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위에서 삼성으로! 인생을 걸고 도전한 가치!
점심은 무얼 먹을까? 커피를 마실까, 차를 마실까? 지하철을 탈까, 버스를 탈까?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을 해야 하는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인생을 좌우하는 선택인 ‘진로’ 에 이르기까지 인생은 선택의 기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기, 인생을 걸고 싶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입사한 육군사관학교 출신 대위를 삼성전자 LiVE가 만나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총괄 경기지사 전략경기남부지점에서 근무하는 배달익 사원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배달익 사원의 삼성전자 입사기
배달익 사원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20대를 오로지 군과 함께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의 꿈에 다가가기 위해 10년 동안 젊음을 바치며 하루하루 열심히 임하던 군 생활이었지만, 언젠가부터 인생을 위한 큰 도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은 의무 복무 기간이 10년이지만, 5년차 때 전역을 해 사회 생활을 할지, 군인으로 생활을 계속 할지에 대해 선택권이 주어지는데요. 전역 신청 마지막 날까지 고민하던 배달익 사원은 인생을 걸고 싶은 가치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중요한 마지막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 생활을 할 것인지, 직업 군인으로서의 길을 계속 갈 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민의 시간 동안 종이 위에 자신이 꿈꾸는 삶과 생각하는 바를 가감없이 써내려 갔습니다.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군인의 아내, 자식으로서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야 할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도 있었습니다. 몇 달간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했던 젊은이는 새로운 비전과 각오를 마음에 품고 ‘전역 후 사회 생활을 하자!’라는 인생을 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종로 도서관에서 100권의 책을 읽다!
배달익 사원은 전역을 앞 둔 3개월 동안 휴가까지 반납하고, 돌아오지 않을 군 생활에 더욱 충실히 임했습니다. 또, 사회 생활을 앞두고, 어떤 기업에서 일해야 할 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친분이 있는 선배들에게 연락해 조언도 구하고, 웹 서핑을 통해 자료를 얻으며 고민하기도 했지만, 어릴 적 삼성 라이온즈 리틀야구단원으로 활동하고, 노트북, 냉장고, 차량도 모두 삼성 제품을 쓸 정도로 ‘파란피의 삼성팬’이었기에 큰 고민없이 삼성전자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입사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틀야구단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어릴 적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광팬이었고요. 청소년 시절에는 삼성 마이마이 카세트로 영어를 공부하고, 인기가수인 H.O.T와 젝스키스 등의 노래를 들으며 세상과 소통했습니다. 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삼성’이라는 그룹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었던 거죠.
‘우선, 책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당시 근무지에서 가까운 종로 도서관을 방문해 ‘삼성’을 검색하니 240여권의 책이 검색되었습니다. 검색된 책을 추리고 또 추려서 100여권의 리스트를 만들어 2달 동안 몰입해 모두 읽어 내려갔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입사원 이야기, 회장님 이야기, 삼성 출신 기업인 자서전 등 수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삼성전자의 기업문화에 대해 배우게 되었죠. 책을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제 마음을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에서 사회생활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때 삼성전자의 지원서를 쓰면서부터 배달익 사원과 ‘삼성전자’와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업 입사 지원서를 삼성전자, 한 곳에만 넣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무모한 것 같기도 한데요. 여기서 이렇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네요.(웃음) 삼성전자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 용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편으로는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습니다.(웃음) 한 가지에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위해 몰입하는 게 저의 특징인 것 같아요.
배달익 사원은 입사 후, 지난 해 10월부터 한국총괄 경기지사 전략경기남부지점에서 B2C(Business to Consumer)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배우면서 일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모든 조직 생활이란 게 사람들을 잘 만나고, 열심히 배워서 인정받으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지사원들이 모두 가족같은데요. 선배, 동료분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6월 9일 오후 1시! 서초사옥에서는 무슨 일이?
군인에서 삼성전자인으로 변신한 배달익 사원은 오는 6월, 사랑하는 약혼녀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요. 결혼식은 서초사옥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초사옥에서 자신이 원하는 날 결혼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운이 좋았습니다.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5번을 뽑아서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결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6월 9일, 일요일 오후 1시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10여년 동안 묵묵하게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 약혼녀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웃음)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즐겁게 일해요!”
배달익 사원의 책상 위에는 ‘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좌우명이 적혀 있습니다. 멘토분에게 받은 것을 프린트해서 책상 위에 올려 둔 것인데요. 이는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의 좌우명에서 비롯된 표현이기도 합니다. 배달익 사원은 이 글귀를 가슴에 품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의 목적에는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것도 있지만, 국가를 위한 일을 하는 사람을 양성하고자 하는 바도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면, 그것 또한 애국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는 일에 죽기 살기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즐겁게 임할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일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갈 배달익 사원의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