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착한 여자의 아티브에 한 맺힌 절규
착한 여자의 한 맺힌 절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저는 삼성스토리텔러 착한 여자 서열 1위, 스텔 6기 공채 우먼 조수연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보채는 나쁜 여자가 아닙니다. 저는 일편단심 민들 민들 민들레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아티브를 고소하려 합니다.
때는 1주일 전, 저는 새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매번 과도한 업무로 항상 바빴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PC를 사주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기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삼성전자에 갔고, 직원은 아티브 스마트 PC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었습니다. 저는 아티브가 신상이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사서, 남자친구에게 주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좋아했고, 저는 이제 이 아티브 PC로 업무를 얼른 끝내고 놀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몇 시간이 지나도 업무를 끝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꾸~욱 참고, 배터리가 다 닳을 때까지만 기다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티브의 배터리는 8시간이나 지속하였습니다. 길어봤자 5시간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좌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아름다운 잔머리를 열심히 굴려 보았습니다. 그때, 아까 직원이 알려주었던 아티브의 장점이 하나 생각이 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른 남자친구의 키보드를 슉! 쑥스럽게 뺏어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나쁜 여자가 아닙니다.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기에 얼른 놀고 싶어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남자친구는 저를 보며 윙크를 한번 하더니,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탭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S펜을 꺼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S펜으로 자유롭게 글씨를 쓰는 남자친구……
정말 멋있어서 때려 패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 전 고상한 여자니까요.
그래서 똑똑한 저는 남자친구가 안 보는 사이 S펜도 야무지게 숨겨놓았습니다. 오호홍. 다 남자친구와 저와 알콩달콩한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게 또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그 결과는 매우 매우 참혹하였습니다! 키보드가 없어도, S펜이 없어도! 입력이 가능하다니!!! 노트북처럼 생겼는데 터치스크린까지 되다니!!! 이것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하지만.. 절대로.. 한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한결같은 아주 고상한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났고…… 그때 남자친구의 입에서 아주 희망 담긴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오잉?! USB 용량이 다 찼네?!” 라고 남자친구는 말했습니다. 오호호호호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저는 뛸 듯이 기뻤지만, 남자친구를 매우 걱정하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어머나.. 어떻게 하지? 그럼 어쩔 수 없이 이제 우리 놀러 나갈까?” 라고 하였는데!! 그런데!!! 남자친구는 미소를 지으며 “아니, 이거 용량이 128GB나 돼서 괜찮아! 그리고 외부 기기 연결도 자유로워 저장공간 걱정은 필요 없지”라고 하였고!! 저는 그 웃는 얼굴에 침을 뱉고 싶었지만.. 침을 삼켰습니다. 꿀꺽
결국, 저는 이날 데이트를 하지 못하였고! 회사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남자친구는 저보다 일을 더 사랑하는 워크홀릭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아티브란 말입니까!!!!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여자친구인 저보다 남자친구의 마음을 더 사로잡은 아티브 스마트 PC! 그냥 내꺼하자! 내꺼하자! 줬던 선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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