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러 훈녀들이 방글라데시로 떠난 이유는?
삼성전자 기업블로그를 통해 ‘방글라데시 해외 봉사활동’ 이야기에 대해 이미 언급된 바 있죠? 네, 정말 황홀하게도 스토리텔러인 김민경, 문경연 저희 2명은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방글라데시로 떠나는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같은 특보를 들었을 때 얼마나 믿기지 않고 행복하던지… 지금도 그 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쿵쾅쿵쾅 뜁니다. ▶삼성전자 방글라데시 ‘볼런투어’ 봉사활동을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지금 막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저희 스토리텔러가 아주 따끈따끈하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방글라데시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스토리텔러 1기가 다녀온 아프리카 세네갈과는 비슷한 모습이면서도 또 다른 아픔이 있기도 한 남아시아 인도 반도의 북동부 나라 ‘방글라데시’, 과연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고 그것을 나누고 해결하기 저희 스토리텔러와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어떤 사랑을 전해 주었는지 무려 5편에 걸쳐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자, 그럼 모두들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숙이 담고 저희와 함께 방글라데시로 날아가 보시죠.
어디까지 가 봤니? – 방글라데시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름하여 ‘방글라데시 볼런투어‘, 그렇다면 볼런투어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 지죠? 궁금증 해결 팍팍! 볼런투어는 ‘Volunteer’와 ‘Tour’가 합쳐진 의미로 봉사활동도 하면서 투어도 함께 하는 봉사활동 여행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활동인거죠.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볼런투어’팀이 처음 방문하는 방글라데시에서 저희 스토리텔러와 함께 하게 되는 봉사는 무엇일까요? 봉사 첫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방글라데시 쿨나(Khulna) 시내에 위치한 선더번(Sunderban)라는 지역의 다양한 학교와 에이즈 센터, 재활 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선더번의 유명한 생태 숲인 슌돌본 숲을 배를 이용해 여행하게 됩니다.(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판타스틱한 일정이죠?)
봉사활동과 함께 하는 여행, 말로만 들어도 설레고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나요? 하지만, 기쁜 마음 못지 않게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저희 스토리텔러는 조금이나마 ‘방글라데시’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방글라데시 하면 어떤 정보가 떠오르나요? ‘경제가 다소 어려운 나라, 인구 밀도가 최고인 나라, 그럼에도 행복지수가 1위인 나라’ 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근접해 있는 나라입니다. 지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갠지스강 삼각주 지역은 지대가 낮지만 미얀마 국경으로 가까워 질수록 지대가 높아 세계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매년 몬순 홍수와 사이클론의 피해가 막심한 곳입니다. 또한 방글라데시는 싱가폴, 바레인과 같은 작은 면적을 가진 나라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방글라데시의 총 인구수는 2008년 기준으로 약 1억 5,354만 6,900명입니다. 이 수치는 방글라데시 보다 영토가 훨씬 넓고 광활한 러시아보다 약 천만 명 정도 더 많다고 하네요.(입이 쩌~억 벌어지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방글라데시는 사회 기반 인프라가 빈약해 흔히 알고 있는 신호등, 횡단보도, 인터넷 기반 시설 등이 아주 미약합니다. 따라서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겐 ‘스마트한 라이프’란 아직 먼 미래 속 이야기인 것이죠.
이렇게 설명을 주욱 나열하고 보니 방글라데시가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나라로 둔갑되는 것 같죠? 하지만,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 방글라데시란 정말 살기 좋은 행복한 나라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지수 측정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요, 국민이 살기에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국민이 직접 이야기한다면, 그건 정말 대박감이죠?
방글라데시와 삼성전자의 인연
방글라데시에 대한 어느 정도 숙지하셨나요? 자, 그렇다면 본격적인 봉사활동 소개에 앞서 방글라데시와 삼성전자의 끈끈한 인연에 대해 소개 하겠습니다. 왜 저희 스토리텔러가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겠죠?
서남아시아 방글라데시에 삼성전자 지점이 설립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얼마 되지 않는 방글라데시 시장에 뛰어든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진 경제, 사회적인 인프라가 열악하고,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가 많진 않아 삼성전자의 인지도 역시 높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방글라데시는 5.88%로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휴대폰 보급률이 28% 정도에 그쳐 성장 잠재력이 큰 대표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와의 인연도 발전 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방글라데시 현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볼런투어’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물론 현재에도 많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교육, 보건 등의 여건이 특히나 열악한 지역으로 손 꼽히는 선더번 지역에 2002년과 200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봉사 기금(2억 8천여 만원)으로 10개 학교의 신축과 증축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수공사와 아이들과의 나눔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고요. 이 정도면 방글라데시와 삼성전자의 인연, 끈끈하죠? 앞으로 더욱 많은 인연을 만들어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노력할 것이고, 저희 스토리텔러도 함께 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8년 전, 삼성전자가 직접 만든 학교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다시 찾아간다.’ 이번 볼런투어의 가장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삼성전자, 재정적, 물질적은 물론 정신적 사랑까지 함께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의 기업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게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스토리텔러 역시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요.
만만의 준비를 마치고 떠나는 ‘방글라데시 봉사활동’, 그 속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너무도 기대되죠?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온 만큼 진솔하고 아름답게 현장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전달 하겠습니다. 편이 계속 될 수록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는 것, 슬쩍 말씀 드리며, 방글라데시 현장으로 떠날 준비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미래동행 >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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