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버블샷3! 아주 특별한 이야기

가사노동 해방 선언!
버블샷3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모든 것이 촉각을 다투며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요즘, 세탁물을 넣고 세제를 넣고, 동작 하고 또 세탁이 될 때 까지 기다린 다음 꺼내서 말리고! 이 길고 긴 세탁과정에 가사일을 하는 사람들은 지쳐만 가고 있었는데요.

그 때! 진격의 세탁기! 버블샷3 W9000이 등장했고 가사노동 해방 선언이 시작 됐습니다.

세상에 없던 기능, 세탁기의 끝판왕?

버블샷3 W9000은 잘 알려진 대로 세제 자동 투입, 무수건조, 2개의 워터샷 등 눈에 띄는 기능들이 한 가지도 아닌 무려 세 가지나 결합된 ‘세탁기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제품에 구현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얼마나 많은 빨래를 돌리고 또 돌렸을까요.

김진두 수석

개발 단계 막바지에 이르러서 ‘소량건조’라는 기능을 검증할 때였습니다. 셔츠를 단시간에 말리는 기능이었는데, 옷감을 구성하는 소재도 다양하고 햠유량에서도 서로 미묘한 차이가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종류를 만족시키기 위해 밤새 세탁기 앞을 떠나지 않고 실험하고 또 실험했어요. 한국과 중국에서 수 백 벌의 셔츠가 희생됐는데요.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결과를 공유하면서 밤샘 빨래를 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버블샷3의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시간 단축’이었습니다. 건조시간을 기존 176분에서 78분으로 줄였고 이 과정에서 놀라운 기능이 탄생하게 되죠. 바로 무수건조 입니다.

임형섭 책임

세계적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건조를 위해서 흘려 버려지는 물을 줄여보자 기획한 것이 발전 해 결국 물을 단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는 무수건조기능이 탄생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구현된 기능인데요. 건조시간 단축과 무수건조로 전기요금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애정남도 사라졌는데, 세탁세제 양은 누가 정해주지? 버블샷3의 기능 중 소비자들에게 단연 사랑받고 있는 기능은 아무래도 세제 자동 투입기능이 아닐까요? 빨래의 양에 따라 세제의 종류, 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인 세탁세제의 양. 자동투입 기능이 말끔하게 해결했습니다.

김신욱 사원

세탁기 사용자들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 헹굼입니다. 세탁과 헹굼이 잘 되면서 옷감 손상은 없도록 해야 하는데요. 제가 하는 업무가 바로 세탁기의 성능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의 제작 입니다. 특히 이번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개발하면서 대체 알맞은 양이 얼마인지를 알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권장 사용량과 다양한 소비자 조건을 분석해서 소비자의 입맛에 꼭 맞을 수 있도록 양 조절 및 평가를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습니다.

검지손가락 하나만을 이용해 ‘세탁에서 건조까지’를 실현한 버블샷3. 개발자들의 밤샘도 불사하는 끊임 없는 연구로 세상에 없던 기능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를 통해 빨래는 더이상 엄마의 전유물이 아닌, 아빠는 물론 우리 아이들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미래의 또 다른 버블샷을 기대하며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세탁기와 함께 한 김진두 수석, 버블샷을 처음으로 개발한 ‘버블샷의 어머니’ 김현숙 수석, ‘세탁 건조계의 성시경’ 임형섭 책임, 세탁성능계의 아이언맨을 꿈꾸는 김신욱 사원. 그들이 생각하는 세탁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김진두 수석

세탁기는 가사노동시간을 가장 많이 단축해주는 제품입니다. 일일이 손으로 빨고 짜고 널고 모든 과정을 이젠 세탁기가 대신 해주거든요.

김현숙 수석

세탁기가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루라도 세탁기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진저리 쳐지지 않으세요? 세탁기는 인생의 동반자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한가지 기능에만 중점을 맞출 때 새로운 더 새로운 기능이 탑재 된 제품을 내놓고 있는 우리 회사의 버블샷 시리즈. 앞으로 선보일 버블샷4, 버블샷5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개발자로서 꼭 구현하고 싶은 기능이 있을까요?

임형섭 책임

아마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정말 짧은 시간에 세탁건조를 마치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김신욱 사원

세탁기는 사용자에 따라 두 가지 방향으로 가는 건 어떨까 생각해요. 핸드폰 처럼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세탁기. 또 지금보다 훨씬 조작이 편하고 소비자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세탁기. 어떤가요?

수 많은 밤을 지새며 완벽한 기능의 구현을 위해 노력했던 개발자들,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유관부서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노력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여 탄생한 버블샷3 W9000, 세상에 없던 ‘세탁기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