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협상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14/09/04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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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 반올림 가족·활동가들과 5차 협상을 가졌지만 발병자·가족, 활동가 사이의 이견으로 인해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해 오던 협상이 본격적인 궤도에 막 오르려던 시점에, 예상치 못한 이견이 불거지면서 여섯 분과 두 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저희는 몹시 난감하고 당혹스럽습니다.

3일 협상에서 반올림 측은 가족 여섯 분과 입장이 달라 함께 협상할 수 없다며 대화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일방적으로 협상장을 떠났습니다.

저희는 같이 시작한 협상이니 타결까지 함께 잘 마무리하자고 여러 차례 간곡히 요청했으나 반올림은 생각이 다른 여섯 분과 함께 대화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섯 분은 오히려 생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존 협상 틀 안에서 함께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가족들은 보상 대상과 범위에 대한 논의를 빨리 진행해 다른 분들에게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이에 대해 저희도 같은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대다수 가족과의 사이에 발생한 균열의 책임을 저희에게 돌리려 했으나, 저희는 이 같은 상황의 원인은 가족의 요구를 외면한 반올림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저희는 반올림 측에 발병자 본인과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전향적 입장을 보여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기를 바라는 가족 여섯 분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속히 기준을 세우고 그 적용 대상을 확대해 가족들의 아픔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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