 맛있~어~!!"

모두들 명절에 이렇게 정신줄 놓고 맛있는 명절음식을 즐기게 되겠지요? 하지만… 인과응보라 했던가요. 맛있는 명절음식을 먹을 땐 좋지만 덕분에 늘어날 체중은 누가 감당해야 할가요… 추석이 두려운 이유 3위엔 '명절 음식 덕분에 늘어날 체중'이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4위 태풍 때문에 과일 값이 올라서 더욱 걱정이죠? '여름휴가로 텅빈지갑… 명절 비용 걱정'이



5위 맛있게 먹는 것은 좋지만 만드는 것은 어렵기 마련이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명절음식 준비', 연휴기간이 짧아서 더 힘들 수도 있어요

6위 '명절이 끝나면 찾아올 명절 증후군', 텅빈 지갑을 더욱 허전하게

7위 '부모님과 아이들 용돈 때문에'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8위 기타 의견이

9위 '친가? 외가? 방문순서로 인한 갈등'

10위 '다른 친척들과 비교당하기 때문에'가 명절이 두려운 이유로 선정되었습니다.



자, 이렇게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추석을 두려워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교통체증에 결혼은 안하냐라는 잔소리 그리고 늘어날 체중 걱정까지 두려워지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추석은 추석이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너무나 행복한 명절 아니겠습니까?^^



이번 여론바로미터에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