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가젯이 발표한 BEST OF CES2011과 삼성 스마트 TV
CES2011가 며칠 전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IT 마니아들을 흥분시켰던 주역 CES2011!
그런 CES2011를 엔가젯에서 다시 한 번 BEST OF CES 2011이라는 타이틀로 이슈를 정리했지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각 부문별 소개
엔가젯에서는 각 부문별로 우수 제품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하나씩 이야기해 봅니다.
이번 스마트폰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모토로라의 반격이었습니다. 특히 ATRIX는 독에 연결하기만 하면 그 자체로 PC처럼 쓸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을 선보였지요. 당연히 1등을 차지하고도 남음이 있는 센세이셜한 신작이었습니다.
그리고 태블릿에서도 역시 모토로라의 차지. 허니콤 3.0을 가장 먼저 탑재한 모델로 CES 내내 화제를 이뤘죠. 이외에도 곧 국내에도 발매될 블랙베리 PLAYBOOK도 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랩탑에서는 태블릿의 강세로 그리 대단한 제품은 없었는데 RAZER의 제품이 일약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이 제품은 아직 시제품으로 언제 상용화가 될 지 모르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의 슬라이딩 7시리즈에 더 좋은 점수를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세서가 오크 트레일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 그리고 만듦새 모두 좋습니다.
랩탑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역시 삼성의 9시리즈였습니다. 맥북에어를 연상케 하는 슬림한 사이즈, 그런데 놀라운 코어 i5 탑재, 그리고 USB 3.0까지. 가격 걱정만 잠시 잊는다면 이 제품은 올해의 히트작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호들갑은 이릅니다. 실물을 마주 해야 진가를 알 수 있겠죠. ^^)
그리고 TV 부문에서는 별다른 신제품을 소개하지 않았던 터라, 삼성의 신작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뒤에서 좀 더 잇기로 하죠.
카메라 부문에서는 저가형 3D 캠코더를 내놓은 소니의 차지였습니다. 블로기 라인업에 3D를 추가하다니 참 재기 발랄한 소니 랄 수 밖에요. 이외에도 독거노인이 너무 갖고 싶어 하는 레드 스칼렛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제품 언제 마주할 수 있으려나? ^^
■ 그리고 SMART TV
지난 해가 3DTV의 격전이었다면 올해는 스마트 TV라 할 겁니다. 그런데 이번 CES에서는 주목할만한 신제품이 그다지 보이지 않더군요.
삼성이 내놓은 0.2인치의 베젤 이 제품만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혁신적인 리모트를 발표한 것도 동사뿐이고,
블루투스, 와이어리스 충전이라는 혁신적인 3D 안경을 발표한 것도 동사 뿐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TV를 위해 미국 최대 케이블 메이커인 컴캐스트와 마찬가지로 최대 컨텐츠 저작자인 타임 워너가 삼성을 지원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ADOBE까지 삼성 스마트 TV를 지원하게 됨을 공표했지요. 이렇게 한 기업이 독주하게 되는 일은 사실 리뷰어나 IT 애호가로서 반가운 일만은 아닙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혜를 얻는 것이 바로 소비자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이번 TV 부문에서 경쟁자인 소니와 LG는 아쉬움을 보여주는 행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일단은 노력하는 삼성을 조금은 칭찬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의 제품과 양질의 컨텐츠까지 갖추었으니, 모쪼록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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