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 삶이 풍요롭기를 바라는 그대에게 #1] 내 인생의 봄날을 찾다
PartⅠ. 갤럭시 S4, 내 인생의 봄날을 찾다
<노르웨이 트롬쇠>
환상 속에 존재한다는 신비의 빛, 오로라(AURORA).
그 빛 앞에 세상의 다른 빛은 모두 숨을 죽였습니다. 전 세계를 돌며 자연과 문화, 소비자로부터 제품의 영감을 얻는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지난 해 초, 오로라에서 갤럭시 S4의 칼라를 찾았는데요. 여러 색으로 반짝이며 시선을 끄는 빛, 그리고 어둠 속에서도 느낄 수 있는 찬란한 생명력은 갤럭시 S4 칼라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북극의 관문이라는
트롬쇠에서 만난 오로라가 갤럭시 S4의 차별화를 이끄는 영감으로 작용한 것이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가정집>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사는 12살 아이의 경험에도, 70살 노인의 소망에도 삼성전자는 귀 기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봄, 3주간 전 세계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S4의 방향을 물었는데요.
물론, 사용자 리서치는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그 결과가 제품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갤럭시 S4의 기획 단계에서의
조사는 그 대상과 지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갤럭시 S4에 대한 사용자들의 열망과 니즈를 담아내는 작업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이죠.
<TF 회의실>
컨셉은 한층 더 명확해졌습니다. TF 팀원들은 각자 세분화된 경험과 기술을 접목시켜 답을 찾아갔는데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4의 모든 것’을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논의하기 위해 상품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서비스
등 서른 개가 넘는 분과의 전문가들을 대거 TF에 투입했습니다. 기능별 TF에 버금가는 활동을 보며 누군가는 이를
‘집단지성’에 비유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갤럭시 S4의 밑그림은 더욱 탄탄하게 그려졌습니다.
인간 중심의 혁신이 의미 있는 혁신이다
2012년 2월, 갤럭시 S4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갤럭시 S 시리즈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 그 묵직한 미션을 받아 든 TF팀원들은 기본 컨셉부터 논의해 나갔습니다.
TF는 ‘삶(Life)’이라는 단어를 정점에 두고, 그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여러 설문 조사와
회의 끝에 도출된 내용은 크게 네 가지. 삶을 돌봐주고(Care), 소통하고(Relationship), 즐거운 일들이 많고(Fun),
해야 할 일들을 편하게 수행할 때(Convenience) 사람들은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 행복을 이끄는 대상, 늘 내 곁에서 삶을 편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대상이 바로 갤럭시 S4 여야 했는데요.
삼성전자는 2013년 3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에서
“갤럭시 S4는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개발 프로세스는 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삶의 동반자’를 기본 컨셉으로 잡은 이후,
실제 소비자가 삶에서 중요시하는 가치와 휴대폰에 대한 상세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1:1 고객 인터뷰를
실시했는데요.
마케팅팀, 각 지역 총괄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만난 갤럭시 S4를 기다리는 그들의 의견은 무엇보다 소중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갤럭시 S4가 꿈꾸는 혁신의 주체, 바로 사람에 대한 탐구였기 때문이죠.
사용자의 손가락, 손동작, 얼굴까지 담아내
삼성전자는 갤럭시 S4에 들어갈 만한 기능을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갤럭시 S4가 삶의 동반자로서
인간을 편안하게, 그리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바쁜 당신을 이해하고, 보다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갤럭시 S4는 어떠해야 하는 걸까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미리 내용을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은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사실 이 미리보기는 갤럭시 노트Ⅱ에서 S펜을 통해 먼저 선보인
기능인데요. 하지만 ‘별도의 도구 없이 미리보기를 하면
사용자가 더 편할 것이다’라는 판단에 손가락을 생각해
냈습니다.
에어 뷰(Air View)가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손가락을 인식하는 기능이라면, 에어 제스처(Air Gesture)는
휴대폰 위 손의 움직임, 즉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TF팀원들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손동작을 하는지 차근차근 조사했습니다. 손을 흔들면 전화를 받고,
손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다음 이미지를 보거나 다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손동작을 연구해
갤럭시 S4의 기능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것이죠.
‘삼성 스마트 일시 정지(Samsung Smart Pause)’는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고개를 돌려 다른
곳을 보게 되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별도의 조작 없이
멈춘 구간부터 재생되는 이 기능은 배터리 소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을
들였는데요. 사용자가 보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면 늘 카메라가 켜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었죠.
사람들이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머리가 하단으로 내려간다는 점에
착안하여 탄생한 기능이 ‘삼성 스마트 스크롤(Samsung Smart Scroll)
입니다. 인터넷, 이메일을 볼 때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 ‘삼성 스마트 스크롤(Samsung Smart Scroll)’ 기능도 넘어야 할
산은 많았는데요. 몸 전체를 움직이며 걷거나, 덜컹거리는 지하철에
탔을 때는 휴대폰이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잘못 인식할 수도 있었습니다.
글을 읽을 때 머리 움직임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는 손 움직임으로 화면을 스크롤 할 수 있는 옵션도 더했습니다. 이에 TF팀원들은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다양한 알고리즘을 짰는데요.어떠한 상황에서도 오로지 사용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다듬어 나간 것이죠.
이밖에 언어 번역 기능인 ‘S 트랜슬레이터(S Translator)’는 정교한 기능을 위해 몇몇 언어의 경우, 전 세계
법인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례로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연구소 현지인들이 검증을 맡았는데요. 관계자들이
일상대화, 이메일, 채팅 등 카테고리에 맞춰 즉흥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보내면, 해당 언어로 얼마나 잘 변환되는지
등을 법인 현지인들이 직접 평가했습니다.
비교할 대상도, 견제할 대상도 없었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시장 트렌드를 읽으며, 인간 중심의 혁신을 스스로
완성하는 것만이 삼성전자의 역할이었는데요. ‘삶의 동반자’를 목표로 사용자에게 줄 가치를 명확히 정하며 그에
맞는 기능들을 계획하고 구현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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