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리모컨, 스마트TV 서밋 참관기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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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의 친구들 삼성전자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블로거들의 컨텐츠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삼성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리뷰를 Samsung tomorrow에서도 만나보세요

smart TV 2010 스마트 TV 글로벌 서밋 참관기
함영민의 디카갤러리는 11월 1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0 스마트TV 글로벌 서밋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스마트TV 글로벌 서밋은 새로운 TV 시대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스마트TV의 글로벌 유명인사들이 모였는데요.

스마트TV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고,
또 국내외 스마트TV 글로벌 리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발자국 앞서고 있는 스마트TV 제품들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죠.
글로벌 서밋 입구, smart TV will change your life

포럼 진행 상황

 구글TV의 연합의 리더라 불리는 마티 디서페인 인텔 스마트TV 관련 총책임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TV는 실패한 웹TV를 바탕으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날 것이며, 무엇보다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컨텐츠들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스마 트TV포럼 의장인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연설을 통해 올해가 스마트폰의 해였다면
2011년은 TV와 인터넷이 하나로 융합한 신개념 TV의 시대가 올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 이하인데 시장을 개방해야 경쟁력이 생긴다며 무엇보다 플랫폼과 컨텐츠 TV 제조사가 윈윈하는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이 스마트폰의 해, 2011년은 스마트TV의 원년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수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사회로, 스마트TV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스마트TV 리더들의 패널 토의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모두모두 분발하자라는 내용

호텔도시락 사진.

 오전 세션이 끝나고 점심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테러가 될 까봐 안 올리려다가 그래도 기왕 제공된 것이니.. 호텔 도시락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재첩이 잔뜩 들어간 시원한 재첩국, 좋았습니다. 꿀꺽 ^______^

smart TV를 설명하고 있는 모델

 밥도 잘 먹었겠다 소화시킬 겸 한바퀴 휘~ 돌아야지요?

삼성부스 전경

 흥미로운 광경을 발견했습니다. 삼성의 부스인데요. 삼성앱스와 연동된 스마트TV가 전시되고 있는 모습

삼성Apps와 연동된 스마트TV가 전시되어 시연되고 있더라구요.

스마트 TV 70000 55형 LED

 이 스마트TV의 모델명은 LEDTV 7000. 풀HD 3DTV에 위에 적힌 여러 가지 기능들이 들어간 최첨단 TV네요.

스마트TV를 구동하는 모습

 무엇보다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처럼 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TV 전용 앱스토어를 이미 7월에 오픈했다는군요.

스마트폰의 외형을 닮은 리모콘

 스마트TV에 사용되는 리모컨은 이렇게 흡사 스마트폰을 닮았습니다.

 아쉽게도 전원이 없어서 ON은 못 해보고…

스마트TV 리모컨 뒷면의 모습

갤럭시S를 닮은 스마트TV 리모컨 뒷면의 모습, 무늬까지 비슷하죠?

리모컨 외형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에서 TV를 조종할 수 있는 리모트 어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스마트TV를 사면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끼워 준다면 그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화면모드 조정

아무튼 스마트TV도 치열하게 발전 중이군요. 한 대 집에 있으면 좋겠네~

 발표회장에서 세션이 시작된다고 하는군요. 자자 이동~

삼성전자 이경식 상무가 연설하는 모습

 스마트TV에 대해 삼성전자 이경식 상무님이 연설 해주셨습니다.

소비자들이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세대들의 변화도 있었지만 밑받침에서는 인프라가 변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3G라는 새로운 통신 방식이 나오면서 기존의 보이스 중심의 폰 문화가 데이터 중심의 문화로 변화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가적으로 이 데이터 중심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앞서는 편으로 현재는 스마트TV를 별도로 구분하는 문화는 없으나 시장수요를 위해 2013년이 되면 인터넷TV와 스마트TV로 나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소니는 하드웨어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를 확보하고 배급까지 확보하여
사업확장을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방송사들은 이에 대립하여 방송사끼리 연합하여 서비스를 제작하고 인터넷으로 배급하는 연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TV를, 구글은 폰뿐 아니라 구글TV, G메일 구글Talk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죠.

삼성의 스마트TV는 다른 TV들과 비슷하지만 두 가지가 더 앞서 있더군요.
인터넷으로 연결되던 TV에서 스마트한 TV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7월에 앱스토어를 오픈 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더라구요. 또 한가지는 앱 개발자들을 위해 대기업이 하지 않은 창구 오픈을 해두었다는 겁니다. 이를 에코시스템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앱스토어도 스마트TV 시장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NIA 류광택 단장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

 재미있는 사실 하나,

기존 아이팟, 애플패드 등 기존의 색상의 중심은 화이트였던데 반해 애플TV의 색상이 블랙인 것, 그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기존TV에 가깝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군요. 그 만큼 지금은 많은 회사들이 TV에 집중을 하고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경우는 스마트폰으로 리모컨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바로 일주일 만에 스마트폰으로 삼성의 TV를 조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일주일 만에 올라 온 적도 있다죠.

함영민 엘지전자는 개인의 발표. 삼성전자는 회사차원의 발표. 두회사의 스마트TV 서밋발표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네요. 이제 일어섭니다. 소비자들의 성향이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변했다! 2010 스마트 TV 서밋중 함영민 트위터

삼성의 스마트TV 연설이 끝나고 LG전자의 스마트TV 연설이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조금 낭패였습니다. 오기로 했던 연설자가 오지 않았고, 또 내용도 스마트TV에 대한 LG전자의 연설이 아닌 개인 연구원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느낌의 전달하는 내용으로 전반적으로 스마트TV와는 핀트가 안 맞는 느낌이었달까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어섰습니다.

전체적으로 스마트TV에 대한 개념설명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스마트TV가 개발되어 신제품으로 나올지,
또 어떻게 바뀔 지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언급한 회사는 없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어플로고로 만든 세계지도

스마트폰과 스마트TV로 이어지는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의 소용돌이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지도 모르는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스마트TV는 우리가 예의주시했던 스마트폰과 태블릿들과 다르게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또 다른 발전을 위해 기술 접변을 겪고 있습니다. TV가 과연 어떤 스마트함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지 저도 기대가 되는군요.

여러분이 평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또는 꿈꿔왔던 TV는 무엇인가요?

2010 Dazzi 함영민

함영민 디카 갤러리 블로그 바로가기 : http://dicagallery.com


함영민의 디카 갤러리

제품뉴스 > TV/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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