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터키에 꿈을 심다!
이곳은 '형제의 나라' 터키입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 시간) 이스탄불에서 '삼성 아카데미(Samsung Academy)'를 열었는데요. 삼성 아카데미는 방과 후에 학생들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랍니다.
이스탄불 바이람파샤에 있는 이스탄불 티자렛 오다스(Istanbul Ticaret Odas) 기술 고등학교에서 삼성 아카데미 개소식 현장을 전해드릴게요~
아침 9시. 이른 시간인데도 강당이 떠들썩했어요. 강당을 찾은 학생들의 표정도 밝았답니다.
삼성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게 된 ITO 기술 고등학교 학생 알리 도간(Ali Dogan)은 "학교를 지나다니며 공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좋은 실험실을 기대했어요. 이곳의 최신 제품과 좋은 설비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답니다. 기술하면 삼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교육의 질 또한 높을 것이라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카즘 테킨(Kazim Tekin) 이스탄불 주지사, 무아메르 일드즈(Muammer Yildiz) 이스탄불 교육청장, 전태동 이스탄불 총영사관 총영사, 우르 에르데네르(Ugur Erdener) IOC 위원 겸 터키 올림픽 위원회 회장, 홍성룡 삼성전자 터키 법인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 아카데미 개소식 현장에서는 갤럭시 노트 10.1로 방명록을 받는 이색적인 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자신 만의 특징을 담아 방명록을 작성하는 이벤트는 행사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응원이 담겨 있는 노트 메시지는 터키 삼성전자 법인에 보관될 계획이랍니다.
이번에 문을 연 터키 삼성 아카데미는 다섯 번째 삼성 아카데미입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올해는 케냐,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에서도 문을 열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삼성 아카데미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지원한답니다.
교육대상은 기술 고등학교의 전기전자 전공 학생과 취업 준비생이고요. 8개월 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전자제품 서비스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이번 터키 삼성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스탄불 티자렛 오다스 기술 고등학교를 포함해 총 5개 고등학교의 학생 500여 명으로 서류심사와 시험, 최종 면접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뽑힌 인재들이에요.
하즈 코자바쉬(Haci Kocabas) 학생은 "완벽한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 공부하고 싶었어요. 삼성 아카데미는 확실히 특별해 보였고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신청했습니다. 이 과정을 완료한 후 모바일 분야로 나가고 싶어요. 모바일 기술 교육이 기대됩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업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방과 후 학교' 방식인데요. 학생들은 기존의 학교 수업을 마치고 삼성 아카데미로 이동하여 기술교육을 받는답니다. 수업시간은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5시~8시입니다.
수업은 실습 중심이에요. TV, 휴대폰, 생활가전, IT 총 4개의 분야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전수할 예정입니다.
기술을 배우는 학교답게 현장에는 실습을 위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삼성 제품이었는데요. 강의실 한쪽에서 드럼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건물 3층 전체가 아카데미를 위한 공간으로 강사를 위한 휴게실과 대형 강의실도 있고요. 복도와 계단에 있는 게시판에는 삼성 제품 설명이 적혀 있는데요.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엿보이지 않나요?
▲ 삼성전자 홍성룡 터키 법인장
터키도 취업난이 심각합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경력과 경험이 없이는 취업이 어렵습니다. 취업을 바로 하기 위해 교육이 필요한데 장비와 강사가 문제예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에서 기술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삼성 아카데미가 청년 취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삼성도 일할 수 있는 인력이 생기니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아카데미를 통해 2015년까지 터키의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아다나 등 4개 도시에서 4,000여 명의 서비스 기술 인력을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 아카데미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amsung Hope for Children의 일환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건강 관련 분야에서 삼성의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amsung Hope for Children'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에게 더 나은 건강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교육 지원, 저소득 청소년 의료 혜택, 취업교육 등 각 법인과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1년 총 9대 총괄, 30개 국가에서 'Samsung Hope for Chidren'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켰으며, 2013년까지 터키,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총 55개 국가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터키에서 한국전 참전 터키 용사 가족 대상 삼성 장학금, 농촌 초등학교 개보수 활동,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는 올림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터키 사람들 마음에 삼성을 심어 주고 있는 삼성전자!
이번 삼성 아카데미가 씨앗이 되어 터키에 더 많은 꿈이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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