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박제 프로젝트, 갤럭시 S8으로 촬영한 댄스 비디오
‘학점, 동아리, 연애 이 중에서 하나만 잡아도 대학생활은 성공한 거야!’ 갓 입학한 나에게 선배들은 이런 말을 했더랬다. 새내기 시절 나는 셋 중에 가장 잡기 쉬워 보이던(?) 동아리를 선택했고, 지금까지도 댄스 동아리 활동을 쭉 이어오고 있다. 즐거운 일도 많았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날 수 있던 계기였다. 나의 대학생활과 학점, 관절 등을 갈아 넣어 만든 동아리 활동을 기념하고자 갤럭시 S8으로 추억을 기록해봤다.
하이퍼랩스로 촬영한 오늘의 하늘
댄스 비디오를 촬영하러 가는 길, 다양한 주변의 모습을 하이퍼랩스를 통해 담아보았다. 하이퍼랩스는 촬영된 영상을 정상속도 보다 빠르게 돌려 보여주는 타임랩스의 한 기법이다. 일률적인 속도가 아니라 대상의 움직임에 따라 빨리 감는 속도가 달라서 역동적인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노을이 지는 육교 위에 올라가 하이퍼랩스 영상을 촬영해봤다. 천천히 주황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쁘게 꼬리를 무는 차들이 담겼다. 우리가 보는 것과 다른 하이퍼랩스의 세계가 재미있었다.
갤럭시 S8 하나로 이렇게 많은 효과를!
댄스 동영상을 찍기로 하고 친구들을 만났다. 동아리원들은 촬영이라는 말에 거창한 장비를 기대했다가, 주머니에서 꺼낸 갤럭시 S8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기도 했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시험 삼아 다양한 촬영모드를 선보이자 이내 친구들이 모여들었다. 일반적인 촬영은 물론 촬영 속도를 조절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슬로우 모션, 하이퍼랩스 같은 모드도 있고, 각종 스티커나 필터를 이용해 영상을 꾸미는 모드도 다양했다. 같은 배경에 같은 피사체를 촬영해도 모드를 다르게 촬영하니 색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영혼 탈출’ 막으러 출동한 피사체 추적 AF
우리 동아리는 스트릿 댄스라는 장르를 주로 춘다. 강렬하게 몰아치듯 추는 크럼프, 몸이 팽이처럼 돌아가는 비보잉, 팔을 선풍기처럼 휘두르는 락킹, 관절을 강하게 꺾는 팝핀 등 유독 움직임이 많다. 그래서 춤추는 순간 사진을 찍고 싶어도 유체 이탈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결과물이 나올 때가 많았다. 군무를 맞출 때에는 동선 변화 때문에 초점이 움직여 영상 촬영도 쉽지 않았다. 갤럭시 S8은 피사체 추적 AF 기능이 있어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자동으로 초점이 맞는다. 락킹과 비보잉을 하는 동아리 친구의 모습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다.
춤선 보고 싶다면 슬로우 모션
갤럭시 S8에는 슬로우 모션 기능이 있어 현란한 발놀림과 아크로바틱 동작이 들어간 안무를 더 돋보이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실제보다 느리게 움직이는 슬로우 모션으로 댄스 장면을 보니 마치 중력을 무시한 듯 독특한 동작으로 재탄생했다. 느리게 보니 댄서들의 춤선도 확실히 눈에 띄었다. 촬영한 뒤 슬로우 모션을 적용할 구간을 지정할 수도 있어 임팩트를 주고 싶은 부분에 설정하면 독특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다양한 필터를 사용해 더 근사해지는 영상
함께 찍은 영상을 돌려보니 제법 ‘스웩’을 느낄 수 있었다. 촬영 후 별도 프로그램 없이 갤러리 상에서 간단한 편집으로 다양한 효과를 줄 수도 있다. 흑백, 새벽 등 적용 효과만 바꿔봐도영상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갤럭시 S8은 카메라 자체적으로 다양한 필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촬영 단계에서 원하는 필터를 선택하면 이미지는 물론 동영상도 색다른 느낌으로 촬영 가능하다.
미국의 비보이들은 오직 춤 말고는 가진 것이 없다는 뜻으로 바지 주머니를 밖으로 빼고 춘다고 했던가. 아직 흥이 빠지지 않은 동아리 친구들이 주머니를 밖으로 빼고 계속해서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고 있었다. 그런 모습도 놓치지 않고 갤럭시 S8에 담아 두었다. 오늘 촬영한 영상을 별도의 편집툴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봤다. 누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고 생각할까? 영상을 동아리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메신저 창에서 감탄사가 줄을 이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한 기분도 들었고 잊지 못 할 추억이 생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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