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에서 여유를 찾게 한 버블샷3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할까? 흘린 세제는 어떻게 치워야 할까?
빨래가 잘 돌아가고 있나? 헹굼이 잘 되고 있나?
저 많은 빨래를 언제 다 널지? 장마철 꿉꿉한 날씨로 인해 빨래 건조가 고민인데…

‘빨래’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들. 세탁기를 한번쯤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봤음직한 고민들인데요.
고민거리, 걱정거리인 세탁을 단계별로 해결해 준 세탁기 버블샷3 W9000이 등장해 ‘빨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iVE가 버블샷3 W9000 상품기획, 마케팅 담당자를 만나 주부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었던 세탁 일을 ‘생활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집안 일로 바꿔놓은 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제 투입부터 건조에 이르는 순으로  ‘오토 디스펜스’, ‘버블과 두 개의 워터샷’,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을 차례대로 살펴볼까요?

세제가 자동으로 투입되는 ‘오토 디스펜스’

세탁할 때마다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할 지,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고민이었던 사람을 위해 삼성전자가 세탁기에 놀라운 기능을 담았습니다. 바로, ‘오토디스펜스(세제 자동 투입)’기능인데요. 세제를 한 번 부어두면 약 한 달 동안(액체 세제 21회, 섬유 유연제 16회)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주어 더 이상 세제 양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놀라운 기능입니다.

세탁기가 스스로 세탁물의 무게 감지를 하여 이에 맞는 세제와 유연제를 넣어주니, 추가 헹굼하는 일이 줄어들어 세제 뿐만 아니라, 물, 전기까지 절약해주며 환경까지 생각했습니다.

백경태 과장

가루 세제, 액체 세제, 세제 별 농도와 점성 등 다양한 세제만큼이나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용성 개선을위해 몇 해전부터 고민했던 과제인데요.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 삼성만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오토 디스펜스 기능은 사용하면 할수록 익숙해지고, 매력적인 기능이라고 하는데요. 

이연수 대리

가사 일 분담을 위해 남편이 가끔 빨래를 하기도 합니다. 그 동안은 세탁기 앞에만 서면 전화를 걸어 ‘세제는 어디 있어? 얼마나 넣어?’에서부터 시작해 세탁기 사용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지곤 했는데요. W9000을 사용하면서부터 남편도 세탁기를 어렵지 않게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용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기능인 것 같아요.

버블과 2개의 워터샷! 10시 방향 워터샷의 비밀을 밝혀라!

2008년 세게 최초로 버블을 적용해 세탁력의 놀라운 발전을 가져 온 ‘버블’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진화했는데요. 1세대 버블은 버블 펌프로 세제와 물, 공기를 빠른 시간 내에 섞어 고운 버블을 만들어 주었다면, 2세대 버블은 버블 발생량을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컨셉을 도입하였고요. 3세대는 버블과 워터샷을 적용한 버블&샷을 소개했습니다.

2013년에는 풍부하고 고운 버블과 2개의 워터샷으로 세탁력과 헹굼력이 더욱 강해졌는데요. 보다 스마트해진 두 개의 버블샷. 새롭게 추가된 버블샷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었습니다.

박민 과장

처음에 워터샷이 한 개 일 때에는 12시 방향이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폭포 같이 떨어지는 물줄기가 세탁력을 좋게 하는데 가장 적절했습니다. 그 다음 버블샷의 진화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했을 때, 세탁력 뿐만 아니라 헹굼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여 개발팀과 상의, 오랜 고민 끝에 샷의 세기를 가장 강하게 할 수 있는, 급수 위치와 가깝고 수압이 센 10시 방향에 강력한 두번째 워터샷을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

워터샷뿐만 아니라 버블도 놀라운 진화를 거듭했는데요. 삼성 버블샷 3만의 ‘버블 맞춤 코스’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자녀가 아침마다 교복이 없다, 체육복을 안 빨았다고 울지 않도록 1시간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해주는 ‘원스탑 버블’에서부터 밤 동안 세탁해 아침에 입을 수 있는 ‘나이트 버블’, 예비 세탁은 물론 삶음 세탁까지 완벽하게 해 민감한 아이들의 옷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베이비 버블’, 전문 스포츠웨어도 섬세하게 관리해주는 ‘스포츠 버블’ 모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드로 맞춤형 세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스마트하고, 똑똑해진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원 동생을 둔 박효은 사원은 동생이 W9000의 ‘원스탑 버블’ 기능을 누구보다 알차게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해주었는데요.

박효은 사원

은행에 다니는 동생이 매주 일요일 밤 10시 경에 유니폼을 가방에서 꺼내요. 습관인 것 같은데요.(웃음) 그 때마다 ‘원스탑버블’ 기능을 잘 쓰고 있습니다. 한 시간이면 유니폼 한 벌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다 되어 나와요. 별도의 다림질도 필요없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 사용 Zero, 짧아진 건조 시간으로 알뜰해진 ‘에어 스피드 드라이’

버블샷 3 W9000이 등장하면서, 세탁기 건조에 대한 놀라운 진실을 소비자들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건조에도 물이 필요했던 부분인데요. 기존에는 건조를 할 때, 세탁조 내부의 습한 공기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건조 덕트에 찬물을 계속 흘려보냈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찬 물컵 주변으로 물방울이 맺히는 원리이죠. 2시간 건조를 한다고 하면, 2시간 동안 수도꼭지에서 물이 계속 흘러 나와야 옷을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조 시간을 줄여 결과적으로 전기 요금까지 줄여 준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은 특히, 물부족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똑똑한 소비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버블샷3 W9000에는 무수건조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도입, 습공기가 만나는 면적을 확대하고 건공기 유입과 습공기 배출을 동시에 하는 다단 제습 방식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조 시간을 기존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특히, 세계 최고의 최초의 방식이기도 한데요. 

그간 건조 시간이 길어서, 또는 전기세가 걱정이어서 건조 사용을 망설였던 분들에겐 가장 반가운 기능일 것입니다. 이제 빨래 너는 일로 부부싸움 할 일은 없어질 것 같네요.

이연수 대리

시장 데이터를 보면, 건조 겸용 드럼 세탁기가 시장 전체 매출의 70%가 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 실제 건조 기능을 자주 쓴다는 사람은 그 중 5% 도 채 안되었어요. 비싼 돈 주고 건조 기능이 있는 모델을 사서 시간 걱정, 전기세 걱정 때문에 정작 그 기능은 사용하지도 않는 거죠. 심지어 건조하는데 물을 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구입시에는 건조 겸용 모델을 사나, 실제 사용할 때는 관심의 한 켠으로 밀려나있던 건조 기능에 집중해 시장의 판을 바꿔보고자 모두 의기 투합했어요.

2011년에 입사한 박효은 사원은 ‘버블샷3’ 과제를 처음으로 맡아 진행하면서 많은 선후배,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박효은 사원

첫 프로젝트였는데요. 처음이라 일처리가 꼼꼼하지 못해 부족한 점이 많아 유관부서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많이 고맙습니다.
과정 중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입사 동기를 실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였어서 의미기 컸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엄마가 일도 하시고, 살림도 하시는 등 저희를 키우느라 많이 애쓰셨는데요. 엄마를 보면서 주부(남녀불문)를 가사일로부터 해방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입사원서에도 그렇게 적었는데요. 세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제품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해 기쁘고 뿌듯합니다.

“’드럼 세탁기= 버블샷’이라는 공식을 만들겠습니다!”

드럼 세탁기 하면 ‘버블샷’을 떠올릴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버블샷3 W9000. 인터뷰 내내 소비자의 기대 만큼이나 뜨거운 각오와 열정으로 소비자를 위한 기능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상품기획자, 마케터들의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는데요.

백경태 과장

삼성전자에서 만드는 앞선 기술들을 시장에서 따라오는 게 눈에 보입니다. 워터샷, 버블샷 등 삼성전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기술은 그 방향이 옳았음을 증명해주고, 앞으로 더 진화시켜야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향후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발전시켜 나가고, 삼성전자만의 가치와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박민 과장

어떤 입장에 있든 기본은 ‘제품’입니다. 상품기획, 개발 등 여러 부서에서 힘써줘서 제품의 기능과 성능은 시장을 선도한다고 자부합니다. 저희 마케팅팀은 이 부분을 여자의 감성으로 풀어나가려고 하는데요.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세탁기라고 하면 ‘버블샷3’가 연상되고, 그것이 판매와 연관되어 한국 세탁기의 절대 강자가 되는 게 저의 꿈입니다.

이연수 대리

오토 디스펜스 ,버블과 두 개의 워터샷, 에어스피드드라이 등 삼성전자만의 자산이 되어 줄 기술력, 기본 체력은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결혼을 하고 직접 살림을 하면서 제품을 사용해 보니, 주부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고민들을 정말 많이 해왔고, 실현시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활 밀착형, 한국형 등 다양한 기능들을 많이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박효은 사원

저는 입사 후 첫 과제로 버블샷3를 진행하고 이후, 적을 옮겨 북미 전자동 세탁기 담당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세탁기의 변화는 ‘기본 세탁에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화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북미 세탁기에서도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버블샷 성공의 기운을 받아 북미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세탁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모두가 함께 전한 말은 함께 일한 개발자, 디자이너 등 유관부서원들, 같은 팀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고민들이 아이디어가 되고, 모아진 아이디어들이 꿈의 기술로 실현되어 소비자를 감동시킨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버블샷3 W9000. 버블샷3 W9000의 성공은 담당자 모두의 열정 가득한 땀과 노력의 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