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삼성전자 아프리카 콩고 봉사단 닥터콩 3화> 파란조끼를 입은 나이팅게일?
봉주르! 오늘도 해가 떴어요. 삼성스토리텔러 한빛이 화요일 둘째 날 갈 곳은 병원이에요. 의료팀과 병원으로 함께
가볼까요? 고고~
Sendwe 종합병원은 루붐바시 시내에 있는 국립병원이에요. 국립 루붐바시 종합대학과 연계되어 있고 병상 600여 개가 있는 큰 병원이에요.
입간판이 입구에서 반겨주네요!
이 건물이 의료팀이 진료를 위해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건물은 크게 진료실, 진찰실, 약국, 대기실로 나뉘어있어요.
이건 뭘까요?
아하 환자 대기실이었네요. 그런데 병원문을 열기 한참 전인 이른 시각임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현지 직원에게 물어보니 멀리 소문이 퍼져서 다른 지방에서도 사람들이 온다고 해요.
대기환자들은 천막 안으로 이동해서 앉은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입구의 접수처에서 번호표를 부르면~
입구로 안내 받게 된답니다. 입구에서는 현지 도우미들이 접수를 하지요.
다음엔 의료팀의 간호사 선생님들이 예진을 봅니다. 체온과 몸무게를 재고 혈압을 측정하고 맥박에 이상이 없는지 등의 기본적인 체크를 해요!
아기 환자는 귀에 체온계를 들이대니 울음을 터뜨렸어요. 울고 있는 모습도 참 귀엽네요. ^^;; 예진에서는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이 어떤지 꼼꼼하게 기록을 한답니다.
DR 콩고팀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피부과 등 6개 과의 전문•전공의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예진의 결과에 따라 환자는 각각의 진료실로 가게 되지요~
진료실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겁먹은 표정의 아이들. 세상 병원이 무서운 것 세상 모든 아이들의 공통점인 것 같아요. ㅎ
철저하게 진료하고 진단을 내리고. 간단한 치료의 경우엔 주사를 놓거나 약을 처방하지만, 면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엔 x-ray 촬영을 하기도 하고 상급병원에 세부검사를 의뢰하기도 해요.
약을 처방하는 약국으로 가볼까요~?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오면 약사 선생님께서 조제를 해주는데요. 역시 통역을 통해 약의 부작용, 복용법을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합니다. 병원의 메커니즘 어렵지~ 않아요!
진료를 받고 쌩쌩해진 한 아기를 보며 삼성스토리텔러 한빛이도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샌드웨병원에서 이 활동은 진료와 투약만으로 끝이 아니랍니다. 이번 2012년 아프리카 해외봉사에 도입한 초음파 의료기기가 또다른
주인공이죠!
초음파기기를 이용해 환자를 검진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의료팀 단원이 샌드웨병원 의사에게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닥터콩이 떠나도 이 기술은 샌드웨병원에 남아서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진료가 끝나 하루가 지나가면 ‘평가회의’라는 것을 합니다. 그날 있었던 중요한 일들•진료에 참고할만한 해프닝, 예를 들어 무작정 약을 달라고 떼쓰는 환자들, 번호표를 받지 못하고 진료를 해달라고 조르는 환자 등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한답니다.
약의 재고가 충분한지, 또는 한정된 약을 어느 선까지 나눠 줄 것인지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시간이기도 해요.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 “닥터콩! 모두 수고했어요~^^”
의료팀의 나이팅게일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온 감동의 파노라마를 함께 볼까요?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영상 잘 보셨나요~? 어딜 가나 아이들의 웃는 모습은 참 예쁜 것 같아요. 아이들을 밖에서 보면 마냥 좋았을 텐데, 병원에서 보니 약간 짠한 마음도 있었어요.
또, 모성애는 지구 어디를 가도 역시나 변치 않고, 크고 위대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약을 받을 때 환희에 찬 표정, 진료 받을 때의 간절한 눈빛 등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닥터콩 3화 오늘은 여기까지 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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