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패밀리 4편] 신랑이 출장갔어요 (2)

2012/10/31 by 삼성전자 LiVE

무's 패밀리 왕초보 엄마아빠와 말썽꾸러기 무브라더스의 좌충우돌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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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출장갔어요 (2)

친정엄마 캐릭터

3편에서 계속됩니다. 그렇게 구정이 되기도 전에 신랑을 인도로 떠나보내고, 저는 아들을 데리고 친정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예고에 없던 택배가 왔어요.. 김ㅇㅇ씨가 누구야? 너 앞으로 택배왔다! 아는 사람이여~?

알고보니 신랑네 회사에서 보내준 택배였네요.. 명절에 해외출장갔다고 회사에서 보내주는거야! 사과먹을때 마다 내 생각 하도록 해! 응.. 신랑 됐고.. 출장비 내놔 카레묻은 사과 나를 잊지마 하루뒤 사과먹었어?? 맛있어?? 남편이랑 맞바꾼 사과야! 맛있게 먹도록해!! 무빈이도 먹였어?? 무빈이 잘 먹고 있기는 한데.. 히드라본능 푸푸! 조각조각 씹다가 바닥에 몽땅 뱉는 중..ㅠㅠ 무빈아.. 그 사과가 얼마나 귀한 사과인지 알기나 하니?ㅜㅜ 그말을 듣더니 바닥에 뱉은 사과 조각들을 다시 주워먹더 랍니다. 처참히 뱉은 사과조각 ㅠㅠ 다시 주워먹는 무빈이 ㅋㅋ 한편 우리 엄마 성아야 사과가 엄청 맛있다! 근데 김ㅇㅇ사업부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화드려야 되는거 아니냐?? 운송장에 폰 번호 있던디.. 헉!! 어마!! 사업부의 규모를 모르시는 우리엄마 입니다!! 아무튼, 사과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가의 한마디,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사과상자안에 부사장님의 마음이 담긴 편지도 있었어요 떠나 보낸 신랑 생각에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신랑~ 다음 명절에는 우리 무빈이 무율이랑 무's 패밀리 같이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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