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화소폰 SGH-G600 유럽 출시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겨냥해 5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런칭 이벤트를 열고 세련된 슬림슬라이드 스타일의 500만 화소 카메라폰 ’G600’(SGH-G600)을 공개했다.
500만, 700만, 1000만 화소 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 5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
’G600’은 기존의 두툼한 고화소폰들에 비해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전면에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14.9mm 두께의 슬라이드 카메라폰이다.
’G600’에 탑재된 500만 화소 카메라는 파워LED를 이용한 플래시 기능,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등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되는 고급 기능을 두루 내장했고 다양한 효과를 이용한 편집도 가능하다.
또한 ’모자이크 샷’이나 ’파노라마 샷’ 등의 기능을 이용해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합칠 수 있어, 지평선이나 높은 건물 등 한 화면에 넣기 어려운 장면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G600’은 촬영 기능 뿐 아니라 인터넷 기능도 크게 강화하였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풀브라우징 화면과 마우스 커서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원하는 컨텐츠를 쉽게 찾아 클릭할 수 있는 ’버추얼 포인터’를 통해 야후와 구글 등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600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적극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G600’에는 ’블랙UI’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에스프레소 UI’가 최초로 적용돼 더욱 편리하고 감성적인 유저인터페이스를 자랑하며, 외장 메모리, FM라디오, 블루투스 2.0, USB 2.0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서는 500만 화소 카메라폰 시장이 올해 1700만대, 2008년 2900만대, 2009년 51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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