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이러스로 치료해요! 삼성재활승마센터
여러분, '삼성재활승센터'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 스토리텔러 역시 이번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삼성재활승마센터'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삼성'이란 이름아래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 중 널리 알려지지 않은 활동이라고 합니다.
9월 14일 화요일, 저희 스토리텔러는 삼성 임직원분들과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자원봉사 활동 현장을 많은 분들께 전해 드리고자 다녀왔습니다. 기분 좋은 미소만이 가득했던 현장 속으로 여러분도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삼성재활승마센터'는 어떠한 곳인지, 어떠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생생히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삼성재활승마센터는 아늑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역시! 아이들을 위한 승마장 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실내 승마장과 야외 활동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삼성재활승마센터 대부분의 활동은 실내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재활승마 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수는 25명, 그 외 어른 2명을 포함하여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승마 치료사분들은 참여자 한 명 한 명을 직접 돌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자, 오늘의 스케줄입니다.
화, 목, 금, 토요일 오전은 치료반을 위한 수업이 진행되고 토요일 오후는 레포츠반의 위한 수업이 진행됩니다.
치료반의 경우, 나이가 어리고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1:1 강습이 이루어지는 반면, 레포츠반의 경우, 활동에 숙련된 인지의 수준이 조금 더 높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한 분 당 3명의 아이들을 담당하는 그룹 강습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저희 스토리텔러가 승마장을 방문한 화요일은 총 7명의 아이들이 참가하는 치료반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30분씩 2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번의 수업이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계획이었습니다. 구성원은 1명의 아이와 총 3명의 자원봉사자, 1명의 지도선생님입니다.
오늘 자원봉사를 맡아 주실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과 SDS분들 이십니다. 모두들 훈남 훈녀시죠? ^^
봉사활동 관련 제도가 탄탄한 삼성전자는 각 부서마다 정해진 요일을 이용하여 재활승마 자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화 되어 있답니다. 4번의 봉사활동 중 주 2~3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원이 모두 임직원분들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직원분들의 재활승마 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고 평가 할 수 있는 것이죠.
드디어 첫 수업의 아이가 말에 올랐습니다.
말에 오르는 것 조차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던 저희의 예상과는 달리 쉽게 말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미 말타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미소가 절로 흘러나왔답니다. 아이의 행복한 미소를 보고나니, 저희도 미소 짓게 되었죠. ^^
사이드워커 역할을 담당해 주실 자원봉사자 2분은 아이가 말에 오르자, 양 옆에서 아이와 나란히 걸으며 하이파이브, 고리던지기, 과녁 맞추기 등과 같은 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습! 참으로 훈훈하죠? ^^
조금 더 숙련된 봉사자의 경우, 말을 이끌며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템포에 맞게 말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총괄적인 지시는 지도 선생님(재활승마 치료사분)께서 직접 하시며 "옆에 선생님이랑 하이파이브 한 번 해 볼까?", "고리 한 번 넣어보자!"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아이가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로써, 아이들은 승마활동을 단순 치료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담당 재활승마 치료사분의 말씀에 따르면 재활승마의 궁극적인 목표는 치료이지만 아이에겐 놀이로 인식되어 다양한 동작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여 더욱 치료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몸의 움직임을 원하시는 것이죠. 물론,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었답니다.
승마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너무 해맑죠? ^^ 때때로는 선생님들께 장난을 치기도 했답니다.
재활승마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되어 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맞춤식 지도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때론 뒤로 타기도, 때론 옆으로 타기도 하면서 말이죠.
허리를 꼿꼿이 세우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물리적 또는 정신적으로 기분을 업! 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든 것!' 바로 이것이 재활승마의 가장 큰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관무입니다. 불편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 조차 잊게 만들었던 쾌활하고 밝은 모습의 관무! 너무 귀엽죠?
"엉덩이 한번 들어보자~"라는 지도선생님 말씀에 "엉덩이가 너무 무거워서 안 들려요!!"라며 장난을 치던 녀석!
깔깔 대고 웃는 관무에게 "관무 배꼽 빠지겠네~" 라고 말하자 정말로 배꼽이 빠졌나 확인하는 귀여운 관무의 모습이 저희 모두를 웃게 했답니다.
30분 동안의 수업을 모두 마친 관무의 모습입니다. 장난기 가득해 보이시죠? ^^
6개월 동안 승마 치료를 받아 온 관무는, 승마 활동을 통해 몸도 굉장히 좋아졌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저희 스토리텔러가 준비한 인터뷰 영상 보고 가시죠. ^^ 재활승마 치료사분과 자원봉사자분, 장난꾸러기 관무까지!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새롭게 접하게 된 '삼성재활승마센터'를 통해 저희 스토리텔러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소를 안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삼성재활승마센터를 이끌어 주시고 계신 치료사분들과 담당자분들,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가 서로서로에게 긍정적인 바이러스를 전해주고 주고 있는 모습이었죠.
삼성전자 승마단 홈페이지 & 자원봉사 안내
1. 삼성전자 승마단 홈페이지
(◀ 삼성전자 승마단 홈페지)
2.자원봉사 안내
저희 스토리텔러가 소개 드린 '삼성재활승마센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안겨주실 분들! 주저 말고 (삼성전자 승마단 홈페이지 : horse.samsung.com)를 통해 삼성 재활승마 자원봉사활동 신청하세요. 색다른 경험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가슴 속 깊이 담아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미래동행 >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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