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특집] 1,000만인이 좋아하는 대중 스포츠 ‘당구’
1,000만 명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는 무엇?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어느 종목에 눈을 돌려야 하나 생각하다 국내 1,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이자 저 자신에게도 청춘의 한 시기를 뜨겁게 불 타오르게(?) 해준 ‘당구’라는 스포츠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한 때는 저도 내일 지구에 종말이 와도 한 게임의 당구를 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곤 했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인터넷에 화자 되는 당구병법의 이야기 같은 당구는 칠래야 칠 수 없는 매너 당구를 강조하는 당구동호회에서 편한 맘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당구병법이란? 당구병법은 재미를 위해 올린 내용이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아무쪼록 매너 당구 부탁 드립니다. ^^)
PC방이 생기기전 남성들에게 가장 대중화된 스포츠 중에 하나가 바로 당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림픽과는 아직 인연이 없는 종목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미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된 당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당구경기 대표 팀을 소개합니다. 남자 선수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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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자선수 현황입니다. (총 4명이군요!)
현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경기가 완료된 선수들도 있지만 모두 최선을 다해 준 멋진 선수들입니다. 수고해 준 선수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경기 일정이 남은 분들께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차보람, 차유람 두 선수가 자매라는 점과 얼굴이 예쁜 선수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죠. 김가영 선수, 임윤미 선수의 미모도 빼어나네요. 이장수 감독님을 포함한 남자 선수들의 이미지 사진이 빠져 있는 것이 다소 안타깝네요.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당구 종목
당구종목에 대해 생소한 분들도 계실듯하여 여러분께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당구 종목들에 대해 소개해 봅니다.
캐롬경기는 쉽게 설명하자면 구멍(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치는 종목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치는 형태의 경기로 3쿠션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남자 개인 금메달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포켓볼은 구멍이 있는 형태의 테이블 경기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군요. 여성분들이 치기 쉬운 형태로 많이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포켓경기는 8볼과 9볼로 나눠집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남녀 8볼과 9볼 각2개씩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스누커는 흰색 공으로 빨간 공 15개(각1점)와 6개의 색깔 공(2~7점)을 치고 구멍에 넣는 경기입니다. 빨간 공을 먼저 넣고 다음에 색깔 공을 치는 형태입니다. 여자부의 경우는 빨간 공 6개를 놓고 치기 때문에 6레드 스누커로 불립니다.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지며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6레드 스누커 여자 개인과 단체, 스누커 남자 개인과 단체로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네요.
잉글리시빌리아드는 3개의 공을 사용하는 경기로 두 사람 또는 팀을 나누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개인 1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네요. 세부 경기 룰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 둘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당구가 금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비인기 종목이라는 편견을 깨고 앞으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화에는 당구시리즈 2탄으로 삼성전자 LCD사업부의 당구동호회 ‘빵구똥구’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당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동호회 회원 분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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