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딜라이트 광고, 낙서판 되다?
윈도페인팅 ‘나난’ 작가와 강남역 딜라이트 전광판이 만났다.
서울에서도 사람 많기로 유명한 강남역.
하루 24시간 쉴 틈도 없이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강남역에 윈도페인팅 작가 ‘나난’이 떴다.
흰색 페인트마커를 들고 새로 설치된 딜라이트 전광판에 거침 없이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한다. 낙서를 하듯, 귀여운 동물과 사람과 풍경을 새겨나가는 그. 신기한 듯 쳐다보기도 하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기도 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흥미롭다는 표정이 가득하다.
스크린도어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송유미, 이현진 학생은, ‘그림이 귀여워서 들여다보게 되고, 그 그림이 광고판의 내용(딜라이트)과 분리돼있지 않고 서로 녹아있어서 나도 모르는 새 광고내용에 눈이 간다.’며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 틀을 깨는 광고를 하다니 역시 삼성전자는 다르구나 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제작과정 촬영 때문에 나흘째 꼬박 같은 옷을 입고 작업했다는 ‘나난’ 작가는, 이번 작업을 위해 딜라이트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고 한다.
“제가 그려내는 공간인데 제가 직접 가보고 느껴봐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거든요.”
방문해보니 어떠냐는 물음에 ‘원하는 모든 것이 있는 공간!’ 이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이번 작업 콘셉트도 ‘놀이공원’이에요. 제가 가 본 삼성전자 딜라이트는 ‘놀이공원’같은 곳이었어요. 원하는 것이 모두 있고, 또 즐겁고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삼성전자 광고는 모두 ‘나난’이랑 해야겠네!라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 개인적으론 정말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는데,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쾌활하게 또 한 번 거침없이 대답하는 그.
강남역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스크린도어를 볼 때마다 그의 미소만큼이나 유쾌한 상상을 하길 바라며 이 날 작업을 마무리했다.
+ 윈도페인팅 작가 ‘나난’은 누구?
– 뉴욕 첼시의 35 파인아트개러리 영 아티스트 선정
– 국민일보가 선정한 ’21세기를 이끌어갈 영향력 있는 신세대 뉴 트렌드’
– 서울클럽 ‘젊은 마음을 가진 경영자들의 모임’ 최연소 강의자
– 문화잡지 <런치박스> 수석기자 겸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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