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 스타일 찾기 1편> 신혼집, 홈 스타일링 노하우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입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디자이너로서, 또 단순한 공간이 아닌 생활을 이야기하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여러분에게 신혼집에 맞는 ‘최선의 솔루션’을 제안하며 다양한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둘만의 공간을 가장 러블리하고 개성 있게 만들 수 있는 신혼집 홈 스타일링 노하우를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변함없는 가치만이 영원불멸의 트랜드임을 기억하세요!

2012년 각광 받고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올해도 역시나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 스타일의 특장점을 파악한다면, 이를 어느 공간에 어떻게 적용할지 연상할 수 있을 겁니다.

모던 스타일

일체의 장식과 허식은 벗어 던지고 기본을 중시하며 실용성을 강조한 깔끔한 스타일로 통용되고 있죠. 가장 무난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스타일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요즘 어디를 가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스타일링 된 카페나 레스토랑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전문 샵이 있을 정도로 대세가 된 스타일입니다. 파스텔 톤의 시크한 컬러, 모던 클래식의 조명과 의자가 이 스타일의 필수 아이콘으로, 모던 스타일보다는 좀 더 세련된 감각과 감성이 더해져 자연스러운 느낌이 매력적인 스타일입니다.

내추럴 빈티지 스타일 

친환경 문화가 정착되면서 원목을 사용한 가구와 소품으로 자연미를 더하고, 오래된 빈티지 제품을 재활용해 고풍스러우면서도 낭만적인 멋을 더한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죠. 편안하고 소박한듯한 느낌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일본풍 우드&화이트 인테리어 스타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유행 스타일보다는 가족의 생활 패턴을 중심으로 내게 맞게 편집하세요!

신혼집 스타일을 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내가, 우리 가족이 거실과 주방, 침실과 욕실에서는 어떤 점을 중시하고 어떻게 그 공간을 사용하고 살았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는 소파에 앉기보다는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는 게 최고로 편하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다’라든가, ‘식탁에서는 밥 먹는 시간보다 책 보고 작업하는 생활 패턴을 갖고 있다’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최적화된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정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스타일을 정해보세요. 

그렇게 천천히 두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면서 집 전체의 분위기를 단조롭게 통일하기보다는 공간 활용에 맞춰 다양한 느낌을 주는 것이 신혼집을 더 오래도록 사랑할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입니다.

그 예로 믹스& 매치가 모던한 소파에 전통 자개 교자상을 매치한 것이 이전 믹스&매치 스타일이였다면 요즘엔 부엌은 모던 미니멀 스타일, 거실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연출하여 각 공간이 최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죠. 그래서 집 전체를 두고 보면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되 전체적으로는 딱히 어떤 스타일이라 규정할 수 없지만 ‘문화+문화’를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갖게 스타일링하여 신혼집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신혼의 특권, 가전 제품의 조합도 스마트하게!

‘스타일과 스타일의 조합, 문화와 문화를 결합해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것은 너무 멋진 일이지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나만의 기준점을 잡는 것입니다. 컬러와 소재, 텍스쳐 등의 디자인 요소를 잘 생각해서 부엌부터 거실, 서재 등을 통일성 있게 꾸미면 각 공간의 개성을 살리되 모두가 조화로 와 보일 수 있죠.

새로운 살림을 많이 장만하는 신혼 시기에는 가전제품이 가장 좋은 재료가 됩니다. 부엌과 거실의 스타일이 다르더라도 거실의 TV 또는 에어컨, 부엌의 냉장고의 컬러와 텍스처가 유사하면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일 수 있답니다.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과의 유기성까지 잘 생각하고 구입하면 성공적인 인테리어를 완성 시킬 수 있어요. 여기에 그와 어울리는 그림 한 점을 좋은 위치에 걸게 된다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되겠죠. 

 
손쉽고 경제적인 변신, 컬러 체인지로 신혼집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비교적 손쉽고 경제적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게 바로 컬러입니다. 특히, 신혼집은 대부분 전세이다 보니 새집처럼 깨끗하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은 도배를 통해 공간 컬러를 교체할 수밖에 없기도 하죠. 최근에는 단색의 솔리드 벽지가 다양한 컬러로 나와 있으니 신혼집에 어울리는 컬러로 교체해보세요. 단, 어떤 색이든 집안에 쓸 컬러는 채도와 명도를 낮춘 것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번 2012년 F/W 인테리어 유행 칼라는 톤 다운된 올리브 그린, 네이비, 그레이 컬러 등 중성적이면서도 자연의 편안함이 깃든 색상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도배 칼라 뿐 아니라 패브릭 및 작은 소품을 트랜드 칼라로 포인트를 준다면 한층 업그레이 된 신혼집 인테리어가 완성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