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연탄으로 전하는 따뜻한 관심

2011/01/04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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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른건 차가운 연탄일까요, 따뜻한 관심일까요?

 

혹시 500원짜리 연탄 한 장이 귀해 냉방에서 이불 만으로 추위와 싸우는 가정이 10만 가구가 넘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저희 스토리텔러는 지난 연말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직원들과의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연탄을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분들은 지금 저희와 함께 떠나 보아요.

기차 타고 출발


지난 17일 새벽 7시! 저희 스토리텔러는 서울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눈이 내릴 것이란 일기예보를 듣고 버스 대신 기차를 선택했는데요, 30분밖에 걸리진 않지만 오랜만에 타는 기차라 여행 분위기(?)를 내고자 맛있는 간식도 준비했습니다. ^^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선 많이 먹어둬야겠죠?

 

눈 오는 수원

수원으로 가는 길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에 꼼짝 못하는 차들,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모임 장소에 도착하기까지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행여나 날씨 탓에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었고요.

드디어 도착! 수원 semicon sporex!

어렵게 어렵게 모임장소인 Semicon Sporex에 드디어 도착!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직원들과 저희 스토리텔러는 총 다섯 가구를 차례차례 방문해 연탄을 나르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 시작 전 한컷!

두둥! 높이 쌓여있는 연탄 보이죠? TV, 사진으로만 보던 연탄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마냥 신기했습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도 잠시, 이 조그마한 연탄이 정말 무겁더라고요. (다음날 팔에 알이 베길 정도로 꽤 무거웠습니다.)

처음 경험 해보는 연탄 나르기

본격적인 연탄 나르기에 돌입한 저희 봉사자들! 모두가 단 한 번도 연탄을 날러 본적 없는 무경험자들이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연탄 색깔만큼이나 캄캄했습니다. 무엇보다 연탄을 나르던 도중 귀한 연탄을 깰 까봐 겁도 났고요.

혼자 나르니 불편하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가장 처음으로 생각한 방법은 각자 2개씩 연탄을 들고 각 집의 창고에 나르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무거운 연탄을 2개씩 들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전 변경 컨베이어 방식 도입!

그러고 생각한 두 번째 방법! 총 10명이 일렬로 서서 연탄을 서로가 서로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손영진 스토리텔러의 아이디어!) 훨씬 효과적이더라고요. 바로 작전을 변경해 일명 ‘컨베이어 방식’으로 연탄 나르기에 불을 붙였습니다.

한결 수월해진 연탄나르기

서로서로 도와 일을 진행하다 보니 쉽게 친목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역시 고난과 역경(?)을 함께 하면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이 사라지니 일도 빠르게 진행되었고요.

아주머니의 친절한 배려_휴식시간

첫 번째 집에 연탄을 전달한 후, 마셨던 따뜻한 커피와 유자차! 정말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꽁꽁 언 코와 입이 따뜻한 유자차 한 모금으로 사르륵 녹더라고요. 아주머니께서 준비해 주신 차를 맛있게 마시는 저희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하시는 아주머니의 모습에 마음도 사르륵~ 녹았습니다.

두번째 집에 도착했어요

두 번 째 집으로 출동해 연탄을 나르기 전 기념사진 찰칵! 마치 ‘사랑의 연탄 나르기’ 특공대 같지 않나요? ^^ 

빨라진 속도

역시 경험이 무섭죠? 점점 빨라지는 속도와 팀워크! 두 번째 집에서는 모든 것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하다 보니 더욱 적극적인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연탄을 나르는 내내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저희 스토리텔러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연탄을 나르는 사람들

빨라지는 속도! ‘얼른 주세요. ~’를 외치며 이젠 연탄을 기다리기까지… ^^

와 이제 거의 다했어요!, 끝나가는 연탄 나르기 연탄을 나르는 사람

그렇게 하나 둘 쌓여있던 연탄 더미는 점점 바닥을 보이며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서로가 힘이 되어 전해주니 눈깜짝할 사이 봉사활동이 끝나 버리더라고요. 이로써 ‘연탄 나르기’ 미션 대~ 성공! 

강아지와 놀고 있는 사람

본인도 모르는 사이 거무틱틱(?)하게 묻은 연탄 가루를 닦아주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정말 마음이 훈훈해 지더라고요. 추위도 잊을 만큼 말이죠.

INTERVIEW ㅣ 이경혜 사원

삼성전자 이경혜 사원 봉사활동 기회가 있으면 되도록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봉사활동을 삼성전자 이경혜 사원과 간단한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얼굴에 연탄 가루가 묻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고 열심히 일해 주셨죠.

스토리텔러 영진  날씨도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데 고생 많으셨어요.
이경혜 사원 아니에요, 너무 즐거웠어요. 처음 하는 연탄 나르기라 어려웠지만 다같이 하니 금새 수월해져서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었어요.

스토리텔러 영진 이번 연탄 봉사활동 외에 다른 봉사활동도 하신 적이 있나요?
이경혜 사원
네, 그럼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노양원을 다녀왔어요.

스토리텔러 영진  봉사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나요?
이경혜 사원 주변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아주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거든요. 

스토리텔러 영진  저희 스토리텔러도 오늘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따뜻한 정도요. 다음에도 꼭 함께해요.  


스토리텔러 손영진 스토리텔러 구민영 스토리텔러 윤선일, 마지막 다함께 찰칵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으나 딱히 기회가 없거나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게 되는 경우, 많으시죠? 하지만 이번 겨울, 유난히도 춥고 폭설도 자주 내려 도움의 손길을 요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굳게 마음 먹고 봉사활동에 참여 해 보세요. 저희 스토리텔러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만큼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 자주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함께 나눈다면 매서운 추위는 사라지고 질척거리기만 하던 눈도 하얗게 보이는 맑은 세상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2011년 역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가 됩시다. ^^

구민영 손영진 윤성일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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