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라톤에는 강아지 참가도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대만의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즈 2기 서우리입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대만에서 ‘삼성 마라톤’이 열린다고 해서 저도 참가하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삼성 마라톤’은 삼성의 행사일 뿐 아니라 대만 시민들이 사랑하는 마라톤이랍니다.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함께 떠나보실까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대만 삼성 마라톤은 아침 6시부터 선착순으로 등록하기 시작해서 7시부터 달리기 시작한답니다. 장소는 타이베이 시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마라톤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아직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광장을 가득메운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등록을 시작한지 20분이 채 되지 않아서 2만명이 넘게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삼성 마라톤은 3km로 부담없이 달릴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3-4살 어린이들부터 70세를 훨씬 넘긴 어르신들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참가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근 대만에도 웰빙 열풍이 불어서 생활 체육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라톤 역시 인기있는 종목이기도하지요. 무엇보다 삼성 마라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현장에서 바로 등록하고 달릴 수 있기때문에 더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귀여운 어린이 참가자들~ 사랑스러운 포즈도 지어줬답니다. 동생은 아직 어려서 언니처럼 브이자를 하는데 한참 걸리더라구요. 정말 귀엽지요? 삼성 마라톤 귀염둥이 자매로 인정합니다!

붕어빵 같이 닮은 삼형제도 있답니다. 동생들을 챙기는 큰 형아가 든든해보이네요. 삼성에서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어린이 티셔츠를 함께 준비했답니다. 삼성 티셔츠를 입은 귀여운 꼬맹이들이 많았답니다.

 
삼성 마라톤에는 강아지 참가자들도 있다?! 정답입니다. 강아지를 가족처럼 끔찍히 아끼는 대만사람들! 강아지들의 참여도 많았는데요. 정말 귀엽네요! 주인과 강아지가 함께 뛰는 마라톤! 정말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마라톤 참여를 위해 티셔츠와 번호표를 받았답니다. 저 티셔츠의 번호의 비밀은? 바로 마라톤 끝나고 있을 경품 추첨식에서 사용될 번호인데요. 이번 삼성 마라톤의 경품은 갤럭시SIII , 디지털 카메라, 갤럭시노트, 평면TV, 노트북까지 정말 끝내줬답니다. 

마라톤 시작에 앞서 간단한 개회식이 있었는데요.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종석 부사장과 대만 오경국 IOC집행위원,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정상기 대사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마라톤을 통해서 대만시민들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앞으로 삼성이 더욱 대만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이밖에도 워밍업 운동과 행위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답니다. 볼거리도 다양한 삼성 마라톤입니다.

마라톤은 물론, 삼성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회들도 마련되었는데요. 미녀 모델과 미러팝으로 셀카 촬영후 프린트 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남자 참가자분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더라구요.

본격적인 마라톤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고, 참가자들이 달리기 시작했답니다. 상쾌한 아침공기와 탁트인 시청 광장을 뛰니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다들 힘이 넘쳐보이죠? 

마라톤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대학생 참가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꼭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삼성 마라톤 광고를 버스에서 보고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말해주셨습니다. 친구와 3KM를 모두 완주해서 기분도 좋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답니다.

삼성은 시민들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혈압측정, 유연성 테스트 등을 마련했는데요. 평소에는 시간을 내서 체크하기 힘든 직장인분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답니다. 측정 후에는 간단한 건강 상담도 함께 이루어져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았습니다. 

삼성존에서는 삼성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체험존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스마트 TV에 푹 빠진 어린이들. 정말 귀엽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 마라톤의 하이라이트! 경품 추첨시간입니다.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경품으로 걸려있는데요. 컴퓨터 추첨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추첨에 모두 귀를 쫑긋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사회자가 번호를 추첨할때마다 심장이 쫄깃~ 쫄깃~ 해졌는데요. 당첨되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삼성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참여해본 삼성 마라톤! 많은 대만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정겹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101 빌딩이 보이는 시청광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이렇게 큰 마라톤을 열게 되서 한편으로는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삼성 대만 법인이 대만 시민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면 좋겠네요. 이상 대만에서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즈 서우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