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쇼케이스 스토리 1탄- Food Showcase 개발자
“냉장고 문을 오래 열지 않고 바로 찾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 남편은 냉장고를 열고 한참을 들여다봐요. 주로 찾는 음식을 별도 공간에 보관했으면 좋겠어요.”
자주 먹는 음식, 신선하게 보관하는 식재료를 어디에 둘지, 항상 고민하고 어디에 보관했는지 항상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재료는 신선하게 인케이스(Incase)에, 푸드는 찾기 쉽게 쇼케이스(Showcase)에 보관할 수 있는 세계 최초 푸드 쇼케이스( FS 9000) 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세상에 없던 신개념 냉장고는 누가 개발했을까요? 삼성전자 LiVE가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 개발자들을 만나기 위해 그린시티를 찾았습니다. 음식별 분리 보관,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만든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 개발자 서용만, 이완형, 김병목 책임이 들려주는 개발 이야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FS 9000으로 새로운 냉장고 생활을 열다
삼성전자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는 공간별로 음식과 재료를 각각 보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납공간을 제시하면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메탈로 골고루 냉각하는 메탈쿨링 독립냉각 기술이 업그레이드되어 적용되었고, 이온살균청정기 도입으로 세계 냉장고 시장을 새롭게 선도하고 있는데요.
서용만 책임
새로운 제품 콘셉트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에서부터 제품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유관 부서에서 어떻게 콘셉트를 살릴 것인지를 포인트로 두고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소비자가 사용성에 대한 만족감을 느껴야 하고, 제품 성능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시적인 효과도 있어야 했는데요. 저희 입장에서는 기능을 살리는 부분이 가장 중점을 두고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냉장고 도어와는 다른, 신개념 도어의 개발 단계에서 여러 차례 시행착오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 과정을 배우면서 극복했다고 전합니다.
김병목 책임
10년이 지나도록 냉장고 개발을 해 왔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일의 도어 타입과 달리 새로운 형식이어서 처음에는 ‘개발이 참 어렵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믿을 거라고는 성능 시뮬레이션 수치밖에 없었는데요. 해석 결과가 지금까지의 수치와 전혀 다르게 나왔을때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서 제품 세트에 적용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일주일에 몇 백 개의 도어를 만들고 세트에 적용하면서 제품 완성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간 것이죠.
냉장고 개발자 가족도 반해버린 그 냉장고!
20년이 넘도록 냉장고 개발 분야로만 한 우물을 파 온 베테랑 개발자 서용만 책임이 필드 테스트를 위해 시험용 제품을 집에 두고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데요.
서용만 책임
아내는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의 디자인이 참 예쁘다고 했고요. 제품 콘셉트적인 부분에서도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저도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잘 맞아떨어지고, 정말 사용하기 편리하더라고요. 주변에 실사용자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고요. 저희 아이 또한, 아이들의 키 높이를 맞춘 Kids Zone을 잘 이용하더라고요.
이완형 책임
푸드 쇼케이스는 요리하는 엄마가 자주 찾는 달걀, 치즈 등을 두는 Cooking Zone, 온 가족을 위한 음료와 물, 과일, 스낵 등을 담는 Family Zone, 아이가 좋아하는 우유, 요구르트 등의 간식을 보관하는 Kids Zone이 있는데요. 가족들 각각의 공간이 있어서 콘셉트가 참 좋고, 실제로 이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이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답이다”
삼성전자의 냉장고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세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 또한 지금까지 없었던 신개념의 냉장고가 탄생한 것입니다.
서용만 책임
앞으로도 새로운 냉장고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시도는 계속될 것 입니다. 냉장고는 단순히 음식을 담는 가전제품이 아닌, 나라의 생활상과 시대의 문화를 담아내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냉장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입장에서 소비자를 위한 기능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완형 책임
소비자가 냉장고를 고를 때, 디자인과 기능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남게 되는 것이죠. ‘소비자가 답이다.’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상품기획, 영업, 디자인 등 유관부서와 협업해 콘셉트를 정하고, 신속하게 출시해 만족을 드리는 것이 저희가 일하는 목적입니다.
김병목 책임
처음에 모델을 보고, 개발에 굉장히 힘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제품 기획 콘셉트를 살려 개발해 완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게 우리의 일이고, 출시 후에도 품질 부분에 집중하면서 잘 생산되게 하는 것이 개발자의 일입니다. 개발할 때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모든 과정을 위로받는 기분이 듭니다. 어떤 콘셉트의 제품을 개발하게 되더라도 푸드 쇼케이스만큼 어려운 모델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웃음) 소비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푸드 쇼케이스 개발자 인터뷰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답변은 “어려울 뿐 불가능하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어려운 과정, 단계를 극복해 혁신을 위한 걸음을 내딛는 삼성전자 냉장고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세계의 주방 문화는 날마다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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