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엑시노스 5 옥타’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그래픽 처리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고성능 모바일AP를 공개합니다.

업계 최고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 ‘Exynos 5420’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저전력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 말리(Mali) T628 코어 탑재

삼성전자는 7월 23일 업계 최초로 암(ARM)사의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 ‘말리(Mali) T628 코어‘를 6개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엑시노스 5 옥타’ 신제품 (Exynos 5420)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또한 최신 3D 프로그램 명령어를 지원해 3D 그래픽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멀티 태스킹과 고성능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1.8GHz 고성능 코어 4개와 1.3GHz 저전력 코어 4개가 탑재돼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이 20% 이상 향상 됐으며, 일반 연산 작업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GPU)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합니다.

▶ GPGPU(General Purpose Computing on GPU)

컴퓨팅 성능 향상과 함께 저전력 특성 더욱 강화

또한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할 때 데이터 압축기술(MIC IP)을 지원해 풀HD급 화질보다 두 배 가량 화소수가 높은 초고해상도인 WQXGA(2560×160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할 경우에도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출 수 있게 했습니다.

▶ MIC(Multiple Image Compression) IP

이 제품은 美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 컴퓨팅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래프 2013(SIGGRAPH 2013)‘에서 (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30분) 시연되고 다음달부터 양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