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치면 파일이 전송된다, 갤럭시 어플 ‘Bump’
여러분은 휴대폰끼리 재미있는 사진이나,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공유하고 싶을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그 동안의 휴대폰에서는 메일을 전송하여 사진을 보내고, 다시 다운 받거나 어플리케이션 이름을 외워뒀다가 다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지금부터 이런 복잡한 과정 없이 휴대폰을 한 번 부딪쳐 주면 연락처, 사진, 어플리케이션까지 전송이 가능한 어플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간단하게 파일 전송이 가능한 Bump 입니다. 범프는 안드로이드폰이 아니더라도 정보를 전달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범프의 사용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휴대폰을 흔들~ 범프를 다운받자
메인화면에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 한 뒤, 검색창에 Bump라고 입력 후 다운로드 받으면 Bum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와 설치는 무리 없이 끝내실 수 있습니다. 단 연락처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선 두 대의 스마트폰이 있어야겠죠? ^^
Bump 사용 전 꼭 해야 할 일
Bump의 첫 화면입니다. Bump는 영문판과 한글판이 모두 있기는 하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영문판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ump로 전송하기 전에 할 일이 또 한가지가 있는데 먼저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My Contact를 선택하여 휴대폰 두 대를 연결할 때 필요한 기기 이름을 지정 해주게 되면 상대 휴대기기를 확인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제 이름을 살짝 바꾸어서 사용자 정보를 설정을 했습니다.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확인이 어려운 이름이 뜰 수도 있고, 또 모르는 사람과 연결이 될 수도 있으니 Bump를 사용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Bump를 이용하여 사진 전송하기
그럼 먼저 사진을 전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의 첫 화면 하단의 'photo'부분을 선택하여 'Attach Photo'를 다시 터치하면 위의 사진처럼 자신의 사진첩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그 중에서 모든 사진을 전송(Select All)할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사진만은 선택해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선택한 후에 하단의 Attach를 터치한 후 두 휴대폰을 가볍게 부딪치면 전송이 시작됩니다. 저는 Bump의 어플리케이션 아이콘 그림 그대로 두 기기를 양손에 쥔 채로 부딪쳐 보았습니다. 화면에 Transfer in Progress 라고 나오며 전송이 진행 중이 됩니다.
사진 전송이 완료된 모습으로 (Data Received) 제가 가지고 있던 사진 한 장이 다른 휴대폰기기로 이동이 되었습니다. 블루투스도 아닌데 기기를 살짝 부딪치는 것만으로도 파일이 전송되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전송된 사진은 기존의 휴대폰 사진첩에서 Bump 폴더에 저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금방 전송한 사진이 Bump파일 속에서 보입니다. 폴더가 따로 지정이 되어 사용을 하니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Bump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전송방법
이번에는 어플리케이션을 전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의 apps 카테고리를 터치하면 어플리케이션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진 전송과 방법은 동일하여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연락처나 사진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굳이 마켓이나 T-store에 접속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낼 어플리케이션을 선택 후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파일을 전송하면 끝나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리얼하게 부딪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사실 동영상을 찍기 위해서 여러 번 시도 하다 보니 나중에는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여러분 중에 저처럼 세게 부딪치지 않고도 쉽게 전송이 가능한 방법을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Bump 사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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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동영상으로 Bump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실감나지 않으시나요?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Bump가 제대로 전송이 되지 않아서 조금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동영상을 보니 뿌듯합니다.
사실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 휴대폰을 여러 번 부딪쳐 보았습니다. 한 번에 바로 접속이 성공한 적이 없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살짝 부딪쳐도 바로 접속이 된다고 하는 분들도 계셔서 아직까지 보완이 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진과 파일,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바로 다른 기기로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어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점수는 별 5개 만점에 3개 반 정도 드리고 싶네요. 다른 기기와의 연결이 조금 어려운 부분과 속도가 조금 느렸기 때문입니다. 유용한 어플인 만큼 속도나 연결 부분이 원활하게 되면 자주 사용을 할 어플 같아 보입니다. 여러분도 파일이나 간단한 사진은 Bump를 이용하여 전송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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