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참관기

2013/01/11 by CES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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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거 2기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다. 올해는 현지시간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시회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에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여러 기업의 미디어 행사가 열렸는데,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했다.

행사 시작 시간은 14시였고 다소 이른 시간인 12시경에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행사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줄의 길이는 엄청나게 길어졌다.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취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들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취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들

수많은 취재진이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보니 IT 업계에서 삼성전자의 현 위치는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치열함 속에서 다행히 제법 좋은 자리를 확보해 여유롭게 미디어 행사를 두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취재진들로 가득 메운 행사장

▲취재진들로 가득 메운 행사장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CE부문장 윤부근 사장의 연설로 시작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뿐 아니라,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제공해 소비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Discover the world of possibilities)’인데, 이에 대한 윤부근 사장의 설명이다. 이때까지 TV는 단순히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가전 기기였는데, 스마트 TV의 출현으로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TV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2013년형 삼성전자 TV는 이런 모습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3년 TV 시장에 선보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F8000’ 시리즈는 스마트 TV로 사용자의 시청 습관과 선호 콘텐츠를 분석해 볼 만한 TV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자동 추천하는 ‘실시간 방송 검색 및 추천 기능(S-Recommendation)과 대화하듯 사용할 수 있는 ‘보이스 인터랙션’ 기능이 적용되었다. 특정 키워드 없이 ‘뭐 볼만한 거 없어?‘라고만 물어도 보이스 인터랙션이 TV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이 스마트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이 스마트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TV F8000 시리즈

▲삼성전자 스마트 TV F8000 시리즈

성능은 상당히 향상됐다. 처음으로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얹어 기존 모델보다 3배 이상 빨라졌다. 이런 성능을 2012년 모델을 가진 소비자도 누릴 수 있다. 바로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 덕이다.

에볼루션 키트는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으로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신제품의 CPU 성능과 속도, 메모리까지 동일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에볼루션 키트로 기존 모델 사용자에게 신제품과 같은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또한 당연히 쓸 수 있다.

이번 CES에서 스마트 TV와 함께 쌍두마차를 끌고 있는 UHD TV도 무대에서 그 위용을 뽐냈다. 85형 제품이 소개되었는데, 95형과 110형 제품도 CES에서 함께 선보인다.
UHD는 울트라HD를 일컫는데, 풀HD(1920 x 1080)의 4배(3840 x 2160) 해상도를 말한다. 이 정도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현재는 드문데,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업 스케일링(Up-Scaling) 알고리즘 기술을 사용해 HD 콘텐츠를 초고해상도(UHD) 화질로 변화해 볼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인이 독특한데, 그림을 그릴 때 그림판을 놓는 이젤과 유사한 형태의 프레임을 사용했다. ‘타임리스(Timeless) 갤러리’라고 명명되었다. 프레임 속에는 120와트의 스피커를 장착해 동영상 시청의 즐거움을 높였다.

CES 참관을 위해 필요한 일종의 통행증인 배지

▲CES 참관을 위해 필요한 일종의 통행증인 배지

TV외에도 삼성전자는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 카메라, 냉장고, 세탁기 등도 소개했다. TV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은 8일부터 진행되는 CES 2013에서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원문 링크: http://paperinz.com/2588

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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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ES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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