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지점에 직접 가다!
안녕하세요! 이집트의 글로벌 스토리텔러 장민영입니다.
이집트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피라미드, 스핑크스와 나일강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듯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 생소한 이집트!
미국 뉴욕스퀘어의 전광판에 삼성로고는 익숙하지만 이집트는…삼성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삼성전자 이집트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이곳 삼성전자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왔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동의 삼성전자라 하면 부자 시장의 중심 UAE의 두바이를 흔히 떠올리시곤 하는데요, 사실 UAE뿐만 아니라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집트 등 중동 여러 지역에 삼성전자의 지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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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이집트 지점은 작년 연말에 뉴 카이로라는 이집트의 신 도시로 이사하였습니다. 이집트는 올드 카이로(Old Cairo)와 뉴 카이로(New Cairo)로 도시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올드 카이로라 하면 명칭 그대로 옛날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현대화 되어있기 보다는 전통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모스크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반면 뉴 카이로는 한국의 신도시처럼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빌딩으로 둘러 쌓여있는 도시 중 한 곳인데요, 여러 새로운 주택단지와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로 이 건물들 중 한 곳에 삼성전자 지점이 위치해 있답니다! 지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은 유리로 둘러싸여 있는 멋진 사무실이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 앉아 있던 이집트의 직원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새로 이사한 곳이라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과장님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복도를 따라 사무실을 들어가봤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여기저기 아랍어로 적혀있는 갤럭시 노트 광고 포스터와 삼성로고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보다 의외로 엄청나게 많은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한국 직원들과 이집트인 직원들이 분주하게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다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에 임하시는 모습에 저 또한 바빠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이집트인 직원들과 한국인 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복도를 따라 더 들어가보니 현지 직원들과 과장님께서 회의를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이집트 현지직원들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과장님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회사 내의 회의를 직접 관람한 것은 처음인지라 엄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회의에 열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회의 진행 사진은 모든 분께 직접 허락을 받고 촬영한 것 입니다. ※
회의가 끝난 후 과장님을 통해 소개받은 현지 직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해봤습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셰리프 바라켓(Sheriff Baraket) 이라고 합니다. 현재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에서 삼성 휴대폰 분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이로의 아메리칸 대학교 (AUC) 에서 학사는 기계공학, 그리고 석사는 생산 관리 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Q : 이집트 현지 직원으로써, 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삼성은 굉장히 혁신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새로운 기술과 기계들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죠. 저는 제가 삼성의 직원이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기쁘답니다.
Q : 삼성전자 LiVE를 보나요?
A : 그럼요, 시간 날 때마다 보고 있습니다.삼성전자 LiVE 파이팅!
현지 직원과 인터뷰를 마친 후, 삼성전자 이집트 지점에 두 달 차로 입사하신 신입사원(현지 한국직원)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경수이고요, 입사한지 두 달 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정말 기회가 좋게 이곳에서 마케팅 쪽 일을 맡게 되어 너무 기쁘고, 지금 이곳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제가 미국 시장 쪽은 많이 가보기도 하고 경험해봤지만, 사실 이 이집트라는 곳이 한국사람들에게는 많이 생소한 곳이라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문화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지만, 너무 친절한 분위기와 문화가 있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Q : 밖에서 보던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직접 이집트 삼성의 일원이 되어 본 삼성이 어떻게 다른가요?
A : 밖에서 보던 삼성은 잘 아시다시피. 세계 어디에서나 삼성로고를 보는 것은 어렵지가 않잖아요?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이집트까지 그런 부분들이 보여지게 될 줄은 처음에는 예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삼성이 글로벌 브랜드인만큼, 왜 전 세계 곳곳에 있고 심지어 이집트에도 있을 수 밖에 없는지 직접 알 수 있게 되었고요. 무엇보다 직접 일원이 되어보니, 본사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지 직접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장조사를 다니고 배우면서 곳곳에 있는 삼성로고와 현지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를 봤을 때 스스로 자부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Q : 이집트라는 나라가 생소한 나라인데, 직접 생활해본 소감은요?
A : 저는 미국에서 1년 정도 있었는데 그 곳과 비교하자면 이 곳 사람들 자체가 너무 순진하고 가족 같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처럼 피해는 안 주지만 자기가 일정하게 하는 것 이상으로 호의를 베풀지 않는 개인주의 분위기에 비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 때도 현지친구들이 많이 챙겨주었고, 이런 면을 통해 그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 삼성전자 LiVE에게 한 마디!
A : 앞으로 더 많은 소식과 함께 이 곳에도 삼성이 있다는 것과 다양한 소식이 많이 취재 되어 본사에도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삼성 LIVE에 앞으로 관심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하여 본 삼성전자 이집트 지점은 사막의 열기처럼 뜨거운 열정과 활기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러한 지역에서도 우리나라 직원들과 현지직원들은 열심히 일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있어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처럼 다른 이들에게 생소한 지역에서도 삼성의 브랜드파워가 나날이 상승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삼성제품을 넘버원이라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이집트 페이스북에서 Like(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페이지 중 삼성 이집트(Samsung Egypt)가 2위를 차지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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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사에도 더 알찬 소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인샤알라!
※ Insha'llah(인샤알라)는 아랍어로 '신이 원하신다면'이라는 뜻으로, 아랍인들은 미래의 일에 대해 언급할 때 '인샤알라'를 규범적으로 사용한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헤어질 때도, "그럼 내일 보자! 인샤알라" 라고 하거나 대화 도중에도 "그럼 내가 내일 그거 가져올게 인샤알라" 이런 식으로 모든 미래형 대화에 사용된답니다. 아랍인들의 대화를 잘 들어보시다 보면 이 문구를 수십 번도 넘게 듣게 될 것입니다^^
이상 이집트 글로벌 스토리텔러 장민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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