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할 때 필수! 갤럭시 어플 ‘RunKeeper’

어느덧 12월입니다! 어플리케이션 첫 소개할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두 달이 흘렀습니다. 요즘 들어 추워졌다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혹시 춥다고 집 안에서 웅크리고 있진 않나요? 자자! 그러지 말고 기지개 쭈욱 피고 우리 운동하러 나가요. RunKeeper가 우리와 함께 할거예요. ‘RunKeeper’는 자신이 운동한 것을 철저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RunKeeper 다운받기
RunKeeper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하면 되요. 근데 RunKeeper는 무료와 유료로 나뉘어지는데요, 일단 처음에 접하실 때에는 무료로 다운받으셔서 며칠 사용해보고 유료프로그램 구매의사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RunKeeper을 실행하면 이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안내문이 나오는데요. 일단 이 것에 대해선 뒤에서 설명해 드릴 테니 자주 쓰는 이메일 계정과 RunKeeper를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RunKeeper 실행
설치를 한 후 RunKeeper를 실행 키시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Activity Type과 Start Activity 두 가지 버튼이 있는데요, 일단 운동종목을 선택해야겠죠? 12가지의 운동종목이 나옵니다. 처음엔 어플 이름이 RunKeeper라고 해서 런닝에만 해당되는 어플리케이션인줄 알았지만 우리가 취미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운동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다. 종목 옆에 너무 귀여운 아이콘이 함께 나와있어서 RunKeeper에게 더욱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평상시에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요, 겨울이라고 물러설 제가 아닙니다. RunKeeper와 함께 자전거를 타러 고고!

제 손가락… 빨간거 보이세요? 장갑이 없었다면 도중에 집에 되돌아 왔을 거예요. 그러나 추워도 달린다! 완전무장을 하고 Cycling 선택! RunKeeper을 사용 시 중요한 점은 꼭 GPS가 켜져 있어야 한다는 것! 출발지점부터 도착지점까지의 거리를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답니다. GPS는 잠시 켜두셔도 좋습니다. ^^

 1  운동종목 선택
 2  GPS ON
 3  완전무장
3 Step 준비 되셨나요? ‘Start Activity’ 누르고 출발 합시다. 달려달려~ 달리는 중간에 호기심 발동. RunKeeper가 잘 작동하고 있나 잠깐 멈추고 확인해봤습니다! 현재 Pace와 소요된 시간, 소모된 칼로리 그리고 이동거리까지 상세히 나와있는데요, 작은 지도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오른쪽 화면과 같이 출발지점에서부터 제가 이동한 길에 빨간 줄이 표시되더라구요! 티비에서만 보던 건데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30분 정도의 운동을 마치고 RunKeeper을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제가 친구랑 타느라 중간중간에 여유 부렸는데 Pace그래프에서 딱 걸렸네요. 

아참! 여기에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거리측정 단위가 mile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우리 한국인들은 mile보단 km 단위로 인식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Settings에서 Units Preference를 Km로 바꿔주시면 된답니다! 제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이라 여러분께 미리 알려드리는 거랍니다! 그래도 다행히 운동을 Stop한 후에 km로 단위를 바꾸면 단위가 바뀌어져서 나와서 편리했습니다.

단위를 Km로 바꾼 후에 제가 지나온 지도를 다시 봤습니다. (사실 너무 신기해서 지도까지 확대하면서 저희 집도 찾으려 했어요.) 출발점(초록색)에서부터 제가 이동한 길에 빨간색 줄로 표시되어 있구요! 도착지점(빨간색)까지 완벽하게 표시되어 있군요. 이로써 오늘의 운동은 끝!! Activity에서 오늘의 운동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세요. ^^

Settings는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등록한 메일계정과 운동 상세내역에 관한 설정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보면 Twitter와 Facebook에도 포스트를 할 수 있더라구요. Facebook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선택! 아마 많은 분들이 처음에 이런 안내문이 나올거예요. RunKeeper 웹사이트로 직접 가서 로그인한 뒤 Facebook과 Twitter 계정을 직접 입력해야 한답니다.

  RunKeeper 웹사이트 로그인
혹시 처음에 어플리케이션 켰을 때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입력했던거 생각나세요? 그때 썼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하시면 된답니다. ^^
처음에 본인의 Profile에 들어오면 Activity만 나와있고 사진과 자기소개는 웹에서 직접 입력을 해야 한답니다! 웹사이트를 쭉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이 곳은 저 만의 공간이더라구요! 어플리케이션에 저장된 Acrivity는 웹에도 연동되어서 이미 자료가 나와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만이 아닌 웹에서도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는 것! RunKeeper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RunKeeper를 한 번 사용 끝나는게 아니라 운동할 때마다 RunKeeper와 함께 한다면 자기관리도 되고 의지도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운동하다가 해이해 지는게 사실 여러번 이잖아요? 나중에 친구들이랑 RunKeeper를 사용하면서 서로 Activity목록 보면서 서로의 의지에 대해 감시를(거짓말할 수 없는 기록이 나와있으니까)하면서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 RunKeeper는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인지도 높은 운동 어플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RunKeeper이용하면서 이런 꼼꼼한 어플리케이션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근데 초반에 5분 정도 이용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때 오래 달리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그럴 경우가 아니라면 허무할거 같더라구요. 이런 점은 어서빨리 보완되었으면 좋겠어요!!! 운동하면서 멈추지 않나 확인해 볼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RunKeeper에 대한 제 점수는! ★★★★☆ 별 4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계시거나 계획이신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이보다 꼼꼼한 녀석은 없을 것 같아요. ^^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겨울은 추위가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옷을 꽁꽁 껴입고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한파 따위! 날려버리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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