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Reds? 이제는 Be the Parents!
삼성스토리텔러 한빛이가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찾아왔어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무슨 날 일까요? 삼성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활동 동행 프로젝트! 짜잔!
삼성스토리텔러가 봉사활동을 하러 간 곳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가 궁금하다면? Click!
동방사회복지회는 1970년대 초에 설립되어 입양사업을 중심으로 여성, 장애인,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의 복지를 위한 종합복지기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따뜻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서 오늘은 특별히 삼성스토리텔러 OB와 YB가 함께 모였는데요, 2기, 3기, 5기와 현재 활동 중인 6기까지 동참해서 더욱 화기애애한 모습이죠? ^^
미리 마중 나온 사회복지사를 따라가 보았어요. 추운 날인데도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셔서 좋은 일 하셔서 멋지다는 말을 건네니,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였어요. 안내받은 회의실에 앉아서 한 영상물을 봤는데요.
동방사회복지회의 역사와 연혁, 사업소개, 봉사이념과 비전 등 이 단체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며 봉사의 마음을 다시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자, 그럼 따뜻한 프로젝트를 시작해볼까요? 오늘 우리 삼성스토리텔러 봉사팀이 할 일은 두 가지!!
따뜻한 프로젝트 NO.1! 아기들의 빨랫감을 정리하기!
따뜻한 프로젝트 NO.2! 아기들과 즐겁게 놀아주기!
프로젝트에 따라 NO.1을 맡은 레드팀과 NO.2의 핑크팀, 이렇게 두 개의 팀으로 나뉘었는데요, 삼성스토리텔러 한빛은 빨랫감을 정리하는 레드팀으로 갔답니당.ㅋㅋ 왜 레드팀이냐고요~? 그건 곧 알게 됩니다~!
한빛의 옷 보이시나요? 한빛이 레드팀이 된 이유는 그저 옷 색깔 때문이었네요! 레드팀 파이팅!을 외치며 지하로 내려온 곳은 세탁실인데요~ 이곳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이 쓸 젖병과 옷, 이불류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삼성스토리텔러 친구들은 방금 막 소독이 끝난 젖병과 꼭지를 받아서 비닐장갑을 끼고 젖꼭지를 조립하고 젖병에 끼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분유를 먹는 젖병은 매일 수거되어 세척하고 젖꼭지도 마찬가지로 세척된다고 해요!
보고 싶은 아이들과의 만남은 잠시 보류한 채, 사람이 많이 필요한 세탁실로 먼저 달려온 레드팀! 이 젖병들을 쓰게 될 귀여운 아이들을 떠올리니 신이 나서 손발이 척척! 화기애애한 모습이죠?
마지막 한 꼭지까지 완벽하게 쏙~
다 끼우고 난 젖병들은 영아들이 있는 윗 층으로 배달합니다. 인제 보니 흰옷을 입은 삼성스토리텔러 어진이가 제일 무거운 것을 들었네요~ 삼성스토리텔러에서 힘이 세기로 소문이 난 어진이! 듬직하죠~? 요즘 삼성스토리텔러 7기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데, 삼성스토리텔러로서의 매력에 덧붙여 힘까지 세신 분들은 꼭 지원하면 좋겠네요~^^
젖병 배달을 끝내고 다시 지하로 내려와 다른 세탁실로 이동했어요. 이 방에서는 영아들이 쓰던 담요, 이불, 기저귀, 손수건 등 생활용품을 세탁하는데요. 세탁기, 건조기에서 슝슝 돌다가 나온 빨랫감들을 차곡차곡 개는 게 일이랍니다.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요~
이렇게 방바닥에 착 앉아서 빨랫감을 개기 시작합니다~ 힘센 어진이가 수건도 각 맞춰 잘 정리하네요!
사실, 아직 아기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삼성스토리텔러 친구들은 빨랫감의 많은 양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아기들은 하루에도 옷을 몇 차례씩 갈아 입혀야 하니 매일 많은 양의 빨랫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합니다.
아기를 돌보려면, 하루에 이렇게 빨래를 많이 해야 한다니…… 갑자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부모님께 효도는 물론, 이곳 아기들을 위해서 꼭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랫감도 부지런히 개서 완료~! 윗 층 핑크팀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한번 올라가 볼게요~!
이곳은 영아일시보호소입니다. 부모와 떨어진 영아들이 임시로 보호받고 자라는 곳이죠. 우리나라는 해마다 약 만 명 정도의 아기가 부모와 헤어진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대부분 아기들이 사회복지관 같은 곳에서 한때 보호를 받다가 해외에 입양된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아기. 아기가 몸이 찌뿌둥했는지 몸도 비스듬히 누워서 발을 빼꼼 밖으로 내밀었어요.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가였는데! 예쁘죠~?^^
한 살 미만의 영아들이 있는 곳이에요. 모빌이 돌아가는 것을 가만히 보는 아기도 있고 쌔근쌔근 잠만 자는 아기도 있고 옆으로 다가가자 빵긋 웃는 아기도 있었어요. 각각 다른 행동과 표정을 짓는 아기들이 하나하나 정말 예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모두 따뜻한 부모님의 품에서 행복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옆방의 놀이방에 왔어요. 이곳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아기들을 안아주고 분유를 먹이기도, 다정하게 놀아주기도, 토닥토닥 재워주기도 하는 곳이에요. 삼성스토리텔러 핑크팀도 아기들을 잘 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죠~? ^^
아기들이 특히 좋아하던 삼성스토리텔러 5기 이영석 군. 이영석 군은 아기들을 정말 잘 돌보았어요. 울던 아기도 영석 군만 보면 눈물을 뚝. 이리저리 보채던 아기도 금세 영석 군의 품에 안겨 잠이 들곤 했죠. 오늘부로 영석 군은 결혼해서 육아를 담당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
동방사회복지회에 많은 사람이 다녀갔어요. 연예인이름도 보이네요.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거!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해요~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천사 같은 아기들 얼굴 보며 봉사하는 건 어떤가요?
동방사회복지회에는 400여 명의 아기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후원이 필요해요. 분유, 기저귀 등 물품으로도 가능하고 정기적인 후원도 가능하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크리스마스가 설레는 건 다시 올 그날을 기다리는 동안의 두근거림 아닐까요? 연말연시에 찾은 봉사활동. 귀여운 아기들을 만나 행복했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은 그 아기들과 행복한 연말을 함께해 줄 부모님의 품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겠죠. 모두 행복한 가정에서 맞을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있을 아기들이 어서 부모님의 품에 안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스토리텔러 친구들은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오늘의 따뜻한 프로젝트를 오래오래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삼성스토리텔러 한빛이었습니다~!! 안녕^^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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