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군의 험난한 ‘갤럭시 노트 8.0’ 털기] 생활에 최적화된 크기?!

MWC 2012에서 갤럭시 노트 10.1을 선보이며 갤럭시 노트의 성공신화를 이어 온 삼성전자는 1년 후, MWC 2013에서
8인치 화면에 S 펜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 8.0’을 공개했는데요. 갤럭시 노트 8.0은 갤럭시 노트 10.1 보다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봤을 때, 갤럭시 노트 8.0은 갤럭시 노트 10.1에 비해 작은 8인치로 실제 다이어리 크기와 비슷하여 휴대가 
간편해 보였는데요. 무게 또한,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일단, 저는 갤럭시 노트 8.0의 크기와 무게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은데요. 과연, 갤럭시 노트 8.0이 생활에 최적화된 
성능 또한 갖추고 있을지…… 실제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화된 기능을 활용하여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아! 오늘은 제 여자친구 ‘난양’이 저의 체험을 도와주었는데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독서모드(Reading Mode)

저와 난양이 처음으로 실험해본 기능은 ‘독서모드’입니다.

‘갤럭시 노트 8.0’의 독서모드(Reading Mode)는 e북을 읽을 때 사용자에게 최적의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사용자가 갤럭시 노트 8.0로 책을 장시간 읽을 예정일 때, ‘독서모드’로 설정을 변경하면 사용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실행 및 설정 변경이 됩니다.

이렇게 갤럭시 노트 8.0으로 e북을 보다가 눈이 피로해지면 독서모드로 바꿔주면 됩니다.

독서모드를 선택하면 배경화면의 조도가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변경되는 것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확연히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서모드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독서모드를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려면 바탕화면에서 설정(SETTING) 아이콘을 클릭한 후 디스플레이를 
눌러 독서모드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상단에 추가 메뉴를 클릭한 후 독서모드 적용을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해주면 리딩 모드가 설정 완료! 참 쉽죠~잉!?^^

갤럭시 노트 8.0이 어떻게 최적을 독서 환경을 제공할까 궁금했는데요!

실행결과, 독서모드가 적당한 색상과 채도 등으로 화면을 알아서 조절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 당시 난양이
책을 읽는 환경의 조도와 종이를 통해 보이는 흑백대비에 따라 디스플레이 세팅 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더군요. 와우~!  

이젠 스마트 기기가 사람뿐만이 아닌, 사용환경까지 인식한다니…… 새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네요. ^^;;

에어뷰

한편, 갤럭시 노트 8.0 본체에 내장된 S펜을 화면 가까이 가져가면, ‘에어뷰’ 기능이 실행되어 이메일, 사진, 
S플래너 등을 미리 볼 수 있는데요. S펜을 활용해 하단에 추가된 메뉴 버튼과 백 버튼을 동작시키는 등 S펜의 활용 
범위가 더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어뷰 – 이미지 미리보기

에어뷰 기능은 어떠한 아이콘을 누르지도 않고 S 펜 을 아이콘 가까이 대면 전체적 개요를 미리 관람하든지 폴더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어떠한 앨범에 있는 이미지를 미리보고 싶으면, S 펜을 그 앨범 
위에 가까이 대면 됩니다.

이렇게 하니깐 앨범에 들어 있는 7개의 이미지를 모두 볼 수 있네요! ^^

*에어뷰 – 영상 미리보기

영상에서도 에어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내가 이전에 봤던 곳이나 앞으로 나올 장면 중 미리보고 
싶은 곳을 찾아 그 부분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S 펜을 영상의 시각표 위에 놔둬 특정 부분을 미리보고 
원하는 장면으로 쉽게 이동하는 것이죠!

여러 기능을 사용해본 결과, 갤럭시 노트 8.0의 S 펜은 체감상 좀 더 센서티브해진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실사 
다이어리의 느낌을 불어넣었다고 하는 만큼, 아날로그적 감성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정도로 필기감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멀티윈도우

이어 ‘갤럭시 노트 8.0’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보았는데요.

화면을 상하, 좌우로 양분해서 한 화면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며 다른 화면으로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또, 팝업 
기능으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 S노트와 비디오를 띄우는 등 기존에 한 번에 하나만 하던 기능을 한 화면에 띄워 놓고 
작업해 보았는데요.

갤럭시 노트 8.0으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다면?!

왼쪽 탭의 화살표를 눌르고, 유튜브 아이콘을 클릭한 상태로 실행 창으로 끌어다 놓으면 멀티윈도우 기능이 
실행됩니다.

만약에 뮤직비디오를 더 큰 화면에서 보고 싶다면 노트를 눕히고 막대를 왼쪽으로 끌면, 시원한 화면으로 즐겁게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

갤럭시 노트 8.0의 멀티윈도우 기능을 사용 결과, 화면을 많이 띄워놓고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실행한다고 해서 
버벅거리는 현상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 최상의 상태로 작업이 가능했단 말씀!

스마트폰에선 같은 기능을 활용하더라도 뭔가 시원한 느낌을 못 받았다?! 하시는 분들은 좀 더 시원한 

갤럭시 노트 8.0의 8인치 화면에 S 펜으로 콕콕 누르며 화려한 멀티태스킹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누가 알차게 앱 쫙~ 띄워놓고 스피디한 작업을 해내나?!” 요런 대회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무리수 뒀나요… ??ㅎㅎ)   

S노트

‘갤럭시 노트 8.0’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갤럭시 노트 8.0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능은 바로 S 노트 기능입니다.

S 노트의 편집 기능이 조금 더 다양해졌기 때문인데요. 전에 썼던 일기를 편집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일단, 일기가 저장된 Lifestyle 폴더 위에 S 펜을 놓았더니…… 어?! ‘에어뷰’ 기능이 실행되어,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이 보여지네요.

일기를 열어, drawing mode 에 가서 연필로 바꾸고 두께와 색깔도 바꿔 ‘My boyfriend’라 표시된 곳 위에 이쁜 
하트를 그렸어요.

요렇게!! ^^

그리고 Voice memo를 이용해 S 노트에 녹음을 했어요~ 이렇게 내 마음먹은 대로 ‘S 노트로 일기장 꾸미기’ 
완료~~ !!

이처럼 갤럭시 노트 8.0은 다이어리 사이즈와 흡사한 만큼, 완벽하게 다이어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개인 스케줄 및 Task 관리에서부터 캘린더 위에 필기를 하고, 메모를 하며, 아기자기한 스티커를 사용하는 등 
알콩달콩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S펜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디지털에 녹여진 아날로그 감성을 충분히 편안하게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음해부터는 더 이상 다이어리 선택의 고민에 빠지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

지금까지 ‘험군’과 저의 여자친구 ‘난양’이 함께한 갤럭시 노트 8.0 체험이었는데요. 어떠셨나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림을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필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험군과 난양은 S펜 하나만으로도 
활용도가 뛰어난 갤럭시 노트 8.0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스마트폰보다는 넓은 활용도와 태블릿보다는 강화된 
휴대성을 한층 느낄 수 있었답니다~ 더불어 태블릿을 한 손으로 활용하는 신공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  ^^V

이밖에 갤럭시 노트 8.0에는 저희가 보여드린 기능보다 더 멋지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이 많~~이 
내장되어 있답니다. 

여러분도 직접 체험해보면서 갤럭시 노트 8.0의 활용의 달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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