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조의 장,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열리다[SMNR]
제6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Samsung Young Design Award)‘가 11월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Museo Della Scienza e della Technologia Leonardo Da Vinci)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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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들이 창조적, 혁신적 제품 디자인을 겨루는 장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디자인 협회(ADI, Italy Design Association)가 인정하는 권위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데요.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대학 졸업생 중 30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신개념의 미래 지향적 전자 제품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도시에서 이동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전자기기(Electronics for Urban Mobility)‘를 주제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4개 작품이 최종 후보로 올랐는데요. 11월 19일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답니다.
금상은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빈센초 오키핀티(Vincenzo Occhipinti)의 어린이들의 소풍과 나들이를 도와주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아리아나(Arianna)’ 에게 수여했습니다.
또한, 바깥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주는 투명 스크린인 ‘와우윈도우(Wowindow)’와 그래티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디지털 스프레이 프로젝터 ‘디 마크(D Mark)’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는데요.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는 디지털 지팡이 ‘마겔라노(Magellano)’는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종 후보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에 전시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는 이탈리아와 영국 등 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바노니(Stefano Giovannoni)와 제임스 얼바인(James Irvine) 등 총 9명의 디자인 분야 권위자들이 참여했는데요.
특히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공모를 통해 지원자들이 디자인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도록 심사 단계에서 디자인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답니다.
선정된 최종 후보작 14개 작품을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에 전시해 다른 이태리 미술 작품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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