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만 출시되는 삼성전자 핸드폰

2010/08/19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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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갤럭시 S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핸드폰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모르는 해외에서만 출시되는 다양한 종류의 핸드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특히 생소하다 할 수 있는 Dual SIM phone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

Dual SIM 단말은 Open market에서 주로 활성화 되어 있는 2개의 SIM card를 삽입 할 수 있는 단말입니다.
Open market은 소비자들이 특정 통신사 가입 여부에 상관 없이 단말은 아무 제품이나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한국처럼 갤럭시 S를 사용하기 위해 SKT를 가입해야 할 필요가 없죠.
자신의 SIM card는 유지한 채 단말만 교체하면 됩니다.

이런 시장에서 소비자가 통신사 A의 Prepaid SIM card X와 통신사 B의 Prepaid SIM card Y를 구입하여
Dual SIM 단말의 2개의 SIM socekt에 삽입 하면 2개의 번호로 2개의 핸드폰 역할을 핸드폰 한대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업자의 힘이 강해 Open market이 아예 형성되어 있지 않은 한국에서 Dual SIM 단말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배터리가 분리되어있는 핸드폰

( Local 업체의 Dual SIM Phone. 2개의 SIM socket을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Dual SIM 단말의 소비자 혜택은 무엇일까요?

첫째, 경제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통신사 보다 B통신사의 패킷 사용 요금, 즉 인터넷 접속 요금이 저렴하고 음성통화의 경우 이와는 반대로
A통신사가 더 저렴하다면 소비자는 Dual SIM 단말 사용 시 음성 통화는 A통신사 번호로, 인터넷 접속은 B통신사 번호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둘째, Coverage 문제 입니다.
예를 들어 태국은 여러 국가들을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많은 Businiess man들이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SIM 하나는 태국 통신사 SIM, 나머지 하나는 출장 지 국가 통신사 SIM을 삽입 하여 사용 하는 것입니다
셋째, 업무용, 개인용 구분을 위해서입니다.
SIM 하나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 한다면 일과 사생활을 더욱 잘 컨트롤 할 수 있겠죠.
주위에서도 핸드폰을 2대를 하나는 회사용, 나머지 하나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 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Dual SIM 단말에는 모뎀 칩을 하나 사용 하는 방식과 2개를 사용 하는 방식이 있는데  삼성에서는 주로 모뎀칩 2개를 사용 하는 방식의 Dual SIM단말을 시장에 선보였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으로 모뎀칩 하나를 사용 하는 방식의 Dual SIM 단말을 시장에 선보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단말이 그 주인공입니다.

삼성 최초 하나의 모뎀칩을 사용한 Dual SIM Phone, E2152

(삼성 최초 하나의 모뎀칩을 사용한 Dual SIM Phone, E2152 )

   
E2152는 현재 러시아에 출시 되었으며 곧 인도, 동남아 등지로 확판 될 예정입니다.

 

1 business SIM, 2 Private SIM
※ 위의 사진들 출처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로 아래에 표기하였습다./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http://mea.samsungmobile.com/ENG/mobile-phones/samsung-e2152-images

Dual SIM 단말들은 Open 시장에서만 유통 될 뿐 사업자들은 절대 구매하지 않는 단말입니다.
다음 시간에 그 이유와 모뎀칩을 하나 사용 하는 Dual SIM phone과 2개를 사용 하는 Dual SIM  phone의 차이점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 단말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 환영합니다.
해당 제품의 상품기획자로써 답변 할 수 있는 부분은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상민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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