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친구처럼 도담도담 ’꿈꾸는 담’
♥ 함께 해요 ‘사랑으로 완전 무장한 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 공헌 단체에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삼성전자 한국총괄에서는 독거 어르신 밑반찬 및 급식 지원, 소외 계층 자녀를 위한 학습멘토링, 사랑의 제과 제빵 봉사, 조손 가정 러브하우스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최근에는 지난 10월 19일 송중동 화계초 후문 골목길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사에서 ‘희망 드림 벽화’ 그리기 릴레이가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비영리 민간단체 고도아트, 송중동 주민센터가 함께 했습니다.
저는 화계초 후문 골목길 벽화봉사에 다녀 왔는데요. 사랑으로 완전 무장한 최보배 리포터가 전하는 화계초 후문 골목길 벽화 봉사 현장속으로~ GO! GO!
♥ 도와 줘요. ‘성희의 SOS’
화계초 후문 골목길은 멀리 돌지 않고 가깝게 가로질러 통하기 때문에 자주 다닌다는 성희는 “최근 뉴스와 인터넷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계속 나온 후 자주 다니던 길도 이제는 무서워졌어요. 그래서 숨을 꾹 참고 큰길까지 앞만 보고 달릴 때가 많아요” 라고 말해 이번 벽화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고용태 집배원님은 “얼마 전 뉴스에서 갈수록 지능화되고 늘어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티드(CEPTED)를 소개하는 걸 봤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불안한 세상입니다. 주거 환경 개선도 좋지만, 학교 주변에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로 벽화 그리기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라고 전하며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한 범죄 예방을 기대하셨습니다.
“언니 사진 찍어 주세요~ 김치~ 치즈~” 우리 아이들 미소 참 사랑스럽죠? 화계초 1학년 친구들인데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백만불짜리 미소천사들입니다. 그리고 아껴 먹던 과자를 언니에게 나눠 주는 깜찍천사들이기도 합니다. 경계심이 없는 아이들이 고맙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 귀가가 걱정이 되어 “친구들~ 집에 갈 때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면 안 되요. 그리고 꼭 집으로 바로 가야 해요”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다닐 화계초 후문 골목길이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 터치하다 ‘우리의 꿈, 우리네 삶’
천천히 조심스럽게 골목길 벽면을 색으로 채워 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좀 더 특별한 색을 채워 넣었는데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색을 벽면에 가득 채웁니다. 울퉁불퉁한 벽에 채색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그러나 울퉁불퉁한 벽의 질감은 채색을 더욱 즐겁게 하지요. 오히려 벽이 지닌 특유의 질감이 벽화 그리는 재미를 더합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나무처럼, 훨훨 나는 새처럼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라는 담벼락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더욱 꼼꼼하게 채색을 합니다.
♥ 토닥토닥 ‘친구처럼’
벽화를 그리는 장소가 초등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서 그런지 모두가 싱글벙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꿈의 여행’ 벽화 작업을 했답니다. 그 사이 벽화를 그린다는 소문이 동네에 퍼졌나봐요. 동네 어르신들께서 한분 한분 벽화 봉사활동 현장에 다녀 가시며 “우리 젊음이들 멋진 일을 하군요. 고생이 많아요. 멋진 벽화를 부탁합니다” 토닥토닥 격려해 주십니다.
어르신의 격려에 힘이 난다는 김성민 사원은 어릴 때 미래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많은 꿈을 꾸었죠. 크레파스 색만큼 저의 꿈도 다양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큰 도화지는 처음입니다. 벽화에 그림을 그리면서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벽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 보면 머리가 띵~(@.@) 어질어질합니다. ‘제대로 그렸나?’, ‘그리긴 했는데 어떻게 마무리하지?’ 붓으로 선을 그리는 작업이 가장 어려워요. 처음 해 보는 벽화 그리기에 막막해 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고민을 고도아트 봉사자들이 해결하고 도와 줍니다.
동양화를 공부하고 있는 고은별 학생은 “전공을 살려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뿌듯해요. 그리고 이번 벽화 봉사활동에서 좋은 점은요.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오빠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언니들이랑 진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합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고 있지요.
화계초 후문 골목길은 화계초 스포츠센터를 다니는 주민들과 방과 후 학원에 가야 하는 화계초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많이 다니는데요. 벽화가 거의 완성이 되자 주민들은 바쁜 발걸음을 잠시 쉬어 갑니다. 길을 가던 아이들은 “저 그림은 우리 집 담벼락으로 옮겨 가고 싶어. 아! 그런데 저 그림의 의미는 무엇일까?” 라며 벽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 도담도담 ‘아이처럼’
화계초 후문 골목길 담벼락은요. 자연을 닮고 싶어요. 가을 하늘을 닮은 푸른색이고 싶고, 수줍은 핑크빛 벚꽃이고 싶습니다.
그러나 순수 자체로 빛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가장 많이 닮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아, 도담도담 잘 자라다오. 어른들이 만든 건강한 세상에서 밝고 명랑하게 훨훨 꿈을 펼치렴”
송중동에 있는 할머니댁에 방문한 도담도담 자매는 꿈꾸는 담벼락을 걸으며 꿈을 꿉니다. 언니랑 동생은 바다가 그려진 벽화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데요. 삼성전자 언니들이 챙겨 주는 아이스크림 간식에 자매의 담벼락 산책은 달콤했답니다.
“저기 보라색 건물 예쁘지? 빨리 가보자”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던 친구들인데요. 친구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딱지치기를 같이 하자며 자신의 딱지를 빌려 주던 아이들. 초등학생표 연애편지를 받고 수줍어 하는 아이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가 봅니다. 등교할 때와 달리 예쁘게 변한 골목길이 무척 마음에 든다는 아이들은 골목길에서 한참 놀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 방가방가 ‘반가운 이웃’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이웃은 부모님이고 형제이고 자녀이기도 한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그리고 임직원들은 봉사 활동을 통해 개인의 심적 업그레이보다 이웃과 감성을 나누고 함께하는 일에 더욱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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